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테말라에서 살고 있는 유부흔녀 입니다.
첫 판이라 음슴체..머 그런것 써야 하나 어쩌나 고민하다가 그냥 씁니다.
작년 봄, 집-회사만 반복하는 단조로운 삶을 사는 저를 위해서 남푠님이 강아지 키우는 것을 허락했었어요. 어떤 아이가 좋을까... 고민을 몇 달이나 했었는데...
매주 들렀던 집근처 강아지 파는 곳에 아무런 기대 없이 산책을 갔었더랬죵..
그런데... 그런데.....................
과테생활 3년 동안 한 번도 못 봤던 아이가 눈에 똿!! 들어오는게 아니겠어용?
하~~~~~~~~~얗고 털이 보송보송한 두 녀석이 깡총깡총 뛰면서 놀고 있는데,,,이 녀석들.. 허스키도 아니고, 말라뮤트도 아니고,,,스피츠 같기도 하고..
이 아이들을 데리고 온 아주머니께 여쭤보니 "American Eskimo Dog"라고 하더라구요. 누규?
둘 다 너무 예뻤지만,,, 생각보다 몸값이 ㅎㄷㄷ 하셨기에 두 녀석 중, 얼굴이 더 곱상한 여자 아이를 데려왔어요. 그렇게 2012년 5월 "설"이와의 생활이 시작 되었드랬죠.
말이 많았으니.. 사진 ㄱㄱ 해 볼까용?
[처음 만난 날, 집에 가는 차 안에서 무릎위에 누운 설이]
[집에 와서도 무릎위에서 누워있다가 잠들었어요]
[ㅎ ㅣ ㅎ ㅣ]
[쇼파 팔걸이에서도 잘 자고..]
[잠깐 일어나서는 도도하게ㅋ]
[히익!]
[여기가 어디냣!]
[그런데 한달도 안 지나서..폭풍 성장.. 아직까지 핑크빛 귀는 여전 하네요.]
[침대옆에서 또 자고..]
[깨서는 놀아달라고 깡총!]
설이 어릴적 사진 오랫만에 보니 엄마 미소가 지어집니다.
제 눈에만 이쁜가요? 흑..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