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애기한테 왜우냐는 놈

ㅡㅡ2013.09.10
조회2,352

남편 주야간 2교대로 근무중
저는 취업준비중
애기 8개월

오늘 남편 주간으로 교대하는날

어제도 저녁에 대판싸우고
8시부터 오늘아침 7시까지 자고
아침에 출근했어요
오늘 퇴근하고 와서 화해하자길래
화해 하고 시시콜콜 얘기했죠
말만 시시콜콜이지 사람 신경긁는 얘기해도
어제 싸웠으니 참자해서 넘겼죠

남편 주간하는날은 젖병소독 하기로
약속했어요
원래는 집오면 게임만 하니까
달래고 달래서 몇일 했어요

그리고 오늘 해달라고 하니까
알겠다고 대답하고
몇분지나니 교대날이라 피곤해서
못하겠다 오늘만 부탁한다 하데요
항상 오늘만 오늘만ㅡㅡ
그놈의 이유는 뭐가 그렇게 많은지
입에 붙은게 오늘만
알겠다고 했지만 거기서 슬슬 짜증이
났어요 젖병소독이야 제가 할수있지만
약속 자체를 말한마디로 어기는게
이젠 당연한 식이 되니까 화나더라고요

그래놓고 젖병소독 할때까지 기다리겠다
하고 오면 재워주겠다 해서
알겠다고 하고 젖병소독하고 가니까
자고있음ㅡㅡ 자는거야 피곤한거 아는데
그럴꺼면 말을 말던가ㅋㅋㅋㅋ

그리고 애가 자다가 방금 갑자기
엄청 소리지르면서 울길래
놀래서 안아서 토닥여주고 있었죠
원래 토닥여주면 그치는데
계속 울길래 걱정되서 왜그런가 하는데
(한달전부터 기침콧물가래로 힘들어해요)
옆에서 아!!!하면서 남편이 소리 지르더라고요
한번 참았어요
애가 안그치니까 또 아!!!하면서 소리지르는거
또 참았죠
계속 달래는데 시끄러워!!하면서 소리지르길래
너가더 시끄럽다고 했죠
그랬더니 좀 달래래요
누군 안달래고 있답니까ㅡㅡ
거기서 저도 터졌죠
지랄말고 자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애한테
넌왜 낮에 안울고 밤에 우냐고 짜증내네요

그래서 아픈애한테 아빠가되서 할소리냐니까
욕시작ㅋㅋㅋㅋㅋㅋㅋ
미친년신발년은 기본옵션이고ㅋㅋㅋ
건들지말라그러고ㅋㅋㅋ
제가 내일 집들어올생각 하지말라고
비번 바꾸고 문잠글꺼라고 했더니
지돈 가지고 나간데요ㅋㅋㅋ
내일 월급날이라 이거죠ㅋㅋㅋㅋ
(애기 백일 갓지났을 때부터 일하는 유세떨고
너도 일해라 해서 저도 애기 어린이집 맡겨놓고
지금 면접보러 다니는중)
저도 욕했죠 그사이 애 간신히 재우고
이불 가져가길래 내놓으라고 하니까
힘 있는데로 주면서 버티길래 계속
뺏으려고 했죠

그랬더니 둘다 덮지 말제요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공평하게 잘라서 덮자했어요
예전에 선풍기로 싸울때 남편이 했던말이예요
반으로 잘라서 쐬자고ㅋㅋㅋ
그랬더니 자르래요
잘랐어요 반 내놓으래요 줬죠

그러다가 너같은 년이랑 못살겠다고
내일 이혼서류 가지고 오래요
니가 가져오라했죠 그러니까 이런데도
살고 싶녜요ㅋㅋㅋㅋ입에 붙은말이예요이것도
나도 살기싫다고 하니까 너같은 년이랑
살고있는 지가 불쌍하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그랬죠 이혼은 이혼이고
니가 애한테 한게 잘한짓이냐 했더니
이혼할꺼니까 지새끼 아니래요
니가 키울거 아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지금은 호적상 니새끼라고
잘한 짓이냐고 물어보니까
저닮아서 성기같데요ㅋㅋㅋㅋㅋ
그래서 잘했다는거네?하니까
잘했데요ㅋㅋㅋㅋㅋ거기서
이딴 새끼랑은 말해봤자 소귀에 경읽기 보다도
못하는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상대안했어요

이새끼는 쳐주무시네요ㅋㅋㅋㅋㅋ
지금 이게 지가 잘했다고 뻐댈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