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는 저번으로 끝났었으면 했는데...또 후기를 쓰게 되네요.
이혼과 동시에 전남편 매형한테 맞은 턱때문에 2주동안 장기병가를 받았고 물리치료 받으러 갈때도 맞은 부위가 얼굴쪽이라 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
고주파전기치료인가? 왜 전기자극 주는 물리치료 있잖습니까?
턱에 대고 치료를 받는데 얼굴이 이그러지고...정말 기분이 ㅠㅠ
고심끝에 그인간 매형을 상해로 고소했습니다.
주변에서 그런 놈을 왜 그냥 나두냐며 고소하고 합의해주지 말라고 하네요.
이혼 소송중 제게 정신적으로 위로가 되어 주었던 분이 계셨지만 옛남친이 제 이혼 사실을 알고 찾아왔습니다.
그사람도 글썽이고 저도 글썽이고...눈물겨운 재회였죠.
제가 싫어했던 부분들 다 끊고 일도 열심히 하고 자기 삶에 충실히 살고 있더라구요.
제가 이혼소송중 힘이 되어주셨던 그분과는 쿨하게 마무리 되었고 전 남친과 다시 만나고 있습니다.
요즘 제가 저혈압 쇼크가 몇번 와서 육체적으로는 너무 힘들었지만 이제 그가 다시 돌아와 제 상처를 어루어 만져주고 버팀목이 되어 주어 하루하루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남친이 사랑스러운 얼굴로 바라보아 주고 쓰다듬어주고 안아주고...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쁜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그 집안에서 그나마 정상이라고 생각했던 그인간 매형도 그 식구들이랑 똑같은 사람이였습니다.
합의하자는 말은 커녕 때린적이 없다고 경찰서에서 진술을 했네요.
진술이 엇갈리니 형사가 대질 심문이 필요하다며 날짜를 잡았는데 그날 아침 제가 저혈압 쇼크로 쓰러졌습니다.
그래서 대질심문을 연기하겠다고 하니 형사가 다른날짜로 잡았지만 새로잡은 날짜가 남친과 시간이 맞질 않았습니다.
남친은 워낙에 별난 집안이기에 또 무슨 일을 겪을까봐 두렵다고 절대 혼자 보낼 수 없다고 성화라 형사에게 말하니 형사가 짜증을 내며 연락이 없더군요.
오늘 문자가 왔는데 대질심문은 형사 마음대로 생략하고 검찰청으로 송치했더군요.
참나...
대질심문때 그 매형이란 사람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참 많았습니다.
그 가족에대한 로열티에 관하여...
전시누이가 결혼하고 나서도 시댁에서 약속한 집을 안사줬다고 전시누이와 전사댁식구들과 매형이란 사람 사이가 무척 나빴다고 했습니다.
전시누이가 집 문제로 다투다가 짐싸서 친정으로 와서 지내기도 했다고 하더군요.
그 와중에 전시어미가 전남편 이름으로 아파트 한채를 사려고 했는데 그 집을 처남 명의가 아닌 본인 와이프 명의로 해달라고 하며 매일 먹을 것을 사들고 처가댁에 가서 엄청 잘했다고 하더군요.
전시누이는 그냥 동생이름으로 사라고 했고 결국 전남편 이름으로 샀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전시누이 부부를 그냥 그집에 살게 해주라고 전시애비가 시켜서 여적 그집에 살고 있구요.
전남편 말로는 시누이가 직장에서 집이 멀다며 이사가자고 했지만 그냥 여기서 살자고 매형이란 사람이 버티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집에 그렇게 잘하는거 같습니다.
결혼 생활이 비록 짧긴 했지만 전시애미는 눈만 마주치면 동서와 고모부(그놈 매형), 사돈(그놈 매형 어머니) 욕이였고 동서에 관해서는 집 가난한 것과 친정에 매번 돈 같다주고 지저분한 걸로 욕하고 그놈 매형에 관해서는 결혼한지 몇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집을 안사왔다며 욕을 하였고 사돈은 약속한 집을 사주지 않고 명절때마다 자기 딸 시댁에서 고생한다고 욕하더군요.
뒤에서 욕먹는 건 저나 동서나 그놈 매형이나 같은 입장인데 그놈 매형은 참 그집에 딸랑이를 잘 하며 버티고 있는거죠.
그러니 처남 뒷똥 닦아준다고 그 먼길까지 와서 처남 대신 제가 소지품 뭐 하나라도 더 챙겨갈까 불을 키고 있던거구요.
아주 웃긴 집안입니다.
서로 욕하느라 바쁘면서 눈에 보일때는 잘하는 척 하고...꼭 어디서 머슴하나 들여놓은거 같더군요.
참...집 안한걸로 처가댁에 싸바싸바하고 뒤에서 그렇게 욕먹고 있는데 왜 이렇게까지 자존심까지 버려가며 그 사람한테 로열티를 보여주는거냐며 진심 묻고 싶네요.
이혼 소송 준비하면서 이일과 관련된 녹음 내용도 있으니 친절하게 MP3를 USB에 담아서 건내주려고 합니다.
정말 이러고 살고 싶냐고...
사건이 검찰에 송치되었으니 몇일 내로 검사 배정 받고 수사를 하겠죠.
아마도 일이 그들에게 잘못되면 계속해서 물고 늘어질거 같네여.
아 지독한 악연은 언제 끝날런지...정말 제 인생에 최악인 집안과의 인연이네요.
길 가다가라도 그 집안과 관련된 사람들 좀 제발 우연히라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눈만 마주치면 욕했던 동서, 전남편 매형의 어머니, 작은어머니, 전남편 사촌동생....
전남편 사촌동생 사고뭉치에 능력도 없는 돈 있으니 어떻게든 결혼을 했다며 비아냥 거렸으며 작은 어머니께서는 그 사고뭉치 아들 여자친구 임신시켜서 오니 임신 5개월인가? 했을쯤에 병원 데리고가 낙태시킨 사건...그리고 현금 70만원 쥐어주고 아들과 헤어지게 했다네요.
전시애미는 작은집 잘사는 것을 질투하며 그게 다 자기 덕에 돈벌었다며 쉰소리를 하던데 그것도 좀 얘기해주고 싶고...
사돈에게는 약속한 집도 안사준다고 매번 욕하며 만날 때는 사랑하는 형님 형님~~~
그놈 매형한테는 결혼한지 몇년째인데 집도 안해왔다고 그렇게 욕을 욕을 하며 눈 앞에서는 우리 사위 우리 사위~~~
동서에게는 남편단속 잘하라고 시켜야겠네요.
자네 부부성생활이 디테일하게 다른 가족들한테 알려진다고 남편 단속 잘하라고....
정말 역겹고 입이 너무 근질근질 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