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기업에서 알바

ㅎㅎ2013.09.04
조회247

안녕하세요 저는 1인 기업 사장님만 있는 회사에서 알바 중인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20대 중반 학교를 졸업하고 회사 생활을 했지만
관료적이고 딱딱한 회사생활에 답답함을 느끼고
저녁에는 학원강사를 하고 낮에는 알바로 1인 기업 사장님만있는
회사에서 알바를 합니다.
점점 시간이 길어지고 간섭도 늘어나고 짜증만 늘어가는 상황에서ㅏ
넉두리를 하러 이렇게 톡에 글을 남깁니다.

처음에는 일정 양의 회사에 필요한 서류를 컴퓨터에 옮기는
작업을 했습니다.
느릿느릿 하느니 시킨 일 바로 딱하고 자유시간을 갖는게 낫겠다 싶어
빨리 했고 사장님도 첨엔 칭찬을 해주시더니
점점 더 많은 양의 일이 생겼고 나중에는 빨리 안하면
왜이렇게 느리냐고 할 수 있으면서 일부러 늦게 하냐고
잔소리가 늘어가시더군요
빨리 일을 끝내고 서핑을하거나 그냥 있었더니
어느 날 부르시는 거에요
왜이렇게 개인시간이 많냐고 할 일을 찾아서 하라고
솔직히 사장님도 할 일이 별로없어서 늦게 출근하시고
회사 자체가 아직 작고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할일도 없구만
아무튼 저도 할말 했죠
저도 아르바이트고 사장님이 시킨 일을 바로 해서 드리고
제가 찾아서 할일이 없다고 차라리 일을 달라고 했더니
일일이 일을 찾아서 내가 너를 줘야되는것도 스트레스고
니가 알아서 찾아서 하라고;;;
정 할일이 없으면 책이라도 읽고 질문을 하라고 하시는거에요
그 이후로 전 그냥 책을 뒤적거리며 없는 질문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점심에 식당에 가서도 더워서 콜라 한잔 시켜달라고했더니
사무실에 들어가서 있는 콜라 먹으라고 하질 않나
옆테이블에 아주머니들이 따놓고 먹고 가지 않은 콜라를 마시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가막혀서

오늘은 11시넘어서 출근하시면서 앞문 열려 있는데
굳이 뒷문으로 들어오시네요.
제가 뭐하고 있는지 볼려고...
이만저만 스트레스 점점 상승하네요

어제는 근데 왜 저한테 정직원을 하라고 하시는지 제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도 하나도 눈치 못채셨는지
저도 지금까지 불만 있었던 거 다 말했습니다.
그건 맞춰가면 된다고는 하시지만 정직원되면 매번 받는 월급도 훨씬 오를테고 그럼 더 사장님 맘대로 절 부릴 것 같아서 일단 거절은 했습니다.

저도 언넝 다른 곳을 알아봐야 할 떄가 온것 같군요


돈은 조금 받더라도 조금 편하게 일하려고 파트타임을 선택한건대도 너무 힘드네요
똑같이 힘들다면 차라리 정직으로 가거나 회사는 이제 안다니는게 나을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