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사의 숨겨진 비밀...

머니2013.09.12
조회1,345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대웅제약의 우루사가 소화제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피로회복에 대한 의학적 실효성 문제가 제기 됐다.

우루사 주성분(UDCA, 우루소데스옥시콜린산)이 선진국에서는 제한적으로 쓰일 뿐 아니라 피로회복과는 관계가 없는 물질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12일 2012년 7월 분자과학 국제저널지(IJMS)에 발표된 'UDCA 예기치 못한 독성과 부작용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PBC(일차성 담즙성 간경화증) 치료제인 UDCA 복용이 환자의 간암 발생률을 증가시킨다.

이에 미국에서는 PBC 환자에 대한 UDCA 사용조차 의심받고 있으며, 경화성 담즙병의 경우 UDCA의 복용이 사망률을 두배로 증가시켜 사용이 금지됐다.

또한 UDCA는 잘못 복용할 경우 인체의 세포 재생 기능을 방해하고 면역 시스템 붕괴, 이상증식 억제, 암세포가 사멸되도록 유도하는 항암유전자(p53)의 역할을 저지한다.

그러므로 UDCA를 이용한 FDA 승인 없이 처방 의약품 조제가 엄격하게 제한되어야 하고, 그 약품의 의료적 치료 조사와 규제가 속히 이뤄져야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따라서 미국과 EU에서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전(Prescr1ption only-medicine)'이 있어야 복용 할 수 있는 치료제로 등록돼 있다.

현재 UDCA는 담즙 분비를 촉진하는 성분으로서 주로 일차성 담즙성 간경화증(PBC), 지방간 환자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즉 담즙 이상이나 간 이식을 받기 전까지 간 기능 약화를 방지하기 위한 치료제로 효과가 있을 뿐, 매일 담즙이 일정량 나오는 일반인은 복용할 필요가 없는 약이다.

이 외에도 UDCA를 장기간 미량(하루 10~15mg 복용/kg 당) 복용하게 되면 몸무게 증가나 장염으로 인한 설사 등의 부작용 보고 사례도 발견됐다.

때문에 미국이나 EU 등은 안전성을 이유로 전문의약품으로 등록돼 있지만 유독 한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에서만 일반의약품으로 쓰이고 있다.

대대적인 TV광고와 '간 때문이야' CM송을 히트시키며 지난 50여년간 국민 피로회복제로 각인됐지만, 실상은 간질환 치료제에 불과하다.

우루사는 지난 1970년 보건사회부(현 보건복지부)에서 간장질환용제로 처음 허가받아 '피로야 가라' 카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 인기를 바탕으로 연간 생산실적은 2009년 101억원, 2010년 72억원, 2011년 151억원, 2012년 73억원을 기록했다.

익명을 요구한 내과 K모 전문의는 "간에 문제만 없다면 피로하다고 해서 우루사를 굳이 찾지 않아도 된다"며 "일반인들은 휴식을 취하면 정상적으로 담즙이 분비된다. 우루사보다 다른 피로회복제를 찾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웅제약은 우루사가 간기능 장애에 의한 피로회복제 일 뿐, 사람의 몸이 정상 상태에서 효능ㆍ효과가 없다는 사실은 일부 시인했다.

대웅제약 K모 관계자는 "피로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대표적인 것은 간수치가 떨어져 담즙 분비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증상이 있다. 따라서 우루사는 담즙 분비를 통해 간수치를 맞춰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루사의 효능ㆍ효과에는 간기능장애에 의한 피로회복 이라고 분명히 명시돼 있다"며 "이러한 임상적 자료와 관련된 논문이 500여 편이나 있을 정도로 근거는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웅제약은 일본 제약사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개발된 의약품으로 지난 50여년간 임상시험을 통한 효능 및 안전성이 입증된 의약품임을 강조했다.

뉴시스헬스 원문보기


이재승 보건복지전문기자 최성훈기자 jasonlee@newsishealth.com, cshoon@newsishealth.com

------------------------------------------

 

 

저희 아빠 맨날 피곤하시다고 드시는 약인데...

 

언니가 언론사에 있어서 자주 이런 기사 나한테 카톡으로 보내주는데 읽다보니 완전 ㅎㄷㄷ;;

 

짐 당장 아빠한테 전화해서 기사 보여주고 막 생 난리...;;

 

정상적인 사람은 필요없대요.

 

아... 우루사 하면 자꾸 간때문이야 노래만 생각나는데 역시 무슨 약이든 과용하면 안되는듯.

 

 

 

 

댓글 1

브래드피트오래 전

과도한 CF의 폐해네.......... 대웅제약의 매출이 급감하겠네...........ㅋ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머니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