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화장품 강매 사기 조심하세요 ㅜㅜ

ㄱ1ㅐ빡침2013.09.12
조회1,3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슈1바 내가 살면서 이런 쉬운수법에 사기당할줄은 꿈에도 몰랐음

내가 살면서 톡쓸줄도 몰랐음

 

봐주세요.. 제발.류,..ㅜㅜㅜㅜㅜ

 

일단 저는 스무살짜리 재수생입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오늘 화장품 사기를 당했습니다 대구 동성로에서요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써요 꼭봐주세요

특히 사회초년생분들, 새내기들, 20대 초반의 모든 여자분들이요.

 

저는 오늘 오후3시쯤 대구 동성로에서 친구와 밥을먹고 학원을 가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길거리 코너에서 설문조사를 한다고 키작은 여자분이 잡더라구요

 

피부에 관심이 있으세요? 없지않겠니 어쩌니 당연히 있으시겠죠 어쩌구 하면서요

 

저는 그런 설문조사나 뭐 시간이 드는 앙케이트는 잘 응답 해주지 않습니다

재수생이라 학원가는길 조차 바쁜 감이 있고 귀찮기도 하구요

그런데 딱봐도 저랑 제 친구보다 나이 많아 봤자 4살 쯤 되보이고

이런것도 뭐 다 알바인데 더운데 고생하겠거니 싶어서 안쓰럽기도 하더라구요

웃어주면서 네~ 하면서 대답해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대충 나이와 뭐 지금쓰는 화장품에 대한 만족도 등을 조사하더니

조사는 마쳤는데

혹시 시간있으시면  피부 성향이나 자신에게 맞는 관리법 같은걸 알려드리고 싶은데아주 잠깐이면 되는데 어떠시냐고 묻는겁니다

 

당연히 여자고 저는 피부가 좋지않은편인지라 알면 좋겠네 싶어서 친구에게 어때?

물었는데 친구도 반응이 좋더라구요 당연히 무료에  그런건 알면 좋은 정보니까요  

학원은 오늘 시간이 자율이라 몇분 늦어도 무관했습니다. 그래서 따라갔습니다

다시 생각하니까 그 순간이 조ㅋㄴ나 후회되네요 아 욕나와 ㅅ 1ㅂ ㅏㅣㅇ몽ㅁㄴ로허ㅏㅣ

 

그런데 후진 골목쪽을 지나서 봉고 차 쪽으로 가는겁니다

친구랑 저랑 살짝 의심스러웠는데 당연한 반응이라는듯이 아 저희 봉고차라고 해서

전혀 뭐 장기 그런거 아니구요 ㅇ저ㅣ이렇게 생겼어도 피 무서워해요 피 싫어요~ 이러면서 경계풀라는 듯이 농담을 쳐댔습니다 저희 장기 필요하지 않아요 하면서요

사람도 엄청 많은 번화가 였고 골목주차장이라해도 번화가라서 사람들이 여럿 많이 지나다니는 시간대와 장소였습니다. 그래서 그래 설마ㅋㅋㅋ 하면서

농담에 웃으면서 차 쪽으로 갔습니다

 

차는 두대가 있었는데요

한쪽차에도 저와 제 친구처럼 이미 많아봐야 열아홉처럼되보이는 두 여학생이 차에 타고 있더라구요

확인시켜준다면서 한쪽차 문을 열고 이분들도 미리 오셔서 상담받고 계시는거라고 보여줬습니다.

다른 사람이 있는걸 보고 마음도 놨습니다.

실장이라는 분을 모시겠다면서 저희먼저 태워놓고 (차 앞좌석 등받이 뒷편 에 화장품 16종을 진열해놨더라구요)

실장이라는 여자가 탔습니다.

 

타서는 뭐 ..

아 너무 기니까 요점만 말할께요ㅠㅠ 하 

 저희는 따지고보니 장장 2시간을 앉아있었네요

피부타입을 얼굴 싹 돌려보자마자 다 아는겁니다 건강상태, 어릴때 아토피가 있었는데 크면서 나았다는 것 ㄱ까지요

생리불순에 두피가 붉고 저를 만나서 얘기하지 않았으면 알수없는 것 까지도 척척 알아내고 친구도 해당되는 내용을 척척 다 말하는겁니다

그순간 저희의 신뢰는 100이 되서 그 실장이라는 여자에게 혹가버렸죠

그런데 화장품을 보여주면서 이렇게 좋니 어쩌니 손등에 다 시험해보다가

 

뭐 엄마들사이에서 1위인 헤라의 설화수나 그런것들도 다 이렇게 시작했다고

우리도 입소문 타서 좋다고 막 홍보효과가 ㄴㅏ면 그렇게 될수 있는 좋은 기회니까

이렇게 힘들어도 우리가 일일이 잡고 입소문쪽에가 제일 좋은 여대생이나 20대 초반 여자들 잡아서 홍보하는거라면서

원래 90만원짜린데 55만원에 선착 2만명만 잡아서 해주는거라더군요

그리고 이번에 구매한다고 계약하면 골드 vip카드를 주면 로션 한통에 68000짜리를 거진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구매할수있다고 팜플렛을 보여주더군요

거의 에센스나 크림등등 정말 비쌌습니다

그런데 골드 카드만 있으면 모든제품 할인이 80% 가 된다는 거였어요 

 

그런데 이 세트를 어린 20대 초반의 친구들이 살수는없으니

55만원으로 할인된 가격의 화장품을 할부로 살수있다는 조건이라면서 어떻냐고 묻는겁니다.

 

어짜피 화장품은 늘필요하고 사야하는건데 따지고보면 16종에 55만원

로드샵인 미샤나 이니스프리 이런데 로션 한병 2만원대 하는데 거기서 2,3만원 만 더 보태서

그런데와는 질이 다른 20대에 맞는 그런 발효 화장품 한번 써보는게 손해냐면서

가격따지면 하루에 1800원이고 니가 친구랑 주말에 스트레스 푼다고 영화보고 밥한번 먹으면 3만원은 훅 날리는건데 한달에 5만5천원 내고 화장품 쓰는거 그거 아껴서 니 피부 관리 되는거고 하면서 ..

하루 군것질 줄이고 니 피부에 투자한다면 이게 얼마나 남는 거고 좋은거냐 

(즉 한달에 55000원씩 10달을 할부로 계좌이체 하는방식입니다)

 

뭐 그런류의 말로 꼬드기고 저는 결국에 넘어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모든말이 다 결국은 사게 하게끔 만드는 말이었네요.. 더 많지만 요약했습니다

 

절대 봉고차 따라가지 마세요 ㅋㅋㅋㅋㅋㅋ 와 정말 ㄴㅐ가 이런거 당할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말빨 진짜 대단하네요. 전 아버지도 직업이 경찰이셔서 늘 그런 사례들 들어왔고 사기치려고 혹하는 말 하는사람들 절대 안믿는 사람이었는데.. 진짜 혀놀림이 장난이 아니에요.

지금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ㅠㅠ 참..

 

2006년대 부터 기사가 몇개씩 나왔었네요

최근인 6월달에 그거 사기화장품이라고 당했다는 글도 있는데ㅠㅠㅠ

ㅜㅜㅜㅜㅜㅜㄴㅔ이트에도 기사가 네다섯개가 되고 당ㄷ했다는 판 글도 몇개가ㅣ있는데 ㅠㅠ

그걸 왜 보지못했을까 너무 ㅇㅈㅔ 자신ㅇ ㅣ원망스ㅓ럽고 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장기매매만 사기가 아니네요.. 일부러 아직 사회경험없고 관념이 약한 여대생들

여자애들 꼬드겨서 돈빼내는 수법입니다.. 절대로 당하지 마세요  ㅠㅠ

 

저는 집에 와서 방금 검색해보고야 알았습니다.. 구글에 검색해보니

사기라고 주르륵뜨네요

ㅇㄹㅅㄸ

ㄹㄹㄹㅈ

ㅁㅋㅇㄹ

이브랜드들 다 이름만 다르지 똑같은 사기 수법에 똑같은 가격대 부릅니다

 

저는 미성년자라서 계약했을때 상품을 개봉했더라도 무효될수있다고 하길래 내일 소비센터에 전화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계약해지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말인데 혹시나 법쪽으로 잘아시는 분 계시면 저좀 도와 주시면 안될까요 ㅠㅠ

알아본다고 알아봐도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볼수도 있고 너무 당황스럽네요...

정확히 해지하는 방법좀 알려주시면 ㅠㅠ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하 ㅠㅠㅠㅠ20대 초반 어린여자분들 조심하세요

전 재수생에다 시간도 돈도 없는 형편에 정말 부모님께 죄스럽네요..

아직 말씀안드렸는데 혼자 조용히 해결하려구요.. 이 바쁘고 혼란스러운 시점에 저는 진짜 멘붕의 도가니입니다..ㅜㅠㅠ 참고로 제 친구는 안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내가진짜 그때 제가 했던 병1신같은 멘트가 떠오르네요 ㅋㅋㅋ 어떡할거야 ? 난니가 안사도 살꺼야ㅋㅋㅋ 했엇는데 그 여자가 날보면서 ㅓㄹ얼마나 저 병2신ㅋㅋㅋㅋㅋㅋㅋㅋ하고 속으로 비웃었을까 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미친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은 그여자 명함이랑 뷔아피 카드라는 카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