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오빠 때문에 힘들어요..

아뵤2013.09.06
조회75

안녕하세요 안녕

 

저는 중3 여자 입니다. 하핳파안

 

 

맨날 눈팅만 하다가

요즘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익명의 힘을 빌려 글을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현재 고3인 오빠가 있습니다.

11월 7일..

운명의 그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오빠는 매우 날카로운 상태입니다.

 

평소에도 서로 자존심이 강하고 지기 싫어하는 성격인지라

싸우기도 자주 싸웠는데요..

 

요즘은 제가 많이 참고 삽니다..휴..

오빠 인생 중에서 정말 중요한 시기니까요

 

그런데 해도해도 너무 하는것 같아요!!!!!!!!!!!!!!!!!!!!!!!!!!

 

학업의 스트레스를 저에게 몽땅 퍼붓기도 일쑤

한마디 말만 하면 부모님이 계시는데도 불구하고 욕설을..

그리고 제가 말실수 하나만 하면 미친듯이 폭언을 퍼붓습니다.

제 일상에는 어찌나 관심이 많은지

너는 살을 빼야된다 너는 코는 손대야겠다 턱도 좀 해야되지 않겠냐

아예 제 성형 견적을 쫙 뽑아줍니다.

 

오빠가 고3이니까 몇개월만 참자참자 하면서 살고 있지만

요즘은 마음의 상처를 너무 많이 받고 사네요..ㅠㅠ

 

그런데 중요한건!!

자기 공부할 꺼 다하면서 고3처럼 대접받고 싶어하면 말을 안합니다!!

저보다 공부를 더 안해요!!

권리를 누리고 싶으면 의무도 다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그래놓고 자기 고3이라며 온갖 잡일은 저에게 미루면서

정작 본인은 야구보고

핸드폰보고 노래듣고.. 정말 속으로 열불 나서 죽겠습니다

 

통곡

휴..이제 속이 조금 풀리네요

엄마도 저 못지 않게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라서

하소연 할 곳도 없었는데..

 

요즘 원서 접수 하던데

전국에 계신 수험생 분들과 그 가족 분들!!

힘내세요 ㅠㅠ

 

오빠도 원하는 대학 꼭 가!!

그리고 3년 뒤에 기대해

내가 훈련소 가서 히스테릭 부릴꺼야!!!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