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년은 네일샾 가서 꾸미는 것도 안 되네요..

12013.09.02
조회9,496
안녕하세요.
 
전 20살 여대생입니다..
 
저는 사실 얼굴이 예쁜 편이 아닙니다.
 
예쁜 편이  아니라기 보다는 못생긴 거겠죠..
 
제가 못생긴 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남들보다는 두배 새배 더 꾸미려고 노력합니다..
 
화장도 다른 여자들에 비해서 더 신경쓰는 편입니다. 수시로 화장 고쳐주고요..
 
어제 낮에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서  약속장소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날씨가 좀 더워서 이마에서 땀이 조금 흘렀습니다..
 
화장이 약간 지워진 것 같아서  화장을 고치려 했는데 주변에 거울이 없었습니다..
 
주차된 자동차들이 있어서 백미러로 보려했는데 치마를 좀 짧은 걸 입어서
 
허리굽히고  백미러를 보기가 좀 그랬습니다.. 혹시 지나가던 남자들이 치마속을 훔쳐볼 수도
있으니깐요..
 
그래서 급한대로  바로 앞에 보이는 네일샾에 들어가서  거울 보고 대충 화장 고쳤습니다.
 
화장을 다 고치고  나오면서 네일샾 문을 닫는데   작은 목소리로  "미친x.." 이라고 하는 게 들리는
겁니다..
 
나한테 한 말인가?  싶어서  다시 들어가서  네일샾 원장님께   "혹시 방금 저한테 욕하신 거예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네일샾 원장님이 
 "했으면 어쩔 건데요?  왜 남의 가게 들어와서 말도 없이 거울보고 화장 고치고 나갑니까?
아가씨가 무슨 어린 애예요? 왜 그렇게 생각없이 행동해요?"
 
라고 윽박지르는 거였습니다..
 
순간  내가 뭘 잘못한 건가.. 싶었습니다..  
 
제가 무슨 네일샾에 있는 물건을 쓴 것도 아닌데
 
거울 좀 봤다고 거울이 닳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러시지.. 하는 생각에 순간 멍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저기 원장님.. 서비스업인데  고객한테 그런 식으로 말하면 안 되죠.."
 
라고 차분하게 말씀드렸더니  원장님이 
"너같은 x이 무슨 고객이냐? 화장은 뭐하러 고치냐? 그냥 나가라"
 
이러는 겁니다..
 
네.. 저 못생긴 여자 맞습니다.  아무리 못생겼어도  여자는 예뻐보이고 싶은 게 당연한 겁니다..
 
"화장은 뭐하러 고치냐.." 이 말을 듣고   여자로서 너무 수치스럽고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한국에서는 여자가 못생긴 게 죄인가봐요..
 
친구와 약속도 그냥 취소하고  집에 와서  몇시간째 울다가 잠들고 방금 깨서 이렇게 글 씁니다..
 
위로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은 있지만  못생긴 여자가 무슨 위로받을 자격이나 있나 싶네요....
 
 
★네일샾에는 보통 화장품도 조금씩 있는데   제가 네일샾에 있는 화장품을 쓴 건 절대 아닙니다.
   제가 가방에 가지고 다니는  "제 개인 화장품"을 쓴 겁니다. 
   네잎샾에 있는 화장품을 막 쓴 거라면 당연히 개념없는 게 맞지만 저는 분명히 제 화장품을
   썼습니다.

댓글 59

진상중에개진상오래 전

Best국밥집 박하사탕 가저간뇬 식당 남의 가방에서 충전기 몰래 빼간뇬 마트 시식용접시 가지고 튄뇬 이제는 네일샵 거울보고 화장고친뇬이네 자이제 다음뇬

태도오래 전

Best박하사탕 2탄인가

개념없음오래 전

Best야, 저번에 지 입매워서 아무 국밥집에 들어가서 박하사탕 손으로 집어 쳐먹는 ㄴ이냐?? 제목만 보고 네일샵 들어가서 서비스도 못받고 창피만 당하고 온줄알았더니.. 정신 좀 차려라,

송현재오래 전

못생긴게 꾸며서 뭐하게ㅋㅋ

송현재오래 전

내가 원장이어도 욕하겠다 왜 남의집에서 거울보고 화장하고 나감?니면상이 아무리 못생겨도 그렇지

치킨앤맥주오래 전

자작쩌네요 화장해본 여자분이면 다 알겠지만 본인 파우치 싸들고 다닐정도면 평균치 수정화장까지 꾸준히.할 정도면 화장내공 강한데 저정도 화장내공 되는 분이 파우치안에 손거울이나 파우더 팩트도 없다고요?ㅋㅋ 그럼 보통 근처 카페 화장실이나 쌔고 넘치는 로드샵, 올리브영 같은데서 거울 보고 나오지않음? 그리고 요즘 네일샵은 화장품도 비치해둔다굽쇼? 거참 이상하네 ㅋㅋ 10년째 네일샵 다 다녀봐도 (고향쪽 대학교쪽, 회사근처쪽 자취집 근처쪽 등등) 손님쓰라고 화장품 비치해둔덴 본 적이 없든데...

여병추오래 전

아 진짜 님 필력 초등수준임. 소설을 쓰고싶으면 자료수집부터 제대로 해야지 이건 뭐 여자랑 10년 같이 산 개가 더 잘 쓰것네.. 여자들이 무슨 사이드미러로 화장을 고쳐요 ㅋㅋㅋ 화장실이나 어디 앉아서 화장품 거울 보고 있지 ㅋㅋㅋ 아.. 진짜.. 여친 없어본 남자는 몰라도 이렇게 모르나 봄... 이런거 쓰고 싶으면 하다못해 여자 나오는 영화라도 몇편 좀 보세요. 조카 애니만 쳐보셨나

ㅇㅇ오래 전

1) 치마를 좀 짧은 걸 입어서 허리굽히고 백미러를 보기가 좀 그랬습니다.. 혹시 지나가던 남자들이 치마속을 훔쳐볼 수도 있으니깐요.. ㅡ> 자작 스멜 2) 제가 가방에 가지고 다니는 "제 개인 화장품"을 쓴 겁니다 ㅡ> 화장을 고칠 수 있는 도구가 있는 화장품 = 거울이 안 달려 있는 화장품은 거의 없음. ㅡ> 심각한 자작스멜.......

용이오래 전

참고로 이런 일이 생긴 원인은 님의 행동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지 얼굴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자신이 예쁘지 않기 때문에 차별받았다고 생각하셨다면 그 부분은 빨리 바로 잡아야한다고 봅니다. 나중에 비슷한 행동을 또 하면서 잘못은 없는데 차별받아 억울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문제일테니까요.....

용이오래 전

님의 잘못은 네일샵 주인에게 미리 한마디 양해정도 구할 예의를 생략한 것과 욕을 먹고 나서도 뭐가 문제였는지 깨닫지 못한 부분입니다. 그렇다고 쌍소리를 날리는 가게 주인도 정상은 아닌걸로 보이지만요...... 암튼 댓글들 가관이네요. 어째 뭐가 잘못이었는지 짚어주는 사람은 없고 죄다 욕지거리만......저 사람들중에 남에게 뭐라 훈수 둘만한 인성가진 사람은 없어 보입니다. 너무 신경쓰지 마시길.

오래 전

성지순례왔습니다 이년아 ㅋㅋㅋㅋㅋ

HG오래 전

난 또 고객대접도 안 하고 무시했다는 글인줄..

Koz오래 전

대체 어떤 교육환경과 어떤 인간관계속에서 자랐길래 이런 생각을 갖고 살수가 있는거지.. 정말 신기하다 밀착연구해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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