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나무꾼 만난이야기

씁쓸하다2013.09.10
조회319
이런일로 쓰게되다니ㅋ 웃음만 나오네요ㅋ

모바일로 써서 읽기 어떠신지 잘모르겠네요





그놈을 만난이야기를 쓰는 이유는 저와같은 피해자가 더이상 없길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남깁니다.



우선 저는 이십대후반에 여성이고 그놈은 저보다 세살이 어리죠



심심풀이로 한 채팅에서 만났죠 ㅎ

자기는 주위에 사람이 없다고 좋은 누나동생사이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죠

전 크게 신경쓰지않았어요 좋아하는 남자가 있다고 밝힌 상황이여서 곧이 곧대로 받아들였어요



다음날부터 계속되는 카톡에 아 사람이 참 그리운가보다 하고 받아줬어요 저도 딱히 일이 바쁘지 않았고요 ㅋ



점점 계속되는 구애에 행복했어요 누군가 날 이렇게 좋아해준다는게 좋았어요 오랜쏠로와 오래된 짝사랑에 지친 상태였네죠



계속되는 대쉬에 만나기도 전에 사귀게 되버렸죠 어쩌피 만나면 끝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쉽게 오케이를 했네요 미련하죠 ㅋ



그후 처음만난날 자게되었어요 그를 믿고싶었어요 뭐 미쳤었죠 ㅋ



그리고 보름후 고백을 하더군요 사실 군인이라고 ㅋ 부사관이며 곧 재대한다고 왜 속였냐는 저의 물음에 내가 너무 좋아서 말할수없었답니다



어의가 없었지만 이해했죠 처음이자 마지막이겠지 했네요



지금까지 세달만나면서 총 네번만났어요 ㅋ 처음엔 군생활로 인해서 못만난다고 했고 서운하고 툴툴거렸지만 참았어요 재대하면 자주 보겠지 했죠



재대후 제가 노력해서 두번만났네요 그것도 잠깐요 ㅋㅋㅋ



근데 이놈 연락이 끊긴 시간이 늘고 자는시간이 늘고 아픈시간이 늘더군요



의심이 들어 네번째 만났을때 폰구경하자고 했고 술취한정신에 패턴을 풀더러고요 처음엔 깊게 보지않았는데 보면 볼수록 거진 여자들 이름이 눈에 띠더라구요



카톡을 봐야겠더라구요 알려달라고하니 계속 버티다 풀어줬어요 그땐 술이좀깬상황이라 같이보는중이라 대강봤어요



그후 잠든 그놈의 폰을 다시 봤는데 여자가 항상 셋이상은 있더라구요 군생활할때도.. 지난 과거여자도 가끔 연락하고(집쩍?이더군요)



심지어 섹스프랜드까지 있더라구요ㅋㅋ

저만난 다음날 만났더라구요 ㅋㅋ



통화녹음된게있어서 들어보니 더 과관이더라구요 남친있는 여군에게 찝쩍대는데 ㅋㅋ

도무지 이런.. 놈을 제가 만날줄몰랐네요ㅋ



생긴거 안잘생겼어요 키안커요 능력없어요 화려한언변과 계속되는 관심 그리고 거짓말이 이사람 무기였네요 ㅋㅋㅋ

전 그놈 섹스프렌드만날때 그놈 옷고르고있었네요ㅋㅋ



모든사실을보고난후 손이떨리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우선 좋게 헤어졌어요

그리고 계속 생각했죠 어떻게 할까?

복수할까? 나한테 빠지게한뒤 떠날까?

근데 그건 저혼자 되는일도 아니고 더만나고 싶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잠수타기로 했네요



지금 저를 많이 생각하지 않는다는걸 알아요 그래서 큰 효과는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나한테 마음이 있었다면 답답하겠죠 ㅋ



잠수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마음주고 첫 정준 놈한테 욕하고 싶지도 않고 고쳐질꺼같지도 않고 제가 잊는게 날꺼같았어요



이런 놈인거 알게된거 저 참 축복받은거 맞죠?

여러분도 아무나 아무렇게나 만나지말아요

우리주위에 이렇게 사는놈도 있네요 ㅋ





그럼 모두 건강하게 연얘하고 건강하게 사랑하자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