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편할때는 남녀평등..불리할땐 여자니까..

Triptych2008.08.23
조회483

참으로 어이가 없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20대 중반 남자입니다.레스토랑에서 직원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 레스토랑과는 좀 다르게 신분이 높으신 분들만 출입가능한 곳입니다.

 

 

뭐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힘쓰는 일은 무조건적으로 남자이고

 

사무실에서 컴퓨터 문서 작업이나 캐셔는 여직원이 합니다.

 

알고 있습니다.남자가 신체적인 조건에서 월등하기 때문이란걸...

 

남자직원은 저녁에 예약손님이 없으면 일찍 끝납니다.

 

정말 일찍 끝나면 3시30분...조금 늦게 끝난다 싶으면 4시 30분입니다.

 

여자직원은 다음날 예약이다 뭐다 해서 그렇게 일찍 끝나는 일이 없구요.

 

근데 저희 가게에 한 여직원이 너무 개념없는 소리만 하는군요.

 

점장에게 남직원 다 들리게 이야기 합니다.

 

 


"왜 남자들만 일찍 끝나요?우리도 일찍 보내줘요.같은 월급받고 같은일 하는데

 

지금 남녀차별하시는건가요?"

 

 

 

솔직히 저희가게 남직원들...저녁예약이 있는 날이면 9시 넘게 뺑이 칩니다.

 

여직원은 5시~6시 무조건적으로 퇴근이구요.

 

남직원은 일찍 끝나지만

 

그마만큼 또 일이 힘들구요.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몰리고 직원수가 적기 때문에

 

양손에 음식 들고 손목 부러질거 같은거 꾹꾹 참아가면서 일합니다.

 

저녁예약있다...죽었다 생각합니다.

 

땀은 비오듯이 오고 손님은 기본 50명이 넘는 인원에 그 인원을 3명이 감당하려니..

 

아주 죽어나죠.

 

저희도 불만이라면 있습니다.

 

식당 내에서 아무리 에어컨이 틀어져있다고 해도

 

주방을 넘나들면서 무거운 반상 들고 2층까지 왔다갔다 하면

 

와이셔츠에서 썩은냄새 진동합니다..땀냄새..장난 아닙니다.

 

반면 여직원..편하게 캐셔보거나 사무실에서 인터넷 검색 합니다.

 

하지만 불평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일을 그렇게 정해놓았고 남자와 여자 하는 일이 좋은점과 나쁜점이

 

있을테니까요.

 

저희는 꾹 참고 있는데 개념 밥말아 쳐드신 여직원이

 

매일매일 점장에게 말도 안되는 지랄같은 소리만 해대는게

 

아주 미치겠습니다.

 

개념제대로 박힌 여성분들께는 죄송한 이야기지만...

 

진짜..남녀평등 외치면서 자기 불리할때는..나는 여자니까..

 

하는것들..주댕이 다 썰어버리고 싶습니다...ㅜ.ㅜ

 

조금만 인식을 바꾸면 서로 편할텐데요...

 

 

 

좀 욱해서 쓰다 보니 두서가 없군요.

 

아무튼...남자나 여자나 제대로 개념 챙기도 다니면 좋겠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