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해진지 반년 연락할까

강친2013.09.06
조회166
개인적인 연락이 끊긴지 반년정도됐네요.



한학기 교환학생+인턴십 프로그램으로 해외에서 아파트(기숙사) 살면서 네달 있었는데 상반기

두달정도는 별로 안친하다가 인턴기간에 같은곳으로 가서

후반기 두달은 정말 잘 지냈음.



나보다 한살 많았는데 매일 같이 동네 돌아다니고, 포켓볼치고, 새벽에 세탁실(층마다 끝 방은 공용 세탁기있음)에서 영화보고, 과제하고, 새벽에 강가에 담요깔고 이야기하면...

정말 좋았구나ㅋㅋㅋㅎ



같은 프로그램으로 50명정도 있었는데

나랑 그 사람이 항상 같이 앉는걸로 정해져있었음ㅋㅋㅋㅋ ㅎㅎ



매일 같은 노래 듣고, 이어폰 한쪽씩 꽂고 듣고

당시에 서로 너무 좋았는데, 헤어질 날이 정해져있어서 어떤 관계로 선 긋지도 못했네요...



한국 돌아오는 비행기 예약 날짜가 달라서 그 사람이 먼저 갔는데.. 떠나기 4일? 전부터 매일 밤마다 같이 영화보고 해뜨는거 같이 보고. 



그사람 공항가는 버스 타는데.. 둘 다 얼마나 울었는지 ㅎㅋㅋ



저도 곧 한국 돌아오고 보니 둘이 너무 멀리 살고있네여?ㅋㅋㅋ



무슨 사이도 아닌데 무턱대고 찾아가는것도 한두번이었고 개인적인 카톡, 전화도 계속 하다가 이제 안한지 거짐 반년 되네요.



아직도 조금은. 그 사람이 있는곳에사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다시 인연을 만들고싶다 생각하고있는데. 이렇게 연락은 뜸해지고, 그사람은 이미 취직하고 난 아직 준비단계고.



제가 사회에 나갈 준비를 끝내고 어느날 짠! 하고 그사람 앞에 설 날이 올까요?

벌써 그 좋던 날들 지난지 1년이 됐는데, 시간 지나면 덤덤해질 것 같았는데, 그렇지 않으니 자꾸 저런 생각이 들어요.



그 사람은 다 정리한 것 같아서 싱숭생숭합니다.. 어색해도 연락 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