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어리면 손님도 아닌가요?ㅡㅡ

2013.09.05
조회4,174

 

저는 23살 직딩입니다. 화가나서 한번적어봅니다.

제가 겉으로 보기에는 좀 나이가 어려보여서 고딩으로 보시는 분들도 계시고 20살로 보시는분들이 많아요. 실제로 어리기도하지만..

 

 

어제 외근으로 옥수역부근에 갔다가 점심시간이고 해서 옥수역 바로 옆에 있는 순대국밥집에 갔었어요.

들어갔더니 서빙하시는 아주머니가 저보고 몇명이냐고 하시길래 1명이라고 답했죠.

그랬더니 저보고 구석에 국밥뚝배기 잔뜩 쌓여진 테이블을 가리키면서 거기 앉으라는거예요. 말도 그럼 저기앉아서 먹던가. 이런식의 말투였어요.. 아주머니가 가르킨 곳이 손님앉는 테이블도 아닌 한쪽 의자에도 그릇이고 뭐고 쌓여있는 거기서는 먹을수가 없어보여서 그냥 네명이 앉는 테이블에 앉았어요. 보통 따른 직장인들이나 사람들도 혼자와서 먹는분들 좀 계셨고 저도 그래서 앉았죠. 근데 그 자리에 전에 손님이 먹고서 테이블을 아직 안치운 상태였어요.

그래서 기다렸죠. 점심시간이라 한창 정신없다가 좀 사람들이 빠지는상태여서 바빠보이긴했는데 다른테이블 정리안된곳에 앉으신분들께는 죄송하다고 빨리 치워드리겠다고 하는데 제가 앉은곳은 계속 기다려도 치워주질 않는거예요. 주문도 받질않고..

그래서 여기 테이블좀 치워달라고 했죠. 그랬더니 소리가 나니까 한번 쓱보고는 무시하는거예요. 저보다 나중에 들어온 손님주문은 받으면서 저는 테이블을 치워주지도 주문을 받지도않고 심지어 그때 빈테이블을 치우고 있었죠...

무시하는거같아서 기분나빠 그냥 나와버렸는데..

 

나이가 어리다고 무시한건지...거기 손님들이 다들 아줌마아저씨 할아버지 이런분들이셔서..

혼자왔다고 무시하기엔 다른 사람도 혼자와서 먹는데..나이어린게 혼자와서먹는다고 기분이나쁜건지 도통 이해도안되고 제가 거지동냥하러가서 무시당한것도아니고 똑같이 돈주고 먹는손님인데 왜 차별당해야하는건지 어이가없어서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