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 Me Rad Icheon 2013

뛰는두부2013.09.09
조회38

 

너무너무 가고 싶었던 이벤트.

Color Me Rad에서 뛰고 싶었는데,

서울에서 일어난다는 소리를 들었을때는 이미 너무 늦었던 상황.


친구 페이스북에서 사진들을 보고 완전완전 안간걸 후회하며 눈믈을 머금고

다음번을 기약하려고 하는데, 자주 가던 웹사이트에서 인천, 일산에서 Color Me Rad를 개최한다고!!

심지어 이벤트로 표를 준다고!!!!



이벤트 신청해놓고 






 


완전 fingers crossed.

(제발 당첨되라 나 돈없어서 당첨안되면 못간다 되라되라되라!!)














그리고 얼마 후에 


 

이런 문자를 받았다! 꺅!!

(이걸 받고 이 날 하루는 완전 좋은 하루가 되어버렸다)


글라소 비타민워터 직원이 문자를 보내고 좀 있다가 전화도 걸었었다.

친절하게 입고 싶은 티셔츠 사이즈와 색깔 폭탄 색, 썬그라스 색, 뛰고자 하는 시간대 등을 결정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나서 인천에 가게 되었다...

일단 인천에 가려면 우리집에서 약 2시간거리.


아침일찍 일어나서 옷을 입고 갈아입을 옷을 준비해서 지하철을 타고 강남에서 주우우우우욱 인천까지 왔다.

생각보다 인천지하철이 바로 연결되어있어서 인천 문학경기장을 찾는건 어렵지 않았다.






아 여기가 맞나...? 하고 두리번 두리번.

지하철 개찰구 앞에서 머뭇거리려고 했더니,







뭐야...절대 여기 맞잖아...

그딴 걱정은 전혀 필요없는 걱정이였다.

사람 완전 많아.

게다가 죄다 같은 티셔츠 입고 있어.


나도 얼른 가서 수령해야지..









라면서 문학경기장쪽으로 가는데 


 

모두들 흰색 티셔츠에 수령받은 번호판을 달고 돌아다니고 있었다. 와우













일단 도착해서는 글라소비타민워터 쪽에 가서 모든걸 받아야하나......싶어서

비이이잉 둘러보았다.


무료 사물함도 있고, 물건 수령받는 곳도 있고, 출연자 대기소도 있고, 받은 물건 교환하는 곳도 있었다.


사물함을 비롯해서 보든 곳을 비이이잉 둘러보고 나오니,

FINISH Line에 글라소비타민워터 측 사람들이 있는 걸 봤다.




 

이미 뛰고 나오는 사람들도 있고 분주하게 음료 세팅을 하던 직원들.(가장 오른쪽에 음료회사측 마케팅 담당직원도 보인다)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나처럼 유니폼을 받지 못한 아가씨가 있길래 얘기를 들어보니9시 15분에 뛰려고 30분전부터 유니폼 기다리고 있는데 못받고 있었다고;
그때 시간이 9시.나는 10시 45분거니까 시간은 넉넉했지만 이 친구는 15분내로 뛰어야하나..싶어서 좀 안되었었다.
물건 수령받는데 있어서 최악의 혼돈의 카오스를 각오하고 물품 수령하는 쪽으로 갔었었다.
그쪽에서 직원분이 내가 구두상으로 전했던 사이즈와 색상 레이스 시간등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게 당시에는 좀 마음에 걸리기는 했지만,그 직원이 정말 열심히 힘을 써준 덕에 물품을 무사히 다 받을 수 있었다.직원은 거듭 착오가 있고 물품 수령과정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것을 놓고 사과를 했다.하지만 모든게 다 별 문제 없이 받을 수 있었고,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나니 뭐 all is well.
셋팅 및 여러가지 일들이 서울에서 준비하던거랑 많이 상황이 다른거였는지 직원은 꽤나 피곤해보였다;;토요일 아침부터 스트레스 퐝퐝 받는 상황이라니 참 미안했다;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놀고 있나..봤더니,




 

여긴 대낮이고 술은 없지만 이미 클럽분위기다!

후끈후끈!!!











 

우..우와오










 



PARTY TIME!!





I SAY "COLOR,"


YOU SAY "RAD!"





"COLOR"





"RAD!!"



 








"COLOR"





"RAD!!"












 

난리가 났다. 으흐흐흐

















다들 더러워지는걸 두려워하지 않고 미친듯이 노는 이 상황.

다른 사람 신경안쓰고 놀아제낄 수 있다는건 정말 근사하다.












 

스테이지에서 후끈 달아오른 사람들은 이윽고 START LINE에 대기하고....











 뛴다!
















달리기 코스내내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색깔 폭탄을 던지는 직원들.뛰던 사람들도 자기 폭탄을 원하는 순간 던질 수 있다.







꽤 많은 사람들이 방수팩에 카메라를 넣어서 사진을 찍고 노는 것도 포착할 수 있었다.(하지만 나는 뛰려고 마음먹고 온지라 방수팩같은건 없었으니 그 중간중간에 찍은 사진은 없다)

달리기대회인데 뛰지는 않고 땀이 날세라 화장 고치는 사람들,그냥 계속 걷기만 하는 사람들은 솔직히 잘 이해가 안갔다;나야 1인2매로 되어있어서 동행한 사람이랑 둘이 갔지만커플들끼리 그냥 데이트 나온듯한 느낌의 사람들도 좀 있었다.
뛰러 왔는데 왜 저러나...라는 생각을 지우기는 좀 힘들었던듯.

















 

어린아이들도 참가하기도 하고,













 

여러나라 사람들이 참여했었다.

(지하철 안에서 백인 군단이 우르르르 Color me rad 셔츠를 입고 탔었다. 

짐이 너무 없길래 설마 락커가 없나..싶어서 잠깐 말을 걸어보았는데 

이 사람들은 한국에서 영어 가리키는 그룹이고 초중고등학교에서 가르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왔다고 했었다. 

모르긴해도 여기서 뛰고 있는 외국인들중 꽤 큰 퍼센티지는 선생님들일듯)













 

뛰어뛰어!


























 

다들 몸에 온갖 색깔을 두르고 좋다고 웃는다. 흐흐















 

묘하게도 뛰는 사람들은 죄다 외국인들이였다?

대개의 경우 그냥 사진찍고 노는 사람들이 더 많았던듯;;;











 

개중에 지하철에서 만난 사람들은 이미 뛰고 나온걸 보고 사진 한장 찰칵.



 













다시 FINISH LINE.


 

달리면서 잘못해서 들이켰던 파우더들때문에 까끌까끌한 입안을 헹굴 수 있는 물이 코스 중간에 있었지만,

완주하고 나서는 목이 마른건 당연한걸지도 모르겠다.




 






센스쟁이들.물티슈다. 이거 없었으면 나는 진짜;;;













그 자리에 있던 비타민워터.

나는 개인적으로 이 자리에 알록달록한 병들을 배치해놓은걸 보면서 

이번 대회에 있던 여러 브랜드 마케팅이 참 멋지다고 생각했다.



특히 강렬한 색채느낌이 브랜드 이미지에 확실하게 있는 

United Colours of Benetton 베네통이나 Glacéau Vitamin Water 비타민워터,

빠르고 강한 느낌의 스포츠 브랜드 Puma 퓨마.


다들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특히 글라소비타민워터 쪽같은 경우,


 

준비된 포토월 외에도 이런식으로 사진찍을 수 있는 자기네 로고가 박힌 철조물을 가져다놨다.
















아 이번 스폰서들중에 자동차 FIAT 피아트도 있었는데,

자동차를 전시해놨었었다.


아니 저걸 뭐 어쩌라는건가..했었는데,

 

 

어떤 흑형이 열심히 섹시하게 Car Wash 손세차하는것처럼 굴고 있었다..






내가 


"oh work it~sexy~~~!"



라고 했더니, 옆에 그 사람 일행이 나를 보면서

'아 님 ㄴㄴ염. 쟤 저러면 더 할 녀석이야...'라는 느낌으로

"please...please don't encourage him..."이라고 했다 푸하하






 

한국에서 뛴건 처음이기는 하지만,

유독 외국인들이 많이 보였던 잔치.













COLOR ME RAD



전반적으로 완전 멋졌다!

같이 갔었던 친구도 완전 즐거워했음. 흐흐흐흐














그리고 집에 가는 길,

인천메트로 문학경기장 역에는....








 

온몸이 덕지덕지 가루투성이의 사람들이 지하철을 타고 당당하게 집에들 갔다. 흐흐흐흐흐

난 감히 자리에 앉지는 못하고 구석진 곳에 찌그러져서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갔다.











 



집에 가서 샤워를 강력하게 서너번 하면서 

색깔로 누덕해진 옷들을 죄다 빨고 방에 들어오는데,

이날 썼던 "까만" 모자가 눈에 들어왔다.





 

 

우왕..








 


뭔가 볼때마다 뛸때의 즐거움이 생각나서 웃음이 난다.

저것도 빨아야하는데 왠지 빨기 싫을 정도로 예쁘게 색들이 분포되어있네.











하여간 생각지 않게 당첨되어서 정말 즐겁게 놀다 왔었던 인천으로의 달리기 대회.

이번주 토요일 일산에서  또 많은 사람들이 파란 하늘 속에서 나처럼 즐겁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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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heon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