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살 빼는거 성공하신 분들.. 도와주세요

봉봉이2013.09.06
조회345

 

 결혼 전에는 그냥 통통한 편이었던 남편이 결혼 2년만에 결국 100키로를 돌파.. ㅠㅠ

 키도 182정도로 큰 편이라 남편 보면 거인같아요..

 지금 105kg정도 되는데 뚱뚱해도 제눈엔 귀여우니까... 남편이 잘생겼어요.. 제.. 제눈에만인가..

 그게 문제가 아니라 뚱뚱하면 남들 보기도 안좋고 성인병에 걸릴 것 같아서 건강을 위해 살을 빼야 하겠는데..

 아직 30대 초반인데 자기도 살찐게 부끄럽다며 단둘이 아닌 누가 낄 때에는 외출도 하고싶어하지 않아해요..

 오피스에 앉아있는 직업이라 운동할시간도 없고 취미는 운동이랑 저언혀 거리가 먼 게임이고..

 퇴근하면 게임만 붙잡고 앉아있습니다. 저도 취미가 겜이라 남편 취미생활엔 불만 없어요.

 남편이 게으른 편도 아니라서 필요한 집안일도 시키기전에 알아서 잘 하는데 이놈의 살만.. 살만 좀 어떻게 하고 싶어요.

 

 몇 번 같이 다이어트 시도를 하다 시도만 하고 그만두고 요요와서 더 찌고 이렇게 되더라구요..

 헬스 끊어도 몇 번 가다가 안 가게 되고 충격요법이 필요한가 싶어서 남편 배가 임산부같이 나와 있어서 애기 들었냐며 태명도 지었습니다 ㅠㅠ 사자라고.. 어흥..

 그런식으로 말하면 자기도 부끄러워하긴한데 살 빼는게 많이 힘들죠.. 근육질을 바라지도 않으니 3xl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어요 옷 사기도 힘들고.. 맞는 옷도 없어서 막 엄청 헐렁한거 이상한거 입히고 다니니 계속 마음이 안좋습니다. 진짜 배만 뽈록 튀어나와있어서..

 남편이 정크푸드 좋아하고 약간 초딩입맛이긴 한데 똑같은 양을 먹어도 남편만 찝니다.. 살이 원래 잘 찌는 체질인지 빠졌다 줄었다 하드니 이제는 찌기만 하네요.

 

 

 살 빼라고 말하고 싶은데 자존심 상할까봐 말도 하다가 맙니다..

 역시 운동밖에 답이 없을까요? 저번에 헬스 같이 끊어서 몇 번 같이 가다가 결국엔 퇴근 후에 힘들어서 도저히 못가겠다며 저만 가고 남편은 안 가서 남편은 헬스비 다 버린 셈이 됐어요.. 저는 집에서 10분거리 회사에 다니고 남편은 이번 파견된 곳까지 1시간 30분이 걸려서 힘들 만도 하겠어서 또 그냥 놔뒀어요.. 흑흑.. 혹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운동을 시키셨나요?

 남편 다이어트 성공하신 분들 후기 좀 올려주세요.. 저도 똑같이 시도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