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하고 잔걸 엄마가 알았어요....

저어떡하죠2013.09.05
조회17,596
아직 성인은 아니구요... 어제 제방에서 남친하고 공부하다가
어쩌다가 분위기가 야릇해져서 사랑을 나누게 됐는데....

차마 피임도구랑 휴지같은걸 집안 휴지통에 버릴수가 없어서
나중에 나갈때 밖에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휴지에 둘둘 만 다음에 제 책상 구석에 놓고 남친은 집으로 전 학원으로 나갔는데
엄마가 제 빨래를 제 침대위에 놔주려고 방에 들어왔다가 그거 보고 완전히 화나서
저 학원가있는데 전화함......... 전화가 열통 넘게 계속 와서 결국 수업중에 나가서 전화받음....

집에 오자마자 미쳤다고 제정신이냐고 진짜 큰 죄지은 것처럼 실컷 혼나긴 했지만
그래도 아빠한테 말 안한다는걸 다행으로 생각해야하나요...

이제 엄마가 남친하고 만난다고 할때마다 뭐라고 생각할지.....어휴
죄짓는것도 아니고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것도 아닌데
왜 엄빠한테는 남친하고 스킨십하는걸 감추게 되고
또 관계한 정황이라도 발견되면 부모님한테 죄를 지은 것처럼 야단을 맞아야 할까요 ㅜㅜ

밤늦게 야단맞아서 그런지 기분도 이상하고 잠이 안오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