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새밥 지어달라는 남편

이해불가201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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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결혼전에는 아침밥 안 먹던 사람입니다.집에가면 햇반만 잔뜩 쌓아놓고 전자렌지에 돌려먹던 사람입니다.그런데 결혼하더니 아침밥을 먹기 시작하네요.전 아침밥 안 먹고 10시쯤에 빵이랑 커피와 과일로 아침겸 점심 먹습니다.저녁에 6인분 밥을 해서 2인분은 그날 저녁에 먹고 4인분은 냉동실에 얼려 놓습니다.신랑이 아침밥을 먹는다고 그래서 아침에 그 밥 전자렌지에 돌려서 신랑 차려주고전 신랑 밥 먹는거 앞에서 지켜보고 출근 시킵니다.신랑이 아침에 새밥 차려달라고 그러는데 1인분 밥 하기 힘들고 매끼니 밥하는것 낭비라고 생각하거든요.신랑은 예약취사 누르면 되니까 좀 해달라고 그러는데 왜 아침밥 안먹던 사람이 갑자기 결혼하더니 아침밥 먹고, 결혼전에는 햇반도 잘 먹더니 새밥 타령하는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술 먹고 난 다음날 국 없다고 라면 끓여 달라고 그러면 라면 끓여줍니다.먹으면서도 술 먹고 난 다음날 해장국 좀 끓여주면 안되냐고 그러는데..아침밥 안 차려주는것도 아닌데, 그렇게 투정부리는것 보면 내가 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고생하는 줄 모르겠습니다. 왜 남자들은 결혼하면 안 먹던 아침밥 챙겨 먹을려고 그러고, 새밥 지어달라고 하는 줄 모르겠습니다.그냥 서로 양보하고 서로 편하게 살면 안 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