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계산적인행동저만느끼나요?

마음닫음2013.09.10
조회43,881

서른후반인 가정주부입니다,길이 길어질듯하네요.인사는 생략할께요.슬픔

저희 시어머니 말씀 행동이 저만 계산적으로 보이는지 여러분들 이야기좀 듣고싶어요.

남편이 여러사람한테 물어보라 하더군요,

꼭 보여줄꺼에요 솔직한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여름에 어머니께서 무릎수술로 입원을 하셨습니다,퇴원후 당연히 제가 저희집에서 완쾌될때까지 모시고 있으리가 말씀드렸고요,시댁식구들도 다들 그렇게 압니다.참고로 저흰 막내입니다

 

퇴원이 다가오는데 시누가 전화를 했어요,시누랑 사이좋게 지내는 사이였습니다,

이런저런 안부를 묻고,,시누왈,

" 언니 엄마가 퇴원하면 그냥 엄마집으로 가시고 싶으시데,,언니 그러니까 엄마한테 언니집 가자고 하지마,집도 오래 비워두고 친구들도 보고,,하신다고하니까 걱정말어. 언니가 가자고하면 엄마가 부담스럽지,,(아주 좋게 집으로 모셔다 드리는게 엄마가 원하는거다,)

 

전 내가 불편하신가? 나 힘들까봐 어머님 그러신건가? 생각했죠,,시누도 언니가 그런생각할까봐 내가 전화한거라고,,그런거 아니니까 편하게 생각하자고,,

네,,, 당연히 어머님 가시면 전 편하죠,,시누말이 아주 강력하게 전달되어 알겟다했습니다,

 

그이후 어머님이랑 통화를 하는데 제가 "어머니 집으로 가신다면서요?"

어머님,,첫말씀,,,,,,,,(이떄부터 전 멘붕시작입니다.)

" 내가 니집으로 가면 너 힘들잖아 너 불편하잖아 너 힘드니까 너 불편하니까 그러니까 내가 가야지.안그래? 그렇잖아? 너가힘들잖아,,,등"

무한반복을 하십니다,,,마치 제가 "아니에요 저희집 가주세요,,"를 기다리듯이요,,

저 이때부터 어머님 마음이 아닌 머리로 사람들 떠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 솔직히 대답못했습니다,,안나오더라고요,,,

그이후 시누랑 통화를했어요,어머니 집으로 가신다니 시댁가서 청소며 음식좀 해놓고 온다고,,

퇴원하시면 힘드신데 국이라도 끓여놓고 온다고,,

통화를 마친후 십분정도 지났나요,,어머님 전화하십니다,,

 

첫마디,,,,,

 

"야야 너가 시누한테 울집에 가서 청소하고 음식해놓는다고 했냐??"

"야 야,,,아서라,,,힘들다 가지말고 있어라,,,

그래그래 내가 너때문에라도 니집으로가마,,그래그래 엄마가 니집으로 갈께.너가 나때문에 그렇게 걱정하고 신경쓰니 내가 니집으로 가야쓰것다,,그래그래,,엄마가 갈께..너때문에라도 갈께~"

무한반복,,,,,,,,,,,,

마치 제가 어머님을 우와둥둥 덩실덩실,,,떠받들고 어머님 아니면 큰일 나는줄 아는 그런사람인냥,직접 제가 목소리 전달까지 해드려야하는데 글로만 표현하자니 너무 아쉽네요,,,진짜,,

 제가 예민한가요? 목소리며 상황이면,,모든것이 얄밉고 이쁘지못한 행동을 하신다는게 너무 느껴지더라고요,,,

 

퇴원후 저 어머님 시댁으로 모셔다 드렸어요,,저 어머님 마음 압니다,제가 애기달래듯 모시고 갈꺼라 생각하시는거요,,하지만 전 이미 어머님의 이중면을 느꼈기에 절대 마음이 열리지 않더군요.

시댁으로 곧장 가는길,,,저 맘이 무척 아팠습니다,,내가 노인의 마음을 챙겼어야하는데 경솔했나,,

그래도 내맘이 닫힌이상 잠시라도 떨어져 있다가 모셔오자,,

찻속에서 오해없이 말씀드렸어요,시누가 이랬는데 어머님 저때문에 저희집 가시는거 불편하시다해서 시댁으로 모시고간다고,,,,이때 어머님 말씀 전 느꼈습니다,당황스러움,,

도착후 한약마치고 점심먹고,, 나오는데 친정엄마 생각이 나더군요,,아무리 잘 하는 며늘여도 눈치보는데,,내가 이러면 안도지,,스스로 매질과 반성을하면서 저희집 가시자했습니다,

아니다 왔으니 여기 계시겠다하고 전 돌아오는데 울었습니다,,젊은년이 노인네 상대로 넓지못한 마음을 보였다는것이,,친정엄마생각나서,,,,

시누가 고생했다하면서 연락이 왔길래,,솔직히 말했어요 어머님의 이쁘지않은 행동,말씀이 너무 화가나,,모시고 갔다고,,맘이 안편하다고,,

시누는 언니,,아니야,,엄마 집에 가시니까 좋은가봐,등 좋게 끝네고...

(아,,시누는 항상 어떤일이든상황이든 자기쪽 식구일은 한결같이 팔이 안으로 꼭! 붙어있는사람)

 

이틀후 어머님 전화,,,,(진짜,,,너무싫어요..통화목소리 님들께 전해드리고싶어요,)

"나다 큰아들이 엄마 어디소,,하길래 나 집에왔다,,했더니 우리 큰아들이 엄마 왜 막내네 안가고 여기있냐고,,얼른가라고,,가면 제수씨가 그렇게잘하고 엄마라면 껌벅하는데,,왜 여기서 고생이나고..한다,,그래서 내가 그래그래 내가 막내네 갈꺼다,,안그래도 막내며느리가 나때문에 울었다,,

둘쨰아들이 왜 엄마 여기왔냐고,,빨리 막내네 가소,,울마누라는 엄마한테 하나도 잘하는게 없으니 빨리가소,,,넷째아들도 엄마 막내네 가소,,빨리가소,,그래야 자식들이 편하니까 가소,,,제수씨가 있는데 왜 여기잇소,,,그런다,,아들들이 다들 애미 걱정때문에 내가니집을 가야쓰것다,너도 나때문에 울고,,내걱정떄문에 힘드니,가야쓰것다,,,,,등등

 

저 진짜 혼나갓슴다,,,당신은 오시고싶지않은데 자식들이 가라하니 자식들 맘편하게 해주자 오신답니다,,,,저만 예민한가요? 전 오만정이 다 떨어진상태입니다,,

저 절대 대답안했어요,,,바쁘다고 통화마쳤습니다,,

바로 시누전화,,,

"언니 엄마가 생각만큼 몸이 개운친안은가봐,,,어쩌지?

저보고 모셔오라는거 아닙니까? 저 대답안했어요,,

제 첫마디,,,,,,

"몸이 안좋으면 병원으로 가셔야지,,,,,,,"

시누 서운했을꺼에요,,, 분명 제가 알았어 당장 모셔올톄니 걱정말어,,,,였을 답이아닌,,병원모시고가야지였으니요,,,

이날 저녁때 아주버님들 전화하시고,,남편은 저한테 말도없이 엄마 모셔온다는등 웃기는행동들 시작합니다,,

중간생략하고싶지않지만 길어질듯하여 생략하고요,,

 

그 주,,일요일 오후에 모시고왔습니다,,

예전같은 맘 손톱만큼도 없었습니다,,"어머니 오셨어요,,,"

인사후 큰아이가 경기도에서 학교기숙사 생활을 해서 터미널에 태워다줄시간이라,,어머님께

떡,빵 물,드리고 나왔어요,,남편친구가 만나자 기다리는데 빨리 갔다오라해서 알았다하고요,

남편약속도 전 나올때 알았습니다,,참,,,저 24개월 7개월 아기들있고 위로 큰애있어요.

7개월아기 재워놓고 부탁하에 나왔어요,

애기가 운다고 어머님 전화하셔서 부랴부랴 오고 어머님 피곤하신데 들어가 주무시라하고 전 작은방에서 아이들과 잤어요,(제방 꼭 안방에서 침대사용하셔야하니,전 이부분도 싫습니다,)

 

다음날,,남편 출근하고 저도 오전에 알바를 잠깐씩하는데 일이 많았어요 이날은,,

있었던일만 쓸꼐요

"오전에 나가냐? 나갈때 나좀 태우고가라,,내가 약을 안가져와서 집에를 가야쓰것다,"

 

"어머니 약을 안거져오셨으면 형님께 부탁해서 가져오시라할꼐요."

(시댁과 저희집 한시간거리,,형님 시댁옆 오분거리에 분가후 생활,)

 

"아니다,,,내가 어디있는줄안다,,,내가 가야쓰것다"

 

전 느꼈습니다,,거짓말을,,, 어머니 옷가방을 열었어요,,옷속에 약봉지가 들었있더군요.

 

"어머니,,어머니가 이러시면 아들부부 싸움 붙이시는거에요,하루계실것을 왜 모시러 오라고 하셨어요? 오신거 그냥 계시고 제가 며칠 바쁘니 당분간은 계세요."

 

"하하하 들켰네~~~ 내가 너한테 서운한것도 풀고,오해도풀고해서 왔다,그래서 애비보고 태우러와라고했다..우리큰아들도 엄마 막내네로 가소,,둘째아들도,,넷째아들도,,너도 나때문에 걱정이고 해서 내가 자식들 맘 편하게 하자,,,~~ 해서 왔다,,,,"

끝까지 당신이 오시고싶어 오신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면 자식들 핑계만 말씀하십니다,

저 솔직히 어머니,,걱정에 노심초사하지않습니다,,네 며느리니까요,,

 

"서운한것은,,너 나 입원시키던날 기억하냐못하냐? 난 없는 말은 안하는 사람이다,,'

 

"무슨말씀이요? 기억이,,,, 말씀해보세요,,"

 

"너가 나한테 그랬잖아,,말끝에 "어머니~ @@아빠도 제 속썩여요,,~~^^"

그러면서 뭐라고했냐?

내가 너한테 "왜? 우리아들이 바람이라도 피냐??~~~^^" 했잖냐,,,

그랬더니 너가 나한테 뭐라고했냐??

 

" 아,,기억나요,,ㅎㅎㅎ 어머니~ 그런데요? 전 그뒷말을 뭐라고 드렸죠?

 

"너가 그랬잖아,,,나한테,,,(여기서 며늘이 하는말은 다 흉내까지 내시면서 말씀하십니다,)

  어머니! 바람피면 가만놔둬여~ 죽여버려야지~~~~"

했냐안했냐,,,,,

 

"맞아요,,,그랬어요,,,(멀뚱멀뚱)

이때부터,,어머님 과한표현 들어갑니다,,목소리 크셨습니다,손짓몸짓 있으십니다,,생중계로 전달드려야하는데,,,,상상하세요,,큰목소리로 과한표현의 행동과,,흥분한 상태,,,

 

"니가 그랬다,,,그래,,,내가슴이 쫙~~~~!! 벌어지면서 온몸이 덜덜덜 떨리고 심장이뛰고 가슴이 아파서 병원에있는 한달동안 잠도못자고 밥도못먹고 밤새울기만하고,,사람들이 왜 잠도못자고 먹지도 못하고,,하소,,했지만 내가 말을못했다,,어떻게 그렇게 사악하고 무서운말을 할꼬~~ 말을 못했다.." (무한반복) 옛날에 내 막내동생이 작은마누라를 얻었다, 전날 작은마누라랑 자고 들어오는데 니 외숙모라는사람이 날 앞에두고 어디서 자빠져자고 들어오는지 오다가 콱 사고나 나서 죽어버리지..왜 들어왔냐고..했다,,그때 내가슴이 쫙~~!!벌어지면서 쓰리고 애려서,,니 외숙모를 혼줄냈다,,그런소리는 하는것이 아니라고,,,그래,,그래,,그리고 난 너가 퇴원하는날 병원에서 '어머니~ 저희집으로 가세요~' 할줄알았다,,한마디 안하더라,,서운했다,,그래,,그래!! 내가 이말을 꼭!!해주고 싶었다,,들어봐라,' 그래~ 우리아들 죽으면 너 혼자서 애들을 또~~!! 키울생각하니까 좋냐~~~~~' 이말을 해주고싶었다,,,

 

네 저 이때부터 모든것이 다 정리가 되더군요,,왜 이날까지 형님들의 무관심의 행동들이 있었는지, 형님들께서 왜 한두마디씩 저에게 말씀을 던져주셨는지,,,,

전 늘 형님들이 불만였어요,, 기본적인것들도 안하시고 어쩜 저리도 야속하니 어머님을 싫어할까?

솔직한사정을 다 전달할수는 없지만,, 맞습니다 저 재혼했습니다,,전남편 이혼후 세상등지고 혼자서 키우다 착한남편 만나서 잘 살고있습니다,,과거형이 될까요?ㅎ ㅎ ㅎ

그렇게 또 혼자서 키울생각하니까 좋냐~~ 안하셔도 될텐데,,,

전 분명히 어머니 모시고자했고요, 이시간이 있기전까지는 하늘을두고 맹세합니다,손톱만큼도 어머님을 미워하거나 계산하거나,,한적 없었습니다,당연히 안부전화드리고 가면 밥해먹고 뭐 이런것들였어요,,하나도 잘 한게 없어요 그냥 젊은내가 애들 할머니고 남편의부모이고,,기본적으로 도리는 지키자 생각뿐이였어요,,,그런데 이렇게 사람 마음을 한순간에 당신의 얇은계산과 착각으로 닫게 만드시는지,,,왜 형님들 즉 며느리 사랑을 못 받으셨는지,,정리가되던군요,

 저 일이 잇던 그날 점심때쯤 저 오전일 마치고 들어오다가 어머님과 시누가 제 흉보는 전화소리를 문밖에서 들었어요,,

간단하게 들리던소리만.쓸꼐요

 

" 내가 어저께 차타고오면서 우리아들한테 다 말했다,,했다..아침에도 말은 함부로 하는게 아니다~라고 했다,혼줄을냈다,,터미널도 다녀와선 작은방에 이불깔고 쏙 들어가서 자더라,,~ 내가 물한잔 달라고했는데 못듣는척하곤 물 한~~~잔 안주고 들어가더니 자더라,,우리아들은 %%엄마가 농담한말이지,,무슨 뼈있는말이냐고,,왜 그러냐고 하더라,,우리아들은 그런다,,등등"

 

제가 비번을 치자,,어머니 속삭이시면서 시누에게 조용히,,, 왔다~뚝...

이부분이 더 소름끼치네요,

제가 들어가니 얼굴표정 싹~ 바뀌시면서 다녀왔냐~~ 하시던군요,,저 이미 모든정 다 떨어지고 정리가 되더라고요,,, 제가 그랫습니다 "어머니 어머니 그러시면 아가씨랑 제 사이에 골만 깊어지는거에요~~^^" 제 등뒤에다 "깊어질골도없고,,오해는 풀어라,,성경말씀에 있고,등"

이때 시누에게 전화했어요,,넘 화가나서,,"아가씨 들어오다 통화소리 들었네,,내가 언제 물 한~잔 안주고,,,그 말한마디가 이렇게 큰일이고 가슴이 쩍!!벌어질 일이야?"

시누왈,,,,썅!! 욕나오네요

 

"(잠시 침묵,) 그런데????? 들었는데??

언니 생각을해봐 엄마가 얼마~~나 가슴아프고 속상했을지,,,,언니가 나한테 속상할때 풀듯이 엄마도 나한테 그러는거야,,언제 흉을봐,,어쩐지 병원에 갔을때 엄마 얼굴표정이 안좋았고 기분이 왜 그랬나,,했어~~!!

 

전화 끈었습니다,,너무 황당해서요,,진짜,,,그동안 알고있었던 어머님,시누의 따뜻하고 깊은 마음이 다 거짓였다는 생각뿐이고 어머님의 양면성을 알고선 절대로 어떤 말씀한부분도 진실성이 없고,,,혼란스럽다는것이 정이 뚝 떨어진다는것이,,이런것인지,,나이 사십에 알았네요,,,

네,,어머님 따뜻한분이신거 맞습니다,,시댁식구들 다 들 좋은분들 맞아요,,하지만 어머님의 양면성을 알곤 더 이상 제 마음이 열리지 않네요,,부족한 저 받아줬으니 어떤행동이든말이든 다 감수라고 살라면 저 그만두겠습니다,,사람 양면성.계산적인생각,,절대 받아들이기가 어렵네요

병원에 계신 한달동안 잘 하진 못했지만 최선을 다하고싶었고,,한순간도 거짓마음없었습니다,

남편에게 시간이 지난후 말했어요,,남편은 알고있는듯했고요,,작은소리로 엄마가 실수했네,,하더군요,,뒷말은 소리치면서 핏대까지 올리면서 그렇다고 부모가 자식집에 온다는데 너 허락받고 와야되냐??!!! 어디가서 물어봐라,,그러는사람있는지,,넌 이다음에 애들집에 허락받고 갈꺼냐??등

전 어머니 허락받고 와라,,한적없고,,못모시네마네 한적없습니다,,있던일을 말할때 딱 이만큼만 얘기했어요,,혼자서 듣고는 흥분해서 저한테 상처를 후벼파더군요,,

전 어머니 목소리도 듣고싶지않아요,,쳐다보는것또한 두렵습니다,,,

이럴때 남편이 어떤 역활을 해야하는지 여러분들이 말씀좀 해주세요

 

재혼가정이라서 한번도 힘든적없었고 첨에도 따뜻하세 맞이해주셨고,,

남편과도 문제없었습니다,,지금도요,,

단 남편이 중간역을 어찌해야하는지 모르더라고요,,

재혼가정이라서 그렇다고 나쁜말씀들은 사양할꼐요

 

어머님과 병원에서 대화는 절대 심각한얘기도 아니였고 통상적으로 주고받는 대화속에 이야기라 전 처음엔 잘 기억이 안나더라고요,,말씀을 아주 리얼하게 상대방 흉내까지 내시면서 말씀하시고요....제가 실수였다면 언어순화가 부족했던부분였어요..제입을 찢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