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살에 3살짜리 아이를 둔 직장맘이고요… 고2때 이민왔구요… 한국이 아닌 북미주에서 살고 있습니다. 한국말을 매일 하지만... 글을 쓴 적은 거의 없어서... 제 글이 좀 어색하더라도 양해해 주세요. 직원수가 총 50명이 안되는 작은 외국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에 한국사람은 저밖에 없고요…
1년간의 출산휴가 뒤에 다시 직장으로 돌아왔을때, 상사가 승진얘기를 하더라고요. 솔직히 승진 시켜준다는데 귀가 솔깃하지 않을 사람은 거의 없을거에요. 저도 구미가 확~ 당겼구요. 그런데 이 자리를 맡아야할지 말아야할지 계속 고민이 되네요. 여러분의 조언좀 들었으면~ 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제가 저희회사에서 근무한지는 10년째고요… 그간 2번의 승진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부장급으로 승진시켜준다네요. 고민의 근원지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책임지게될 직원들때문인데요… 그중 한명이 바로 제가 저희 회사에 갓 취직했을 때 신입사원인 저를 교육시켜줬던 분 (50대 초반 남성)이에요. 5년간 그 분 밑에서 일했었죠. 그 뒤에 승진을 2번해서 이제는 그분이랑은 관계가 거의 없는 부서에서 일하고있는데… 이번에 상사가 저보고 그 분이 계신 부서를 맡으라는거에요.
백인사람들 사이에서는 그리 큰 문제가 되진 않아보이는지 모르겠지만… 한국 정서를 가지고 있는 저로써는 상상이 잘 안되고… 솔직히 겁도 조금 나고 그래요. 그래서 상사에게 제가 느끼는 걸 말했더니… 상사는 이런 일은 일어난다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These kinds of things do happen… so don’t worry about it too much.)
예전에 제가 그분 밑에 있다가 승진되어서 다른 부서로 옮겨갔을 때, 그 분이 이유없이 저한테 성질내고 좀 황당하게 저를 대했던 기억이 있는지라… 더 움츠러드는 걸 수도 있겠어요. 아직도 그쪽 분야에서는 우리 회사내에서 그 분이 최고의 경력을 가지고 있죠. 저는 그 분야에서는 중급에서 중상급정도…?
그분도 그분이지만… 또 다른 걱정은 제 후임이에요. 제가 승진되서 그 자리를 떠난 후에 다른 중국계 여자애 (20대 후반)가 그 자리로 들어왔는데요… 이 여자애가 저에 대한 존중을 하나도 안하는 걸 몇주 전에 알게되었어요. (충격이었죠.)
얼마전에는 그분이랑… 이 중국계 여자애랑 둘다 휴가를 가버려서… 제가 그쪽일을 땜빵해야했던 일이 있는데… 돌아와서 한단 말이… 왜 이딴 식으로 해놨냐는… 반응이어서… 정말 황당했거든요.
저희 회사 규칙상 두명다 한꺼번에 휴가 가면 안되는데… 중국계 여자애가 특별히 한번만 봐달라그래서 하기 싫은거 해줬더니… 갔다와서 고맙다는 말은 하나 없고… 니가 일하면서 버린 부품이 만원어치(5천원짜리 2개)나 된다면서…. 궁시렁 궁시렁… 그럼 가기전에 저한테 이건 이리하고 저건 저리하라는 교육이나 시켜주던지... 넌 예전에 하던 일이니까 다 알지않아? 라고 반문이나 하고 있고... 솔직히 5년전에 하던 일을 자세하게 기억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저 정말 뚜껑이 열렸었거든요. 그 일이 있은 후 부터는 그 두명에게 주던 정이 싹 없어집디다. 그래도 같은 부서에서 일했었다는 동지애같은게 있었는데… 그 두명의 인간성이 의심되면서… 아 저런 인간들이랑은 상종을 말아야겠구나… 하면서… 과연 내가 저사람들을 맡아야하나… 의문이 들고… 에휴… 제가 그토록 좋아하던 회사일인데… 이제는 회사 오기도 싫고… 좀 그래요.
인간관계도 인간관계지만… 연봉도 좀 언급하자면… 저는 지금 연봉이 6천에다 휴가 1달인데…. (제가 있는 분야에선 지금 제가 평균치 (7천)보다 낮게 받고있는거에요) 그 남자분은 저보다 높은 연봉에 (6천7백) 휴가도 1달반이고… 그 중국여자애도 저랑 같은 연봉입니다.
승진하면 7천2백정도 달라고 제가 요구하고 있긴 하지만…. 과연 회사가 들어줄지 의문이고요… 회사가 연봉 인상해준다해도…. 이 자리를 맡아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에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승진을 받아들여야 할까요... 말까요...
일단 간단한 제 소개먼저 해볼게요.
36살에 3살짜리 아이를 둔 직장맘이고요…
고2때 이민왔구요… 한국이 아닌 북미주에서 살고 있습니다.
한국말을 매일 하지만... 글을 쓴 적은 거의 없어서... 제 글이 좀 어색하더라도 양해해 주세요.
직원수가 총 50명이 안되는 작은 외국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에 한국사람은 저밖에 없고요…
1년간의 출산휴가 뒤에 다시 직장으로 돌아왔을때, 상사가 승진얘기를 하더라고요.
솔직히 승진 시켜준다는데 귀가 솔깃하지 않을 사람은 거의 없을거에요.
저도 구미가 확~ 당겼구요.
그런데 이 자리를 맡아야할지 말아야할지 계속 고민이 되네요.
여러분의 조언좀 들었으면~ 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제가 저희회사에서 근무한지는 10년째고요… 그간 2번의 승진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부장급으로 승진시켜준다네요.
고민의 근원지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책임지게될 직원들때문인데요…
그중 한명이 바로 제가 저희 회사에 갓 취직했을 때 신입사원인 저를 교육시켜줬던 분 (50대 초반 남성)이에요. 5년간 그 분 밑에서 일했었죠.
그 뒤에 승진을 2번해서 이제는 그분이랑은 관계가 거의 없는 부서에서 일하고있는데…
이번에 상사가 저보고 그 분이 계신 부서를 맡으라는거에요.
백인사람들 사이에서는 그리 큰 문제가 되진 않아보이는지 모르겠지만…
한국 정서를 가지고 있는 저로써는 상상이 잘 안되고… 솔직히 겁도 조금 나고 그래요.
그래서 상사에게 제가 느끼는 걸 말했더니…
상사는 이런 일은 일어난다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These kinds of things do happen… so don’t worry about it too much.)
예전에 제가 그분 밑에 있다가 승진되어서 다른 부서로 옮겨갔을 때, 그 분이 이유없이 저한테 성질내고 좀 황당하게 저를 대했던 기억이 있는지라… 더 움츠러드는 걸 수도 있겠어요.
아직도 그쪽 분야에서는 우리 회사내에서 그 분이 최고의 경력을 가지고 있죠.
저는 그 분야에서는 중급에서 중상급정도…?
그분도 그분이지만… 또 다른 걱정은 제 후임이에요.
제가 승진되서 그 자리를 떠난 후에 다른 중국계 여자애 (20대 후반)가 그 자리로 들어왔는데요…
이 여자애가 저에 대한 존중을 하나도 안하는 걸 몇주 전에 알게되었어요. (충격이었죠.)
얼마전에는 그분이랑… 이 중국계 여자애랑 둘다 휴가를 가버려서… 제가 그쪽일을 땜빵해야했던 일이 있는데… 돌아와서 한단 말이… 왜 이딴 식으로 해놨냐는… 반응이어서… 정말 황당했거든요.
저희 회사 규칙상 두명다 한꺼번에 휴가 가면 안되는데…
중국계 여자애가 특별히 한번만 봐달라그래서 하기 싫은거 해줬더니…
갔다와서 고맙다는 말은 하나 없고…
니가 일하면서 버린 부품이 만원어치(5천원짜리 2개)나 된다면서…. 궁시렁 궁시렁…
그럼 가기전에 저한테 이건 이리하고 저건 저리하라는 교육이나 시켜주던지...
넌 예전에 하던 일이니까 다 알지않아? 라고 반문이나 하고 있고...
솔직히 5년전에 하던 일을 자세하게 기억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저 정말 뚜껑이 열렸었거든요.
그 일이 있은 후 부터는 그 두명에게 주던 정이 싹 없어집디다.
그래도 같은 부서에서 일했었다는 동지애같은게 있었는데…
그 두명의 인간성이 의심되면서…
아 저런 인간들이랑은 상종을 말아야겠구나… 하면서… 과연 내가 저사람들을 맡아야하나… 의문이 들고…
에휴… 제가 그토록 좋아하던 회사일인데… 이제는 회사 오기도 싫고… 좀 그래요.
인간관계도 인간관계지만… 연봉도 좀 언급하자면…
저는 지금 연봉이 6천에다 휴가 1달인데…. (제가 있는 분야에선 지금 제가 평균치 (7천)보다 낮게 받고있는거에요) 그 남자분은 저보다 높은 연봉에 (6천7백) 휴가도 1달반이고… 그 중국여자애도 저랑 같은 연봉입니다.
승진하면 7천2백정도 달라고 제가 요구하고 있긴 하지만….
과연 회사가 들어줄지 의문이고요… 회사가 연봉 인상해준다해도….
이 자리를 맡아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에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