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에게 술 강요하시는 사장님.

FallSsong2013.09.05
조회234
지금 상황이 상황인지리 빨리 쓸게요.
 
제목 그대로 저는 미성년자입니다.
 
19살이구요, 여고3생입니다.
 
학교에서 취업가는 학교들 있잖아요, 특성화 고교.
 
저는 진학을 하려고 했는데 대학교 가는것에 대해서 터치 안하고
 
학교에서 원서를 쓰거나 진학에 관여해서는 일절 터치 안하신다고 약속하시고
 
대학교 가기 전까지만이라도 바쁘니 있으라고 해서 2학기때는 할일도 없으니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회사가 가게같은건데 그냥 회사라고 할게요.)
 
 
 
직원은 저 하나구요 사장님이 대표겸 다 하세요.
 
처음엔 초반이라 힘드나? 싶었어요 담배때문에도 있었구요.
 
선풍기를 좀 멀리서 쐬고 있으면 그 앞에서 담배를 피시고 제 옆에서 담배를 피시고..
 
뭐 이제는 밖에 나가서 피우십니다. 그리고 이게 문제가 아니에요.
 
 
점심때 친구분하고 전에 일하셨던 직원분이 오셔서 삼겹살을 먹었는데
 
그때부터 소주 4병인가? 를 전 직원분이랑 드시고 사장님만 좀 취하셨는데
 
그 후에 일이 끝나고 또 술을 드시겠다고 하시는거에요.
 
저는 '부모님이 지금 일하는데로 오라고 하셔 가봐야 될 것 같아요.'라고 말씀드렸는데
 
부모님한테 좀 늦는다고 연락드리고 하고
 
(술집? 일단 술을 팔았으니까 술집이라고 할게요.)
 
술집으로 가서는 막걸리 한병을 시키셔서는 드시는데 저도 먹으라고 하셨어요.
 
막걸리잔의 반정도 따라서 먹으라고, 먹으라고 하시구요
 
저는 부모님한테 정말 혼난다고 안된다고 했는데 계속 그러셔서
 
분위기 싸해질까봐 한두모금씩 해서 먹었구요
 
 
나중에 부모님이 데리러 오신다고 해서 사장님은 저보고 회사 들어가있으라고 하시고 친구분이랑 가셨어요.
 
차에 타니까 아버지가 담배냄사 심하다고 말하시는데....
 
 
 
어쨋든 이걸 어떻게 부모님한테 말하겠어요..
 
그래서 다음날 사장님이 혼났냐고 물어보시길래
 
담배냄사난다고 담배냄새 맡다가 술냄새 맡으셔서는
 
학교에 전화한다고, 당장 그만 두라고 하셨는데 말렸다.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사장님 반응이 좀 어이가 없었어요.
 
 
나는 고등학생부터 부모님이 따라주는 술을 먹어서 그런건지 왜 그렇게 혼나는지 모르겠다면서
 
고3이면 술 한두장정도는 먹어도 되는거 아닌가? 하시더라구요
 
저의 아버지가 술, 담배를 안하시는데 (술은 못드세요)
 
아버님이 술담배를 안하셔서 그런가, 참 신기하다시면서
 
이렇게 말하시고는
 
아버지한테 전화해보신다는거 하지 말라고 많이 화나셨다고 말씀드려서 그럼 죄송하다고 전해달라고 하셨어요.
 
 
저 이런것때문에 밤에 엄청 울었구요
 
진짜 짜증나서 못있겠는데 대학교 가기 전에 용돈으로 조금씩 쓰려고 얼마 안되지만 벌고있는거고
 
학교 선생님이 저를 추천하셔서 들어간거라 선생님때문에라도 못나가겠어요.
 
 
아, 그리고 그 일 있은 후에는 저는 술을 주시지도 않고 저도 절대 안먹을거에요.
 
근데.....음
 
회사에서 친한 지인분들하고 또 점심부터 술을 드셨어요.
 
막걸리 두병 드시고 좀 취하시려고 하시더니
같이 드시던 분이 나중에 막걸리 큰 병을 하나 사오셨는데 그걸 드시고는
 
무는 얘기를 하시다가 다른분 얘기를 하셨는지 그분을 막 욕하시고 제가 다 듣는데
 
그냥 생각 안하시고 막 욕하시더니
 
(욕하시는건 솔직히 상관은 없는데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그것도 싫었어요.)
 
바닥에 누우셔서는 그대로 주무셨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술드실때는 안오시던 손님들이 막 들어오셔서는 사장님을 찾으시는데
 
같이 술드시던 분이 사장님 안계신다고 말씀하시고 돌려보냈는데
 
모르시는건지 모르는척 해주시는건지... (분명 얼굴을 아시는거같아요.)
 
약속 잡았던 모녀도 오셨다가 사장님 주무시는거 애가가 막 구경하고...
 
아 진짜 솔직히... 쪽팔렸어요.... 코고시면서 맨바닥에서 주무시는데 깨우기도 뭐하고...
 
 
 
솔직히 더 있는데 사장님 언제 오실지 몰라서 대충 끊어요
 
뭐라도 하고 있어야겠네요.
 
으아ㅏ아아아ㅏㅏㅇ나ㅏ아ㅏ담내ㅏㅐㅏㅐㅏㅐ;
 
 
오타같은거나 맞춤법은 급해서 모르겠어요 양해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