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나는 친구가 자꾸 말걸면 어떻게 해요...??

에효2013.09.11
조회1,136

안그래도 공부 스트레스로 미쳐버릴것 같은 19살 여고생입니다.

 

같은반에 입에서 정말....응가냄새가 나는 애가 있는데요, 자꾸 말거는데 미치겠어요.

 

학기초에 모르는 애들끼리 인사할때, 그때부터 저한테 자꾸 달라붙고 그랬던 앤데요

 

그땐 착한 애 같아서 저도 되게 호의적으로 대해줬거든요.

 

근데 어느순간 그 애의 입냄새를 인지한 다음부터는 걔앞에서 웃고 그러는게 잘 안되더라구요ㅠㅠ

 

사실 그 냄새를 인지한 첫날에는 '오늘은 양치를 못하고 왔나보다..' 하고 걔 얘기할때만 숨참고 그러면서 평소처럼 대했거든요.

 

근데 둘째날이 되고, 셋째날이 되어도 한결같은 냄새에 진짜 돌아버리겠는거에요.

 

사실 그리 친한 애도 아니고... 그래서 그 후로는 걔를 좀 멀리하게 된것같아요.

 

근데 문제는 얘가 그걸 알면서도 저에게 자꾸 붙는다는거죠ㅠㅠ

 

보니까 친구가 없는 애 같더라구요. 그래서 학기초에 살갑게 대해준 저에게 자꾸 오는거같기도하고..

 

이제는 아예 얘랑 눈 마주치는 것조차 꺼리게 되었어요.

 

사실 얘랑 얘기하는것도 그리 즐겁지 않았거든요. 뭐랄까, 수준(?)이 좀..ㅠㅠ

 

생각하는거 자체가 좀... 책같은거 안 읽고, 네이x 메인기사 같은거 한번이라도 들춰보지 않은듯한 수준이라고 해야하나...

 

저도 그리 잘나지는 않았는데 얜 진짜 좀 심각한거 같아요.. 생각하는게 딱 초중딩 수준..?

 

통하는 것도 없고ㅠㅠ

 

그러다보니 이제는 얘랑 얘기하는거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었어요.

 

저에겐 그저 응가냄새 맡는 시간이 돼버렸거든요..

 

싫은티도 막 엄청 확실하게는 아니지만 계~속 꾸준~히 냈어요.

 

얘가 제 팔을 잡고 붙으며(정말 '붙어요.' 철썩.) 제 이름을 부를때 팔로 그애를 밀어내면서 "어 잠깐만~" 하며 자리를 피한다던가,

 

걔가 얘기할때만 유독 리액션을 약하게 해준다던가...

 

사소한건데 신경은 쓰이는 그런거 있잖아요.

 

근데도 꾸준히 말을....ㅠㅠ

 

요즘은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라 좀 덜해졌는데요, 체육시간이나 점심시간 같은 때에는 아직도 가끔 말을 걸어요..

 

양치를 해도 입냄새가 나는 애인거 같은데 거기다 대고 "야 너 입에서 냄새나. 양치좀 하고와." 이럴수도 없고ㅠㅠ

 

사실 말하는 수준같은거는 그리 상관 없거든요. 그냥 들어주는 척만 하면 되니까요.

 

근데 냄새는 진짜 못참겠어요...

 

입냄새 나는 애들 많이 봤지만 얘는 진짜 심해요.. 입에서 응가냄새 나는 사람은 정말 처음이에요..

 

언니들은 입냄새 나는 사람 퇴치 어떻게 하나요?ㅠㅠ 아예 직설적으로 말해야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