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30일, 저는 평상시랑 마찬가지로 학교를 갔다 오는 길입니다. 오랜만에 시내버스가 아닌 지하철을 이용해서 마을버스로 갈아타는 방향으로 향했죠. 역전에서 마을버스를 기다리는 데 우연히 한 여학생에 꽂힌게 아니겠습니까? 아무래도 고등학생인 것 같더라고요. 마을버스 타는 방향도 같아서 기분이 좋았구요. 줄 서는 데 제 앞에 있어서 말이죠.. 뭐, 어찌되었든 버스를 탔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저는 자리에 앉지 못했고 서서 버스를 탑니다. 그 여학생은 뒷좌석 가운데에 앉더라고요.
버스가 출발하고 집에 가기를 기다리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멍때리기 뭐해서 사람들을 살펴봅니다. 여학생도 보고요. 그 여학생도 저를 봅니다.(뭐, 제 생각이지만 신경쓰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계속 보기 부끄러워서 돌아보다 다시 보고를 반복.. 이번에는 여중학교에서 섰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여중학생들이 많이 타는데 제가 봤던 여학생의 여동생이 타는게 아니겠습니까?(얘기하는걸 듣고서 알았죠.)
아무튼 그 여학생이 언제 내리나 계속 지켜보다가 초등학교 앞에서 내리더라구요. 저도 사람이 하도 많아서 그 곳에서 내렸구요. 근데 집 방향은 달라서 거기서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2011년 4월 7일에 비가 오던 날, 저는 학교 끝나고서 그 여학생이 오나 초등학교 앞에서 마을버스를 기다렸습니다. 계속 기다린 끝에 그 여학생이 내리더라구요. 근데 우산이 없어서 안절부절 못하는게 아니겠습니까?
마침 제가 우산도 있겠다. 잠시 머뭇머뭇거리다 제가 먼저 우산 씌워주겠다고 말했죠. 그 여학생은 처음이니까 당황하더라고요. (솔직히 모르는 사람이 오는데 냉큼 네하고 같이 가는 사람이 있겠어요?) 아무튼 어색한 기류가 흐르고.. 시간은 가는데 그 여학생은 계속 안절부절 못하고.. 안되겠다 싶어 그러면 반까지만 데려다주겠다고 했져. 그래서 같이 가기는 했는데 도착해서 떠나려니 걱정이 되네염.
그 후로, 진짜 미련한 짓일지도 모르겠는데 여학생이 오는 시간대에 오는 마을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정보가 없는 마당에..)
일단은 교복이 상의는 모르겠고요(걸쳐 입어서리..),하의는 회색이었음. 신발이 컨버스 빨간색을 착용했구요. 음, 정보가 부족해서 혹시나 이 글 읽으신 사람 중에 이런 경험을 했던 분은 쪽지로 남겨주세염.
우산 씌여준 이야기
2011년 3월 30일, 저는 평상시랑 마찬가지로 학교를 갔다 오는 길입니다. 오랜만에 시내버스가 아닌 지하철을 이용해서 마을버스로 갈아타는 방향으로 향했죠. 역전에서 마을버스를 기다리는 데 우연히 한 여학생에 꽂힌게 아니겠습니까? 아무래도 고등학생인 것 같더라고요. 마을버스 타는 방향도 같아서 기분이 좋았구요. 줄 서는 데 제 앞에 있어서 말이죠.. 뭐, 어찌되었든 버스를 탔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저는 자리에 앉지 못했고 서서 버스를 탑니다. 그 여학생은 뒷좌석 가운데에 앉더라고요.
버스가 출발하고 집에 가기를 기다리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멍때리기 뭐해서 사람들을 살펴봅니다. 여학생도 보고요. 그 여학생도 저를 봅니다.(뭐, 제 생각이지만 신경쓰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계속 보기 부끄러워서 돌아보다 다시 보고를 반복.. 이번에는 여중학교에서 섰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여중학생들이 많이 타는데 제가 봤던 여학생의 여동생이 타는게 아니겠습니까?(얘기하는걸 듣고서 알았죠.)
아무튼 그 여학생이 언제 내리나 계속 지켜보다가 초등학교 앞에서 내리더라구요. 저도 사람이 하도 많아서 그 곳에서 내렸구요. 근데 집 방향은 달라서 거기서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2011년 4월 7일에 비가 오던 날, 저는 학교 끝나고서 그 여학생이 오나 초등학교 앞에서 마을버스를 기다렸습니다. 계속 기다린 끝에 그 여학생이 내리더라구요. 근데 우산이 없어서 안절부절 못하는게 아니겠습니까?
마침 제가 우산도 있겠다. 잠시 머뭇머뭇거리다 제가 먼저 우산 씌워주겠다고 말했죠. 그 여학생은 처음이니까 당황하더라고요. (솔직히 모르는 사람이 오는데 냉큼 네하고 같이 가는 사람이 있겠어요?) 아무튼 어색한 기류가 흐르고.. 시간은 가는데 그 여학생은 계속 안절부절 못하고.. 안되겠다 싶어 그러면 반까지만 데려다주겠다고 했져. 그래서 같이 가기는 했는데 도착해서 떠나려니 걱정이 되네염.
그 후로, 진짜 미련한 짓일지도 모르겠는데 여학생이 오는 시간대에 오는 마을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정보가 없는 마당에..)
일단은 교복이 상의는 모르겠고요(걸쳐 입어서리..),하의는 회색이었음. 신발이 컨버스 빨간색을 착용했구요. 음, 정보가 부족해서 혹시나 이 글 읽으신 사람 중에 이런 경험을 했던 분은 쪽지로 남겨주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