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변태 옆에아저씨가 도와셨어요~

tear2013.09.08
조회218
안녕하세요 25살여 입니다. 전 1호선 인천지하철 자주 이용하는데요~ 주안에서 용산급행 탈려고 기다리는 도중에 있었던 일입니다.. 제가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고있는데 뒤에서 자꾸 누가 붙는느낌이 들어서 돌아보니 어떤 덩치큰 아저씨? 가 뒤에서서 허벅지로 제등을 툭툭 치더라구요.. 실수였나..생각이들었지만 아무래도 기분이 쎄해서 자리에 일어나서 기다렸습니다..곧 열차가 들어오더라구요... 주안에서 지하철 타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자리가 널널합니다.... 일단자리에 앉아서 음악을들을려고 이어폰을 딱 꼽는데 그 아저씨가 그많은자리를 냅두고 제옆자리에 앉더라구요... 아.. 진짜 무서워서 다시 벌떡 일어나서 옆칸에 자리에 앉았습니다... 근데 그걸또 따라와서 제옆자리에 앉더라구요 이쯤되자 머리속에 오만가지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옆에 분이 자리를 비키셔서 그자리로 또앉았습니다. 제자리엔 새로운 아저씨가 앉았구요.. 조금 안심이 되는찰라 이남자가 벌떡 일어나서 제앞에 서드라구요... 그리고 바지위로 거시기를 긁적긁적... 안되겠다 싶어서 신고를 할려고 했는데 어디다하지? 112? 지하철안인데?..?멘붕이왔습니다..분명 지하철엔 신고하는번호가 있었던거 같은데 기억은안나고... 내앞에 아저씨는 거시기 긁적 무한반복하고..안되겠다싶어 옆에 새로운아저씨한테 도움을 구할려는찰라 그남자가 내리더라구요....근데 정말무서운건..옆에 새로운아저씨의 말이었습니다..새로운 아저씨가 그아저씨 내리자마자 묻더라구요 아는사람이냐고.. 아니라고 ㅜ.ㅜ 처음보는 사람이라고..그랬더니 아저씨왈..아가씨 계속째려보면서 거시기 긁적거리고 있어서 기분이 이상하더래요..근데 혹시나 아는사람인데 싸운거면 어쩔까 계속 지켜보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아가씨얼굴빛이 안좋아지길래 신고할려는 찰라 그아저씨가 내리더라고.... 아마도 옆에아저씨가 신고할려고 안했으면 저내리는곳까지 끝까지 따라왔겠죠?...?전 아저씨께 감사하다고 몇번이나 인사드리고 무사히 집에 도착했습니다...세상엔 좋은분들 많은신거같아요 ㅜ.ㅜ ..... 정말로 감사하다고 몇번이나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지하철안에서 신고할수 있는번호가 몇번인가요?? 앞으론 외우고 다녀야할꺼 같네요.. 여러분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