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분 시민상 후보로 강력 추천합니다.

라온하루2013.09.08
조회4,998





어제 10시 50분경
4호선 금정역에서 어떤 여자분이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었습니다.
지금은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지만
아직도 노란색선이 울퉁불퉁하게 되어있는데요.
그곳에 머리를 찧게 되었습니다.

다른 승객들도 무척 놀랐는데,
"잠깐만요! 그 분 만지지 마세요!"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때 마친 훈훈한 20대 남자분께서
그 분을 일으켜 세우고
그 여자분 폰을 일단 가방에 넣게 한뒤

만원이었던 지하철에서
자리를 비켜달라고 해서
앉게 했습니다.

그러고서 자신의 손목시계를 쳐다보며
그 여자분을 진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발목의 상태도 체크했었습니다.

잘 모르지만 간호사이신지 간호 조무사이신지 모르겠지만 어떤 여자분께서 오셔서
다시한번 그 여자분의 상태를 살피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진맥부터 하시기 시작했고
배, 발목, 흉곽, 등을 마사지해주신후
그 여자분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서
"따님이 아프신데 제가 병원에 데려가려고 합니다. 있다가 연락주시고 ㅇㅇ병원으로 와주시겠어요?"
라고 통화를 했었습니다.

저는 이분들 얼굴만 알고 정확히는 모르는 한 승객이었을 뿐입니다.
이 두분 꼭 정부가 수여하는 시민상 수상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다른 사람을 도와주게되는 일도 흔치 않고 굉장히 용감한 행동이었다고 봅니다.
이 훈남 청년과 간호사분 꼭 정부기관에서 찾아서
시민상을 탔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 여자분의 건강도 어서 좋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두서 없는 글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분들을 목격하신 분들과 정부기관 관계자가 계시다면 이분들 꼭 수여 부탁드립니다.

아직은 세상은 살만한 세상이라는걸 느낀 날이었네요.
[#image](1)

[#image](2)

댓글 2

뚜벅이오래 전

드라마의한장면같앗음

아놔오래 전

아...나 지금 갑자기 울컥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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