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신고 할까요? 연봉협상이 아닌 통보

화가난다2013.09.12
조회162,039

피부관리사라는 직업 첫 발을 디딘 사회초년생.

 

피부쪽으로 취업하기위해 자격증도 취득.

 

면접때 3개월동안 85만원을 받고 그이후엔 연봉협상을 한다고함

 

9시30분 출근 9시 퇴근 12시간 일하고 주6일제

 

테크닉은 우리샵에 맞춰야 한다며 배우며 일한다고 생각하라고함

 

물론 나도 그생각이었음. 그

 

리고

 

점심 저녁 챙겨둔다고 했음. 하지만 4대보험은 불가능 하다했음.

 

85만원받으면서 4대보험하면 어떻게 쪼들리지 않겠냐고 해서.. 그냥 안들음

 

 

그렇게 시작된 일. 손님한테 직접마사지를 시키지 않았음. 뒷일만 하게됨.

 

손님은 시간때별도 빡빡하게 받고

 

점심시간때는 다음타임 손님때문에 정신없이 밥먹고 설겆이하고

 

저녁시간은 아예 그런게 없었음 ㅡㅡ 3개월동안 저녁밥먹어본적 5번도 못됨

 

그냥 빵쪼가리 아침에 사온거 시간날때 들고양이마냥 후다닥 먹고 끝

 

그리고 정작 가르켜줄 생각이 없었음

 

그래서

 

난 3개월동안 고주파 초음파 같은 기계나 손님 클렌징 기본마무리 이런것만 함.

 

3개월동안 딱 3번 배움 . 하체관리 후면 ...

 

그러고 3개월지나고 연봉협상이 아닌 통보를 받음

 

다음달부터는 90만원씩 받을꺼라고

 

그래서 연봉협상하신다고 하지않으셨냐고

 

적어도 최저임금이상은 주셔야 되지않겠냐고 말했더니

 

쌤이 할수있는게 없으니까 그정도 밖에 못준다고함

 

그러더니 샵 사정도 별로라는둥 핑계를댐

 

그래서 그럼 저 테크닉 가르쳐줄 시간을 1시간만 빼줄순없순 없죠? 예의있게 물어봤는데

 

그건 안된다고함.

 

그럼 난 대체 언제 배우고 언제 돈벌고 언제 손님한테 직접 들어감?

 

하다하다 휴가비 10만원 준것까지 얘기하면서 어디가서 실장님이랑 비슷하게 휴가비를 받냐는둥

 

생색냄

 

 

 

좋게 좋게 정붙이고 일할라캤는데 . 진짜 한꺼번에 와르르르 싹사라짐

 

내가 살다살다 화장실청소 샤워실청소 주방청소 까지 다해본곳.

 

이런 잡일따위 당연히 하는거라고 막내니까 다 견뎌낼수있어라고 생각하고 시작했지만

 

연봉협상이 참으로 어이가없어서 때려치움.

 

 

이거 신고할수없나요? 아 진짜 세상에 12시간 주6일 일하면서 최저임금도 안줍니까?

 

3개월동안은 그러려니 다 이해했는데

 

연봉협상이 아니라 통보니까 진짜 황당하고 화나네요

 

사회선배님들 조언이랑 충고좀..

 

 

 

 

 

 

댓글 87

헐ㅋㅋ오래 전

Best원래 이쪽이 이렇다 선배들도 다 그렇게 배웠으니참아라??? 이런 마인드 가진 댓글러들 이해가 잘 안가네요 그래서 저런 식으로 하는게 맞다는 건가요??? 너무 상식이 달라서 뭐라 할 말도 없네요 고등학교 때 선배들이 후배 군기잡으면 후배들이 선배되고 나서 우리도 그랬어 이러면서 자기 후배들 잡은 것 같은 마인드??? 나이먹었으면 머리도 좀 커져야죠

오래 전

Best동네 카페에서 하루 12시간 주 6일 똑같은 조건에 아무것도 할줄 모르고 완전 초보로 바리스타 배우면서 일해도 120준다.. 저건 무슨 노동력 착취네 완전 사기꾼들

아냐오래 전

Best그런곳은 꼭신고해라 그리고 돈타내라 양심도없는 쓰레기들이네 일가르쳐준다는 명목아래 잡일이나 시키고 싸게 사람부리는 쓰레기들 나도 스튜디오에서 70받고일했는데 올려준다더니 개미오줌만큼올려주더라 면접때 퇴직금은주겠다더니 2년4개월일했는데 5인회사가안되서 못주겠다더라 쓰레기같은 기독교집안회사 겉으론 봉사도 후원도하는 착한천사인척굴지만 기독교 인맥이용해서 장사해먹는 집구석 거기서 일하면서 받은 스트레스생각하니 또열받네 망해라 커피숍이고 스튜디오는접은것같고 또라이식구들

ㅇㅇ오래 전

노동청에 신고하심 돼요 물먹는건 가게사장임 신고하면 알아서 해줍니당

닉네임오래 전

사기꾼들이네 완전 12시간 일시키면서 월급이 백만원도 안된다니..다른쪽으로 알아보시는게 어떨까요

허허헛오래 전

님... 그냥 엑기스만 빼먹고 나오셔서 다른 샵으로 이동하세요 전 네일아트 첫급여 40만원이었어요..ㅋㅋ미용업계가 다 그러함.. 그나마도 첫달은 수습이라고 급여따위 없었구요. 옮겨다니면서 이 기술 저 기술 어깨너머로 배운 다음에 샵 옮기면서 해봤다고 하면서 페이 올리세요 그 방법뿐... 아니면 저처럼 이직 하시거나 따로 오픈 하셔야해요

어느나라법이고오래 전

신고거리가 넘쳐나서 멀 신고해라고 말도못하겠다ㅡㅡ

국번없이1350오래 전

최저임금 지급 위반, 4대보험 의무가입위반, 휴게시간 부여위반, 근로계약서 미작성, 주휴수당 미지급 등등 신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hoone오래 전

신고 ㄱㄱ ㅎ 노동착취하는 애들은 진짜 나뿐놈임~ 지 자식이면 시키나 ㅋㅋㅋ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zzz오래 전

아...옛날생각이 피부관리자격증따고 처음 들어간 샵 하루12시간근무 토요일은 5시퇴근 한달에 40만원 받고 일함 아직 일을 배우는입장이니 당장 손님을 상대할수있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일함 , 근데 ... 원장년은 가르켜주는것도 별로없고 대학다니는데 자기실습일지 나보고 쓰라고 시키고 그나마 같이일했던 쌤들이 두명있었는데 좋은사람들이라서 그쌤들이 가르켜주고 했었는데....

오래 전

전 회계사무실에서 일햇는데요 ㅋㅋㅋ3개월간 60만원...ㅋㅋㅋ무슨 언니들이 그렇게 받았으니깐 너도 그렇게 받아라는 식이에요 ㅋㅋ헐이죠 완전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나라에서 지원해주는거 해가지고 3개월뒤에는 100됐습니다. 이후 저도 협상이 아닌 통보로 ㅋㅋㅋ105만원해준다고 ㅋㅋㅋㅋㅋㅋ더러워서나왔네요ㅋㅋ 돈만 엄청 밝혀대는 세무사 ㅋㅋㅋㅋㅋㅋ짜증나네요

아놔오래 전

노무관련 업무를 보는 사람입니다. 미용사, 피부관리사... 그쪽 계통 알아주죠. 어린애들 일 엄청 부려먹고, 배우는 입장이니 어쩌니 하면서 월급 최저시급만치도 안주고, 그러다 제풀에 지쳐 나가면 또 님같은 애 하나 물어다가 몇개월 굴려먹고... 반복. 왠만큼 이름있고, 전국에 지점도 여러개 있는 회사도 그러더군요. (어떤 회사는 일부 전문대와 자매결연 맺고 그 학교 해당과 졸업생들 바로 취직시키더군요. 근데 이런 최저임금도 안주는 회사와 자매결연 맺은 그 학교는 뭔 개같은 회사이며, 그 회사에 추천아닌 추천해서 지 제자 꼽아주는 교수는 뭔 개같은 교수인지 참...) 얼마전 아는 지인의 자녀분이 쪼끔 유명한 피부관리샾에 취직했는데 일한지 한달 조금 못되는 시점이었는데 급여부터 시작해서 근무형태, 군대식 분위기가 도저히 자신이 버틸 자신이 없어 퇴사한다고 했더니 샾 사장(지점장)이 처음 들어올때 며칠 워크샵 식으로 했던 교육비에 들어간 돈이 어쩌니 저쩌니 하면서 급여를 못주겠다고 하고, 근로계약서 상 퇴사 60일 전 퇴사의사를 밝혀야 한다고 했는데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한 술 더 떠 교육에 들어간 비용이랑 갑자기 그만두면서 가게에 끼친 피해보상금을 보상하고 나가라고 까지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 지방까지 대신 가서 그 업주랑 면담을 했습니다. 직원들의 교육비를 낼 책임은 당연히 업주한테 있는건데, 그것을 직원에게 부담시키는건 불법이고, 퇴사 60일전 통보는 근로기준법에도 나와있지 않은 부당한 조항이며, 피해보상이니 어쩌니 하는데, 그만둔다고 분명 일정 기일 전에 통보를 했는데 이에 대체할 새로운 직원을 뽑지 않은건 그저 가게 사장 입장일 뿐이다. 그니까 좋게좋게 말할때 지금까지 일한거 월급 주고, 이 애 그냥 보내주라고 했음. 그니까 업주가 자기 노무사한테 전화하더니 바꿔줬음. 그래서 다시 그 노무사한테 똑같은 얘기를 한번더 반복했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시, 4대보험은 물론, 근로기준법을 무시한 채 근로자에게 불리한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것과 관련, 기본급, 최저임금, 연장, 휴일, 연차수당 관련하여 노동청에 진정을 제기할 거라고 했음. 그래도 관례상 직원이 퇴직 30일 전에 통보했어야 하는데, 이 기일이 조금 못미쳤으므로 30일 될때까지는 일을 하고 정확히 그 다음날 부터 출근 안할테니, 그렇게 알고 계시고 퇴직후 14일이 지난 00일까지 월급이 입금되지 않을시 바로 다음날 진정 제기할 거라고 했음. 결국 그애는 일주일 정도 더 일하고 퇴사했고 그때까지 일한 월급은 잘 받았다고 전화왔었음. 글구 글쓴이분. 무조건 아는게 힘이니까 모르고 당하지 마시고, 윗 선배들이 어떻게 일을 했던 말던 신경쓰지 마시고, 본인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 싶으면 가서 근로기준법 한번 훑어보고 이를 근거로 업주한테 반박해주고 여기까지 했는데도 말이 안통하면 그냥 노동청에 진정을 내세요. 일단 대충 내용만 봐도 최저임금부터 법 위반이니 노동청에 최저임금 위반, 4대보험 미가입 위반, 연장/연차수당 미지급 위반을 가지고 진정서 제출하세요. 최저임금도 못주는 회사는 제대로 운영되는 회사일 수 없습니다. 노동부에서 님 회사 한번 단속 나가면 걸릴 것은 최소 수십~수백가지 이상 나올겁니다. 다시는 그런 회사 들어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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