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운 23살의 회사생활.. 상처투성이 계속 다녀야하나요...?

123442013.09.02
조회1,409

맨날 톡들을 보기만하다가 저도 이렇게 써보내요..

정말 답답해서 조금 끄적여 볼려구요 ㅎㅎ

스압 예상하고 잇어야 될 듯 하네요ㅋㅋㅋ

음슴체 이해해주세용^*^

 

일단 제소개부터 하자면 91년생 올해 23살 꽃다운 처녀입니다.

전문대 나와서 22살에 졸업 후 바로 취업! (일찍 돈벌고 싶엇습니다,,,하하;;)

조그마한 개인사업장 경리로 .... 맨날 사무실에 혼자 앉아서 자리지키고 있어요ㅠㅠ

현재 1년 3개월 째 사원으로 근무중임ㅠ.ㅠ

 

여기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할지 말지를 고민중임......

읽어보고 조언부탁드려요ㅠㅠ

 

현재 사장, 남직원넷, 여직원 나홀로임...

 

근무 형태 같은 것도 문제이지만 제일큰 문제는 사장!!!!!

 

다혈질에 목소리크고 5분이상 이야기하기싫어짐..

 

잔소리에 혼내고 무시하고 막말은 기본임...

 

키도 180넘고 등치도 잇어서 화내면 장난아님 거의 고릴라수준...

 

반대로 난 키가 155라 완전 꼬맹이 그래서 더 겁남 손바닥이 내얼굴만함...

 

한대치면 나 날라갈것같음 ㄷㄷㄷ

 

정말 많은 사건들이 있지만 큰사건들로만 정리해서 쓸테지만 뒤죽박죽이여도 이해해주세여

 

 

 

 

 

#1. 근무형태

근무시간 8시~18시 (경리인 나는 17시까지임)

 

주6일근무에 토욜은 17시까지 (난 12시까지 근무)

 

주40시간넘어서 주5일근무 해야하지만 내가 입사할때(2012년) 부터 내년(13년)에

 

시행할꺼라 입에 침이 마르도록 햇지만 회사사정이 어려워져 못한다며 무산됫다..

 

지금도 내년에 할꺼라면서 사탕발린말 하는중임..

 

월차는 못줄망정 연차도 없는회사이다..(당연히 연차수당따윈 없음)

 

난 1년지낫지만 연차따윈 하나도 없다. 그래서 입사일로 일년동안 내입으로 휴가내서 쉰적 딱 3번

 

3번외에 여러번 쉰다고 햇지만 다 튕김.. 평일휴무는 꿈도 못꿈 전화받아야한다며.. 전화안오는 날

 

이 더 많지만.. 3번 쉰것도 다 토요일에 쉬엇음....ㅎㄷㄷ

 

간간히 조퇴 30분? 빨라야 1시간먼저 조퇴햇다.. 이것조차 자기월급에서 한시간단위로 환산해서

 

돈까임. (내월급으로 한시간 조퇴시 약4~5천원정도?) 더럽고 치사함.

 

아프다고 조퇴한다해도 안믿음 어느병원까지 가는지 말해줘야함 조만간 진료확인서 가져오라할판임

 

조퇴도 이런데..휴무는 어찌 되겠습니까.. 하루쉬면 약 4만원돈 까임(토욜 4시간근무 짜리에 쉬어도 얄짤없음. 평일휴무 돈이랑 똑같이 까임)

 

남직원들은 현장일 하는 사람들이라 나랑은 급여가 다르기때문에 하루쉬면 약 5~6만원 까임

 

그래서 함부로 못쉬고 일특성상 일욜,공휴일 근무도 있어 한달에 일욜 상관없이 기본이 3번정도

 

쉼 많이 쉬면 4번? 하... 불쌍한 직원들...

 

 

 

 

 

#2. 공사구분

 

현재 내남친님이 이 회사 대리였음(과거형). 회사들어와서 사귐. 그러나 남친님 그만두고 나간지 3개월...

 

남친님도 사장의 성격과 일 특성 땜에 힘들어서 3년정도 일하고 그만두고 나가서 프리랜서 중

 

남친님이 회사 근무 시절에 같이 근무하니 이야기도 어느정도 통함

 

그래서 사장 외근 중일때는 다른직원들이랑 남친님이랑 모여 앉아서 커피라도 마시면서 대화함

 

여자가 나혼자라 대화할사람이 없어서ㅠㅠ더군다나 일 특성 때문에 남직원들 출장 잦고 사무실에

 

앉아 있는 시간이 거의 없음.. 맨날 사무실에 나혼자 덩그러니...(하루종일 말한마디 안하고 퇴근하는날 다반사임...ㅠㅠ)

 

그래서 커피마시면서   얘기하는 것도 어쩌다 한번임.. 이게 제일 힘들었지만 남친님 덕에 그나마

 

얘기하고 지냈음 ...그러다 앉아 얘기하다 사장이 들어오면 우린 입 꾹 다물고 다 각자 할일 하러감

 

사장 이꼴이 보기 싫엇는지 경리아가씨가 남자직원들이랑 너무 가깝게 지낸다고 나 혼냇음ㅜㅜ

 

남친님이랑  이야기하고 밥먹을때 옆에서 먹엇다고 공사구분하라고 직원들 말나온다고 함

(사장이 우리사귀는 거 알고 있었음. 그래서 더 안좋게 봤던거임.)

 

누가 그런소리하냐고 남친님이 말하니까 그건 못말해준단다.. 없으니깐 그런거겟지...쳇

 

근데 직원들은 다 20~30대라 나와 남친님 더 챙겨줌 그런말 할사람아무도 없음...

 

얘기하고 옆에서 밥먹은게 죄인가.....하.. 내가 손잡고 스킨쉽을 한것도 아니고...  꼬박꼬박 대리님이라고 부르고 회사에서는 일적으로만 대하고 존댓말다하고 했는데....ㅜㅜ 나 순식간에 개념없는 여자됨....

 

그냥 사장혼자 말다지어냈던거임

 

 

 

 

 

#3. 막말

 

사장성격이 불같고 다혈질이고 자기만 피해자라고 생각하는게 있음

 

앞전에 사업한번 망한적있어서(직원들이 사장 성격맘에 안들고 쉬는날없이 일만 시켜서 10명정도 한꺼번에 다 나간적 잇음..)

그 이후로는 사람말 절때 안믿고 특히 직원말... 돈벌어다 주는 직원들말을

 

제일 안믿고 무슨 말이든 다 부정적으로 말함.

 

직원들은 머슴처럼 부리고 머슴대하듯 말함. 참고로 여기 입사할때 각서 씀. 이회사  그만두면

 

동종업계에 3년간 취업안하고 취업할경우 이회사에 먼저 물어본다는 각서...ㅎㄷㄷ(한마디로 노예계약임, 이거 얘기하면 무슨 대기업 기밀기술이냐, 반도체산업이냐 물어보시는데 걍 공사업체임, 와서 일배우면 할수있는일....)

 

직원들 앞에서 '닌 실력없어서 못해, 도사가 아니야, 할줄 아는거 없잔아' 등 이런식으로 말함

 

직함따위 안붙임 열받음 야야, 니니 거림

 

일하는것도 직원들이 이런식으로 일하자 의견내면 그말 절때 안듣고 자기 고집대로 일하자그럼

 

그래놓고 의견안내고 회의시간에 말안한다고 혼냄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일하는거 보면 직원들이 의견냇던게 맞앗던 적이 다반수임ㅋㅋㅋㅋ

 

그리고 심심하면 자기자랑함 ㅋㅋㅋㅋㅋ 엄청잘하고 이업계에서는 자기가 최고라그럼ㅋㅋㅋㅋ (근거없음)

 

제일 어이업는게 군대도 안갓다왓으면서 남직원들한테 군대에서 안배웟냐면서 이런소리함ㅋㅋㅋ

 

조직생활이 어쩌고저쩌고 ㅋㅋㅋㅋㅋㅋㅋ 어쩌다 군대얘기 나오면 댄나아는척 ㅋㅋㅋ

 

그리고 한번씩 직원들 얼굴가지고 머라함....상식적으로 제일 이해안되는 부분...

 

대놓고 닌 나보다 못생겨서 여자못만나. 니가 나보다 잘난게 뭔데. 나 젊엇을땐 여자 줄섯다.

 

이런식으로 말함...참... 근자감...

 

경리인 나는 제일 어린데다 중간관리자가 없어 내가 부장과장일 다하는데 잘 모르겟다그러면

 

엄청무시하는 말 쏘아됨... 경리직인데..자재이름 모른다고 완전 털린적도 한두번아님..

 

그렇다고 이 회사가 자재파는 회사아님 걍 공사하는데 가서 일해주는 회사임

 

그럴때 마다 뇌가 없는 행동하지말라는 가하면 내가 뭘 토라도 달면 어디 가시나(경상도임ㅋㅋ)가 말대꾸하냐

 

그러고 사람이 돈을 받아가면 값어치를 해야지 이랫음.... 나 A형이라 소심하고 상처잘받는데

 

23년 살면서 평생받을 상처 여기 1년 일하면서 다받은 느낌임...

 

막말은 진짜 이게 제일 최근이고 줄이고 또줄여서 말한거임

 

지금까지 잇엇던일 다 말할려면 한 일주일 밤새야됨..ㅎㄷㄷㄷㄷㄷ

 

 

 

 

 

 

 

#4. 경비지출

 

제일 민감한 부분이긴 함.

 

하지만 해도해도 너무해서 적음

 

식비는 인당 무조건 6천원안으로 먹어야함

 

그래서 맨날 똑같은 식당만 감

 

탕종류나 국밥 이런위주 식사.... 먹기싫어서 안먹은적이 대부분 ㅋㅋㅋ

 

경리만 식비지원해줘서 한달에 식비로만 거의 7~8마넌 챙김(대략 2주는 밥안먹는다고 봄)

 

한번은 주임님이 6처넌짜리 탕하나먹고 공기밥 추가해서 천원더나왔는데 완전 털림....

 

그래서 회식은 꿈도 안꿈..ㅋㅋㅋㅋㅋ

 

나 처음 회사입사햇다고 회식햇는데 고기집에서 삼겹살 한사람당 일인분 먹엇음ㅋㅋㅋㅋㅋ

 

그때 직원이 8명정도엿는데 회식비가 20만원대로 나옴ㅋㅋㅋㅋㅋㅋㅋ나머진 술값ㅋㅋㅋ

 

회식도 내가 먹기로는  2~3번이 전부임ㅋㅋㅋㅋㅋ 그것도 전부다 회식비 30만원 넘긴적 없음

 

여직원하나에 남직원이 다섯여섯인데 다 입만 버림ㅋㅋㅋㅋㅋ

 

매출이 줄어들다 보니까 경비쪽으로 돈을 줄이라하는데 보통 사무실에서 쓰는

 

경비가 휴지,봉지커피,녹차,사무용품 등 거의 이게다임 사람이 없다보니 물품도 거의

 

세달에 한번 살까말까임 거기다 커피랑 휴지는 내가 비싼거 사온다고 사장이 직접 사다줌ㅋㅋㅋ

 

항상 얇아서 물묻히면 찢어지는 휴지랑 봉지커피중에서도 제일싼거 골라서 사옴ㅋㅋㅋ

 

한번은 직원들 철야로 일햇던 적있어서 내가 사장한테 피로회복제라도 사드자고 했는데 왠일로

 

좋은생각이라면서 말하더만.......하.... 우리회사 직원만 챙겨주라하심... 역시나.......외주업체에서

 

우리일도와주는 분들은 안줘도 된다하심... 다같이 일하고잇는데... 어.이.상.실.

 

그래도 난 그말 무시하고 회복제랑 비타민같은 거 인원수 만큼 사서 가져다 드림... 것도 제일 비싼걸로  (그래봣자 한병에 2500원정도? 한박스 2만5처넌짜리....)

 

한 3~4일 그렇게 사다주고 지출결의서 올렸는데 비싼거 삿다고 혼내고 나보고 사지말랫다..

 

자기가 직접 약국가서 사온다고 ... 근데....근데......사온거 보니까..........

 

걍 비타음료사왔음... 한병에 천원짜리 .... 비타500비슷한거 ....하...........순간 할말잃음..

 

피로회복약이 들어간것도 아니고 걍 음료라고 표기되있더라...

 

더어이없는건 사장본인은 철야도아닌 몇시간 가서 일도와주고 와서 피곤하다면서

우루사 사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정보캐내기...스파이

 

내남친님이 여기 대리했었다고 햇음.

 

그만두면서 사장이 싫어서라고 말은 안하고 좋게 나갈려고 프리랜서해서 돈벌고

 

내가 원하는 사업하고 싶다고 했음. 근데 바로 사장이 닌 실력이 없어서 프리랜서 못한다면서

 

불러주는곳도 없을꺼라면서 막말함. 그래도 남친님은 다른업체 프리랜서로 일받아서 회사보다

거의 3~4배 더 잘벌고 있는 중...ㅎㄷㄷ

 

뜬금없이 오늘!!! 나한테 와서 하는말이 남친님 나간이유를 물어보라심.(나간지 벌써 3개월이 다됨, 나갈때 뚜렷하게 사장때문이라고는 안하고 나갔음.)

 

본인 땜에 나간지도 모르고 나간사람을 이제와서 왜그러는지 모르겠음... 무슨심보인지..

 

그래놓고 뒤에서 누가 돈만이 준다고 회사그만두라고 했는지 정보캐오라하심...하..

 

정보가져오면 사장성격에 그냥 안넘어감. 분명 그사람한테 전화해서 왜그러냐는 식으로 따질꺼 뻔함. 좋게 말할 사람이 아님.

 

여기서 멘붕왔음.

 

대놓고 남친님한테 물어보라고..........물어봐? 내가? 직접?

 

이 행동이 올바르지 않다고 느끼고 있으니 자기한테 흙탕물 튀기 싫어서인지  나보고 물어보고

 

자기한테 보고하라그럼...

 

그러면 난 남친님이랑 사장사이에서 이간질하는 여자밖에 안됨.

 

난 경리로 앉아있는데 왜자꾸 그런 흙탕물에 날 끼워넣는지 모르겠음.

 

남친님의 여자친구라는 이유하나로...........

 

나 이렇게 까지 나쁜일 시킬줄은 몰랐음...것도 경리사원한테.. 정체성이 혼란스러워짐....

 

어떻게 애인한테...정보를 캐오라그럴수 있는지... 뻔히 이간질밖에 안된다는걸 아는 사람이...

 

솔직히 누가 뒤에서 그런말 했는지 알아도 말하면 안되는거 아님? 내가 이상한거야?#$#$^*&^%

 

 

오늘 이말 땜에 계속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받아서 결국 점심먹은거 다 뱉음ㅠ.ㅠ

 

나 ... 사업이 원래 이런건가 ...이런생각까지 들었음...

 

아빠 나이 되는 사람이 ..나보다 나이많은 딸둘에 아들까지 있는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밑바닥 까지 보일까 이생각 듬. 여기 있다가 나만 더 더러운여자 될거같음....

 

남친님도 참을 만큼 참았다고 나와서 다른일 찾아보라그러는데 어찌해야되나여...

 

 

 

 

 

 

스압 죄송해여 ㅎㅎ

이것도 크게 네가지로 나눠서 말한거라 지금까지 있었던거 한 5% 정도?

정말 이건 아무것도 아님

막말부분이랑 돈부분에서는 더한것도 엄청많음....

 

 

 

그래서 지금 이번9월안으로 다른자리 구해서 나갈까 생각중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네요ㅜㅜ 맨날 한숨뿐이네요...

조언좀 부탁드릴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