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끝나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뒤돌아 있는 저의 팔을 갑자기 누가 잡았어요.
50대 후반정도의 술취한 아저씨가 자꾸 제 팔을 잡고
"오빠랑 같이 가자"
계속 이러더라고요..
저는 우리 가족중에도 술 마시는 사람이 없어서 술취한 사람도 처음보고
이런 일 당한 것도 처음이라 당황해서
"예..?"
이러고 있었고
그사람은 다른데로 갔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안오겠구나 하고있었는데
다시와서
이번엔 어깨동무를 하고 뭔가 기분탓인진 모르겠는데 가슴쪽을 살짝 터치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면서 이번에도 "오빠랑 가자" 거리는 겁니다 ㅠㅠ
이러다가 또 가고..
그래서 이번엔 어떤 아주머니분이 숨겨주셨고 ㅠㅠ
버스를 기다리다가 탔는데
좀 떨어진 곳에서 그 아저씨가 버스를 잡아서 타더라고요..
그땐 정말 식겁해서 고개 완전 숙이고 계속 눈치보다가 다음정거장에서 내렸어요..
진짜 당황했고... 무서웠네요..
좀 기분 더러워요....ㅠ
님들도 이런거 당하면 가까운 문열린 상점같은데 들어가세요 ㅠㅠ
저는 그 때 패닉이 돼서 어쩌지도 못했는데 집에오니 엄마가 그러더라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