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레즈비언 듀오 타투(사진)가 내년 3월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할 것이라고 밝혀 화제다.
타투는 지난 2002년 'All The Things She Said'라는 곡으로 데뷔, 몽환적이고 독특한 리듬의 노래를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아왔다. 특히 레즈비언 그룹임을 표방, 아직 10대의 어린 소녀(율리아-18, 레나-19)인 두 멤버가 뮤직비디오와 콘서트 공연 중 딥키스 등 뜨거운 애정행각을 피로해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유독 일본에서 앨범이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를 누린 타투는 첫 일본방문 기간 중 한 TV 프로그램에서 생방송 도중 돌연 출연을 거부하고 숙소로 돌아가거나 기자회견시 다리를 꼬고 앉아 시종일관 거만한 태도를 보이는 등 기행을 일삼기도 했다. 지난 12월 초에는 기대와 달리 도쿄에서 이틀간 진행한 콘서트가 객석의 절반밖에 차지 앉으며 썰렁하게 끝나 일본에서 뜨거웠던 타투의 인기도 이제 한물 간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따라서 타투의 이번 대통령 선거 입후보는 러시아 국내에서는 물론, 일본을 비롯한 타국에서도 식어가는 인기를 되살리고 다시 한번 시선을 집중시키려는 홍보전략의 일환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더구나 타투의 소속사무소가 일본 언론에 직접 소식을 전해온 사실이 이러한 배경을 잘 증명해주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대통령 선거 입후보를 위해 1인당 200만명의 자필서명이 필요하지만 정치적으로 특정 지지기반이 없는 타투가 이 자격을 얻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타투의 소속사는 곧 서명집 마련을 위한 단체를 조직할 것이며 대선 입후보의 동기 및 선거공약 등에 관해 오는 27일 공식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즈비언 그룹 타투, 내년 러 대선후보 나서
레즈비언 그룹 타투, 내년 러 대선후보 나서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레즈비언 듀오 타투(사진)가 내년 3월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할 것이라고 밝혀 화제다.
타투는 지난 2002년 'All The Things She Said'라는 곡으로 데뷔, 몽환적이고 독특한 리듬의 노래를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아왔다. 특히 레즈비언 그룹임을 표방, 아직 10대의 어린 소녀(율리아-18, 레나-19)인 두 멤버가 뮤직비디오와 콘서트 공연 중 딥키스 등 뜨거운 애정행각을 피로해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유독 일본에서 앨범이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를 누린 타투는 첫 일본방문 기간 중 한 TV 프로그램에서 생방송 도중 돌연 출연을 거부하고 숙소로 돌아가거나 기자회견시 다리를 꼬고 앉아 시종일관 거만한 태도를 보이는 등 기행을 일삼기도 했다. 지난 12월 초에는 기대와 달리 도쿄에서 이틀간 진행한 콘서트가 객석의 절반밖에 차지 앉으며 썰렁하게 끝나 일본에서 뜨거웠던 타투의 인기도 이제 한물 간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따라서 타투의 이번 대통령 선거 입후보는 러시아 국내에서는 물론, 일본을 비롯한 타국에서도 식어가는 인기를 되살리고 다시 한번 시선을 집중시키려는 홍보전략의 일환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더구나 타투의 소속사무소가 일본 언론에 직접 소식을 전해온 사실이 이러한 배경을 잘 증명해주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대통령 선거 입후보를 위해 1인당 200만명의 자필서명이 필요하지만 정치적으로 특정 지지기반이 없는 타투가 이 자격을 얻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타투의 소속사는 곧 서명집 마련을 위한 단체를 조직할 것이며 대선 입후보의 동기 및 선거공약 등에 관해 오는 27일 공식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원상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