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글
톡되서 너무 신기하네요!
댓글들 잘 읽어보았어요~
응원해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제 글 읽고 힘얻고 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셔서 저도 기분이 정말 좋네요![]()
그런데
제가 날씬한사람들을 깎아내린다고 오해 하시는분들이 몇 계시는데,
저는 관리(관리라는게 운동이되었던, 그 사람들 입장에선 먹는것을 자제하는것이 되었던간에)
하시면서 날씬하신분들한테 한 말이 아녜요.
저는 겉으로만 보이는것이 아닌 체력과 건강까지 염두해두고 쓴 글이거든요..
운동도 전혀 하지 않으면서 날씬한건 부럽지 않다는 뜻이에요.
그런 타고나신?..분들 보면서 멍청하게 자책할 바에
나중의 건강을 생각해서 억울하다는 생각은 '버리자' 라는 취지에서 쓴 글입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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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3살 여학생입니다.
일단 제가 다이어트 시작할 당시 키가 165cm에 몸무게 74kg 이었구요.
여태껏(세달조금넘게) 14kg 빼오면서 느낀점을 말씀드릴게요.
빼오면서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고 지금도 다이어트 진행중이라 힘들긴한데요.
가장 힘들었던 이유 중 하나는 '여태껏 살면서 찌워온 살을 단기간에 다 빼버리겠다'
여기서 왔던 스트레스였던것같아요 ![]()
처음 뚱뚱해서 운동 시작할때는 차라리 마음이 편했었어요.
아 하면 되겠지 그냥 전체적으로 쭉쭉 다 빠지는건줄 알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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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게 웬걸?
10kg 이상 빠지면 어느정도 몸이 가벼워지면서
자기 몸중에 어떤 부분이 가장 심각한지
보이게되더라구요.
이쯤에서 정말 정신적으로 힘들어져요.
10kg 정도 빼면 그때부터 정체기가 올 뿐만 아니라,
운동을 해도 해도 도통 빠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부위가 생깁니다.
저 같은 경우는 종아리요.
저는 10kg 이상 뺀 현재도 여전히 하체비만인데요.
언제 빠질진 모르겠어요.
그냥 무조건 꾸준히 하는겁니다..
상체는 눈에 확 띌만큼 많이 빠졌는데 (상체가 다 빠졌다는게 아니에요)
하체는 정말 만족하려면 한참을 달려야될거같아요.
힘들죠. 정신적으로 정말 죽고싶을정도로 힘들었어요. 뭣도모를때는요.
매일 트레이너쌤한테 징징거리고 불만은 많아지고 급기야 운동하다가 울어버린적까지있으니까요.
저는 트레이너쌤을 정말 좋은분을 만나서 이 쌤 덕분에 마음잡을수 있었지만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 포기하는 지점이 여기에요.
맨날 운동하는데 몸무게는 안줄어, 그렇다고 체형이 예쁘게 변하는거 같지도 않고
아 나도 좀만 빼면 연예인 누구처럼 될줄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네? 나같은건 해도안돼나봐.
이런생각 많이 드시죠?
제가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면 다이어트 실패;;
대부분 사람들이 아 하체는 정말 안빠져 타고나야돼 하시는데,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최근까지도 힘들어했었어요.
물론 다리모양 타고나야돼요.
하지만,
일단 제 다리모양이 예쁘던 안예쁘던 일년은 꾸준하게 해보려구요.
그렇게 해서 목표몸무게 찍고 체지방량 근력량 다 원하는데까지 목표 찍고나서도
제 하체비만이 해결되지않는다면 그때 포기하려구요.
ㅋㅋㅋ제 말은 백프로 성공할거라는 얘기에요.....
정말 끝까지 가보려구요 '다리살 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보자' 딱 이 심정으로..![]()
다리모양? 안예뻐도 상관없어요. 그건 타고 난거니까요.
근데 내 다리에 붙어있는 이 지방들 이건 노력으로 태울수있는거니까요.
할수있는데까진 해볼거에요.
저는 일년이상 다이어트 계획을 잡아놨고,
다이어트가 끝난후에도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살거라고 생각하니까
'내 몸이 과연 변할까?' 라는 의심이 확 줄더라구요.
정말 다이어트 하는데 자기 자신 의심하는게 제일 바보짓같아요.
다이어트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진몰라도,
여기서 포기하고 나중에 또 후회하며 다시 시작하는거보다 과연 더 힘들까 생각해보세요.
바보처럼 '내일부터, 내일부터' 미루면서 자책하고,
'오늘만 딱 하루만' 이러면서 먹고 후회하고 포기하고
또 다시 '내일부터, 내일부터' 매일 미뤄지는 다이어트 제가 해봐서 알아요.
이런 정신상태로는 죽을때까지 못뺍니다.
그리고 하나 더,
다이어트하는걸 억울하다고 생각하시는분들께 하고싶은말이에요.
저도 운동안해도 마르고 날씬한 애들 예전엔 부러웠는데요.
물론 지금도 부럽죠..![]()
나는 이렇게 죽어라 운동하고 먹을것도 제대로 못먹는데,
저 사람들은 먹고싶은거 먹으면서 운동하나 안하는데 날씬하니까요..
근데요, 나중을 생각하면 전 하나도 안 억울하네요.
체중감량이 우선순위이긴하지만, 나중에 나이먹고 나잇살 이런거 걱정할 때
전 나중에 그런걱정 절대 안할거라고 다짐했어요.
젊었을때부터 '운동 꾸준히해서 건강도 지키고 체력도 쌓자' 이렇게 좋게 좋게 생각하려구요.
다들 먹을꺼 다 먹고 예쁜데 나만 다이어트하네? 억울한게 아니에요.
좋게 생각하면 지금을 기회로 평생을 건강하게 살아보자고 다짐할수있는 계기가 됩니다.
지금 날씬한데 운동 하나도 안하는애들? 걔네들보다 지금 제가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살쪘던거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구요.
운동장 한바퀴도 못뛰어서 헉헉대던 저질체력이었던 내가
이제 한시간을 쉬지않고 달릴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지금 거울봤을 때 별로면 뭐 어때요?
ㅋㅋ앞으로 꾸준히 운동할껀데.. 그럼 자연스럽게 몸은 변해있을텐데?
다이어트 때문에 맘고생 심하신 분들이 제 글 읽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많은 살을 빼봤고 그리고 현재도 다이어트 진행중이니 저는 힘든맘 정말 누구보다 잘 알아요.
그리고 어느 한 부위가 아닌 전체적으로 밸런스 맞게 다이어트 성공하신분들
정말 그 인내심 존경스러워요.
다 같이 성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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