자매간에도 빈부격차가 생기네요

gb2013.09.01
조회190,307


세살 터울의 자매
제법 큰 사업하는 형부 집안에 시집 간 언니
덕분에 괜히 자격지심 드네요

저희집도 부족함 없이 자랐는데
형부네 집이 많이 잘사나 봅니다.

처녀시절엔 별로 와닿지 못하다가
제가 작년에 결혼하고나니 비교가 되기 시작하네요

우리 부부만 보면 행복한데
언니네와 부부동반 모임만 하게 되면
마음이 좀 그러네요

밥 한번 먹어도 이건 '비싸다'의 기준이 다르니...

물론 맘씨 좋은 형부가 매번 턱턱 내주시니
감사하지만 남편 자존심도 있고 제 입장도 있고.

언니는 자기가 안쓰는 가방이나 화장품 같은것도
늘 챙겨줍니다

결혼 전에도 꾸미는 걸 좋아한 언니라
같은 패턴이었는데 결혼 후엔 스케일(가격대)이
커지니 받기만 하는것도 민망하네요

언니는 무슨 복인지 시댁 이쁨도 받아
조카 낳았다고 건물을 선물받지않나
저는 간호사 3교대하며 명절일 도맡아해서
벌써부터 추석이 두려운데
언니네 시댁은 시어머님께서 일 다하셔서
명절스트레스 하나 없네요

이런 거 보면
지 팔자 지가 만든다는 말이 맞는거 같아요

장녀인데도 집안일 손까딱안하고
철없지만 애교로 아빠사랑받았던 언니
전 막내임에도 엄마일 도와가며
성숙하게 언니나 부모님을 늘 이해했는데
결혼 후에도 포지션이 바뀌질 않네요 ㅋ

언니는 여전히 철없이 형부 우쭈쭈 속에 살고
전 남편 이해하고 시댁 이해하고
우리집일 시댁일에 치여 살아가고 있네요


댓글 129

oh오래 전

Best돈 빌려달라 죽는 소리 안하는 형제 있는게 어디에요 돈문제로 혈연사이에 얼굴 붉힐 일도 없고 언니 덕 좀 본다 마음 편히 먹으세요

자매차이오래 전

Best저희많이차이납니다 언니는 서울에 34평집도 사주시고 땅도주시고(7억상당)어린이집까지 차려주셨죠 저희는 결혼직전에 시댁이 망하는바람에 제가번돈으로 시작해서 6년째에지방에15평 아파트겨우사서 살고있죠. 그래도전 좋아요 물론 부러운적도있었지만 언니라도 이렇게잘사니 이것저것 더많이 챙겨주고 형부도 9번 밥을사도 제가한번사면 우리처제가 밥사준다고 좋아해주고 신랑이랑도 잘지내줘서 전참고마워요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내가할수있는선에서 잘한다면 마음이 좀 편하실꺼에요 자격지심이생긴다면 마음도힘들고 그게쌓이기 시작하면 자매간의 우애도 나빠질겁니다 인정하고 서로의 차이를 비교하지마세요

오플오래 전

Best자격지심느끼는 것까지는 이해하는데요. 언니는 어렸을때부터 철이 없었고 나는 성숙했다 지금도 철없이 우쭈쭈받으며 산다. 이런건 좀... 언니가 이것저것 자꾸 챙겨주고 신경써주는것 같은데 그거에 만족하고 고맙게생각하세요.

옹이오래 전

추·반참 .........이런 사람들은 실제로 어떤사람들일까 보고싶네요 이건 뭐 남도 아니고 친 언니가 결혼 잘 했는데도 그걸 비교해가며 시기하고있으니... 친언니가 자기보다 못하게 살아야 만족할 인간이네요 더군다나 언니가 그렇게 잘 챙겨주면 오히려 더 고마워하고 자랑스러워하고 .그래야 정상 아닌가 난 내동생이 나보다 좋은집 시집가서 잘살고 나에게도 베풀고 그러면 너무 행복할거같은데

케케케ㅋ오래 전

자격지심을 가질게 아니라 베푸는 언니한테 고마워하고 본인도 좀더 노력해서 잘살려고 하면 되죠. 자격지심을 가지고 살다보면 본인만 피폐해지고 언니랑 사이도 멀어질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모르는 언니만의 어려움이 있을수도 있어요. 언니 입장에서 본인한테는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하고 본인도 그것만 보게 되는거같은데요. 본인의 위치에서 좀더 여유를 가지고 노력하며 사는게 좋을것같네요

ㅇㅇ오래 전

자격지심은 들수 있을거같긴한데 글을 보니 뭔가 언니한테 원래부터 불만이 있었던거같은데요 언니가 나몰라라하는것도 아니고 잘챙겨주고 형부도 덩달아 베풀어주는데 아닌척하지만 쓰니가 많이 꼬여있네요 잘해주면 고마워하는게 인지상정인데.. 현재 쓰니가정에 크게 문제있는게 아니라면 언니랑 그만 비교하고 그만 한탄하고 만족하도록 노력해야지 괜한 질투심부리는거 참 못나보여요 더 추해보이기전에 그만하세요 남인데도 싫은데 언니가 동생이런거알면 얼마나 정떨어질까

오래 전

저도 자맨대요ㅋㅋ저는 자매중 언니에요. 제가잘살면 글쓴이언니분보다 제동생 더챙길꺼에요 ^^~ 괜한자격지심 느끼지말아요~글쓴이만 행복하고ㅋㅋ 추천수많은글처럼 언니가 글쓴이보다 어려운집안과 결혼해서 힘들어하는모습보면 더가슴아프지않을까요?

뽀로로오래 전

언니가 잘살면 더좋은거에요 남도아니고 피를나눈 자매시잖아요 원래 장남 장녀가 더잘살아야 집안에 우환이 있더라도 발벗고 도와주고 그러죠.. 지금은 몰라도 나중되보면 잘사는 언니가 있다는게 얼마나 든든한 버팀목인지 알게될겁니다~

여자오래 전

딱 우리 엄마랑 이모같다 ㅎㅎ 보고 있으면 씁쓸하고 엄마 불쌍함..

27녀오래 전

진정으로 철 없는건 님인거 같아요. 그런 마음보로는... 생각을 바꾸면 감사하고 고마울 일인데 왜 스스로 불행하게 생각하시는지.

오래 전

잘 사는 언니가 있는게 얼마나 좋은건지 모르시는군요. 더구나 언니가 동생에게 잘 베푸는 것 같은데, 얼마나 좋은 일인가요. 본인 잘 살다고 못사는 형제들 무시하고 배려하지않는 사람들도 많아요. 님은 복 받은거니 너무 비교해서 스스로를 초라하게 만들지 마세요

y오래 전

가난한 형제 있는것보단 훨씬 나아요. 언니가 못 살았으면 좋겠어요? 글 보면서 느낀건 자격지심과 열등감 뿐이네요. 철 없는 언니가 시집이라도 잘 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각자의 삶이 다르고 위치가 다른걸 인정하고 사세요.

djfdksl오래 전

저랑 어쩜 그리 똑같을 까요...제가 그래요..결혼전에도 일하고 똑뿌러지고 언니는 신부수업만 하고 시집가 엄청 잘살고 난 지금도 똑 부러지게 워킹맘이네요. 언니가 잘사는건 좋으나 그래도 나도 내가 잘살고 싶은 욕심이 생기고 그러네요. 언니는 자식도 막키워도 공부도 잘하고 난 죽을똥 살똥 과외시켜도 생각처럼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맘을 곱게 먹기로 맨날 다짐합니다

아놔오래 전

차라리 잘사는언니보면서 부러운게 낫지 맨날 지지리궁상빈티나게 사는거보면 더 속이 뽀아짐 질투하는거야 여자들의 본능이니깐 그냥 언니가 잘살아서 좋으네 주면 받으세요 주는사람은 별느낌없이 편해서 주는건데 받는사람 자격지심이 삐죽거리면 사이 멀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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