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잘따르는 애교많은 길냥이 2세 탄생!

현갱이2013.09.08
조회4,246
안녕하세요. 새벽에 화명동 숲속그린아파트에서 용돈벌이로 우유배달하는 부산여자입니다. 새벽에 우연히 만났던 애교쟁이 길냥이의 좋은 주인분을 찾아주려하였으나 실패하고, 아파트주민들이 고양이에대해 아파트관리실에 민원을 넣어 사료도 주지 못하게 되었어요. 임신중이여서 사료를 안줄 수도 없고 어느날부턴 출산이 다가오는건지 사료를줬는데도 계속 옆에서 우는거보니 마음이 아파 두고오는내내 힘들었네요. 늘 사료만 먹고 사라지는 날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키울상황은 못되고 하루 세번씩 사료랑 물 꼬박꼬박 먹이려고 집근처에 나무와 풀많고 그늘진 언덕같은곳에 데려와서 돌봐주는데 한날은 안보여서 이름 불렀더니 언덕 근처 다세대 주택 지하로 거처를 옮겼더라구요. 그리고 아기고양이들이 4마리나 태어났네요. 아장아장걷는데 정말 귀엽고 이뻐서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맨날보고옵니다. 제가 데려가 키울 수 있을때까지 어미냥이도 아기냥이도 건강히잘살아있길바랄뿐이네요ㅎ






















숲속그린에서부터 민트를안아서 택시타고 저희 집 근처 언덕까지 가는 동안 내가 옳은짓을 한걸까, 괜한 짓을 한게아닐까 하고 정말 고민됬는데 지금은 집근처로 데려온거 잘한거라믿고있어요. 적어도 사료 못주게 하는 사람들은 없거든요. 지금 어미랑 아기냥이들이 터잡은 다세대주택 건물에 사시는 분이 고양이2마리를 키우시더라구요. 그래서 길냥이들한테 관대하셔서 다행이었어요.
어미냥이는 민트라고 이름지었는데 아가냥이들은 어떤 이름을 지어줄지 고민좀해야겠어요ㅎㅎ. 솜씨없는 글 읽으시느라 고생하고 고맙습니다~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댓글 5

동물사랑오래 전

키울 여유가 되지않으시면 겨울대비해서 집을 만들어주시는건 어때요? 상자에 조그만구멍 잘라주시고 비올때나 눈올땐 젖지않도록 비닐로 꼭꼭 싸주시구요!!!안에는 수건몇장 깔아서....길냥이들이 자주있는곳에 놓아주셨으면 좋을거같아요 ㅎㅎㅎ

표금미오래 전

복받을꺼에요 훌륭합니당 저도12월에이사가는데우리아파트냥이들도어떻게해야할지걱정이에요ㅜㅜ

오래 전

어미가 삼색냥이네요?ㅋㅋㅋㅋㅋㅋ삼색냥이 이쁘다고 많이 키우시던데ㅎㅎㅎ 글쓴님 마음이 정말 이쁘신것같아요ㅋㅋㅋ마음이쁜게 글에서도 묻어나네요

동물사랑오래 전

이제 날씨도 쌀쌀해지고 그럴텐데ㅠㅠ길냥이들 잘부탁드려요....여유되신다면 키우시는게 어떨까여!!!

ㅋㅋ오래 전

집사한분추가요~! ㅋㅋㅋ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현갱이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