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한테 너무 큰 걸 바라는 걸까요?

쩜쩜쩜2013.09.13
조회672
안녕하세요 20초중반, 20대 중후반 커플입니다. 사귄지는 곧 1년이 됩니다.   내일 우리 엄마 생신이세요 그래서 저는 당연히 선물을 준비했구요.   남친한테도 언제언제가 엄마 생신이다 나는 어디어디가서 뭐뭐 살거다 라고 했어요   그래도 대답이 그래~ 응~ 이런식이네요.   솔직히 엄마와 남친은 아예 접점조차 없는 남이라 상관이 없지만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저희 엄마가 남친에게 옷이며 가방이며 목도리 장갑 부터 해서   집에서 쓸 제습기, 먹을 반찬까지 모조리 다 챙겨주세요. 이번에도 겨울 다가온다고 남친 줄 두터운 파카를 하나 샀다고 하시더라구요     의무는 아니지만...네 의무는 아니지요...엄마가 뭘 바라고 주신게 아니니까요.   하지만 우리 엄마가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만한데도 엄마 생신이라는데 저런 반응이니 씁쓸합니다.   (아 참, 남친은 저랑 사귀기 전에 작년에 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이거랑 관련이 있을까요?)   그냥 짧은 손편지 한장이라도 주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남친에게 전혀 내색은 안했지만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