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간아나타나라

다간2013.09.08
조회68

나 라는 나무가있으면
그나무를 사정없이흔드는
너 라는 바람
마음이란건 도대체
신체어디에 붙어있는걸까
그걸안다면 그부위를
잘라내버리고싶다
꽃 동물 향수 옷 신발 사진 집 카톡
저금통 일기 여행 입맞춤
이제 그 봄은없다
뜨거운여름이 다삼켜버렸다
이제그만 봄을 놓자
이제 새로운 다간이나타나서
나를 꼭 끌어안아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