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간이 안된 음식을 바라는 남편, 짭쪼름한 거 좋아하는 저

음음음2013.09.11
조회8,725

안녕하세요 신혼 4개월차 주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음식 간 문제로 남편이랑 충돌이 있어서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지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우선 남편은 매운 건 어려서부터 정말 못먹었다고 해요

심지어 김치 먹어본 게 군대에서 선임이 억지로 먹였을때 빼고는 없대요

매운닭발 한개 먹고 우유 500ml짜리 두개를 마시더군요;;

 

그리고 자취할때 꼬박꼬박 야식먹다가 역류성 식도염 호되게 앓고난 후로는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고 소금이나 설탕 들어간 음식을 전혀 안먹는대요

헬스하는데 그 이유때문인 것 같기도 하구요

 

그런데 저는 정반대거든요

스트레스 받을때는 매운음식 먹어야 풀리고 평소에도 짭쪼름하게 먹는걸 좋아해요

꽈배기같은 단 음식도 좋아하구요..

 

연애할때야 한 집에 살지 않으니까 따로따로 조리돼나오는 음식만 사먹었으니

크게 문제될 일이 없었는데 결혼하고나니 이게 큰 문제네요

 

처음에는 모든 반찬을 두개씩 해서 상에 올렸는데

이게 보통 번거로운 일이 아니더라구요ㅠㅠ

반찬통도 너무 많이 필요해서 냉장고도 지저분해보이고

 

하.. 이거 어떡하죠

웬만하면 제가 맞추겠는데 완전 무염식은 못하겠거든요

반찬 두개씩 하는것도 더 못하겠고

 

신랑은 이게 건강을 위해서는 최고라고 막 하는데 반박은 또 못하겠구요

어떡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