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권상우 "수상해"…키스신 실제연인보다 실감

가물치200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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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권상우 "수상해"…키스신 실제연인보다 실감

최지우―권상우 "수상해"…키스신 실제연인보다 실감

최지우―권상우 "수상해"…키스신 실제연인보다 실감

톱스타 권상우 최지우에게 ‘스캔들 주의보’가 내려졌다.

권상우 최지우는 현재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극본 박혜경·연출 이장수)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찰떡 궁합’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 두 사람은 촬영장에서 드라마처럼 알콩달콩한 모습을 선보여 주위에서 “너무 친한 게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받고 있다. 몇몇 네티즌도 인터넷 드라마 홈페이지를 통해 “권상우 최지우가 키스하는 연기를 보면 실제 연인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최지우는 24일 경기도 일산SBS제작센터에서 이 같은 핑크빛 의혹에 대해 “(이렇게 친한데) 스캔들이 안나는 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 아니냐”며 짐짓 태연하게 답했다.권상우도 “만약 스캔들이 난다면 드라마가 뜨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라면서 “지우씨는 내가 연기할 때 자신이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데도 일부러 눈물을 흘리면서 호흡을 맞춰줄 정도로 실제로 절친한 사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권상우 최지우는 실제로 사귀는 게 아니냐는 추측에 대해서는 경계하는 눈치가 역력하다. 두 사람의 측근은 “권상우 최지우는 실제로 스캔들이 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연예관계자들이 ‘천국의 계단’이 인기 상승세를 타면서 두 사람이 자칫 ’올인’의 이병헌-송혜교 커플처럼 연인 사이로 발전될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조심스런 전망도 내놓고 있다.

실제 인터넷 드라마 홈페이지 등 게시판에서도 “정서(최지우)랑 송주(권상우)랑 사랑하게 해주세요”(ID XXX0000), “두 주인공은 왜 그리 얼굴이 닿을랑 말랑한 신이 많은지 민망하다”(ID bjm0000) 등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한 네티즌은 드라마 속에서 정서와 송주가 키스하는 사진을 올려놓고 실제 두 사람의 스캔들을 경계하는 글을 올렸다. 이 때문에 권상우와 최지우는 “진짜로 스캔들이 나면 서로 손해가 아니겠느냐. 괜한 오해를 받지 않도록 서로 주의하자”며 남몰래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두 남녀스타는 워낙 스스럼없는 성격이어서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행동하기 때문에 이런저런 오해를 받게 되는 것 같다”며 “두 사람은 연기와 사생활을 구분할 줄 아는 진정한 프로지만 청춘남녀의 관계란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묘한 뉘앙스를 남겼다.

/전형화 aoi@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