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때마다 시어머니가 친정에 가지 말라고 하는데 스트레스가..ㅠ(+후기)

30대여자2013.09.13
조회147,093

시댁은 신랑 포함 아들 둘입니다.

아주버님은 시댁과 같은 동네에 살고 있고,

저희는 조금 먼곳에 (시댁은 경상도 저희는 전라도 친정은 서울) 살고 있어요.

근데 자꾸 명절 때만 되면 명절 전에 전화가 와서

애들도 힘들고 너희들도 힘드니 그냥 명절에는 여기만 왔다가라..

 

저희 친정은

엄마아빠 두분이서 명절은 보내셔야 합니다.친척분들도 없으시구요

 

처음에 명절이 3일정도였나? 그럴 때가 있었어요

그때는 전화와서 차가 많이 밀릴 것 같으니 니네 친정은 다음에 가고 여기에 오라고 하시는거예요

당황도 했고 기분도 나쁜 나머지 저희 친정 부모님 두분이서 계셔야 해서 제가 갈꺼라고

이야기 했더니만 "너 말 정말 안듣는구나 그냥 길도 막히니까 다음에 가라고" 이러시는거예요..

그냥 갈꺼라고 그렇게 서로 기분상하는 일이 항상 명절 때마다 일어나네요..

 

그리고선 친정에 가야 하는데 천천히 가라 밥먹고 가라 자신의 몸이 아프다 ..이러시면서 시간

버시고...

 

오늘 또 전화 왔네요

이번 추석에 친정 갈꺼니? 언제 갈꺼니? 저는 원래 추석당일날 가고 싶었으나 이번에는

연휴가 긴 관계로 추석 담날 갈꺼라고 했더니 또 목소리 바뀌시는..하아..

 

신랑은 신경쓰지 말라고 얘기 하지만 시댁 가면 좋아서 하하 호호 조금 더 있다 가자 더있다 가자

이러고 있고...정말..결혼 6년차..매년 명절 때마다 스트레스네요..

 

그냥 시댁에 가지 말라구요? 저 애기 난지 얼마 안되었을 때 (50일도 안되었음)

설때 못간다고 하니 식구들 다(시댁은 항상 아주버님 가족이랑 시부모님들이랑 함께 움직이심)

몽땅 와서 저희집에서 설 지내고 가셨네요. 너희가 못오면 우리가 가마..

자신들이 먹을 꺼 다 챙겨온다고 걱정말라고..

 

 

그리고서는 집안 전체를 쓰레기장으로 만들고 가고..아..미치겠어요

 

신경쓰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전화 받고 명절날 얼굴보면 돌아 버리겠네요.

 

 -----------------후기글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고 있어요!

 

감사드려요..

 

친정에 갈꺼라고 말씀 드리는 대도 명절 때마다 계속 전화하시는 상황..

명절때도 만나면 꼭 가야 하냐는..그말에 네 가야죠..라고 말합니다.

 

그런 대답하고 있는 그 상황이 너무 싫은거죠..

 

먼저 시댁의 위치는 혼자 친정으로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곳입니다..

자세히는 이야기 안할께요..

 

저도 시댁이랑 한바탕 해야 하나..그런 생각 안해본것 아니지만..

분명 친정도 아시면 무척 속상해 하실꺼고..

(시집와서 저희 부모님 시댁 때문에 많이 속상해 하셨답니다..)

..정말 내 무덤 내가 팠네요..제가 미친녀언이죠..

 

혹시 미혼인분 있으시면..부모님이 말리는 결혼 하지마세요.

정말 정말...하지마세요..

시댁이 결혼전에 아무리 잘해줘도 결혼하고 나면 달라지더군요..

 

그리고, 신랑이 결혼전에는 이러고 있으나 결혼후에는 달라지겠지..그런 생각 버리세요

사람은 절대 안변해요.

 

일단 아직도 시댁은 계속 저한테 정말 갈꺼냐..이러고 있어요

네 라고 대답하고 있구요

그런 말이 나오면 그냥 멍때리고 한귀로 흘리고 있어요

무시하고 있긴 한데

근데 그 생각 날 때 울화가 치미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댓글 111

이런시금치오래 전

Best그냥 똑같이 말씀해주세요. 애들도 힘들고 저희들도 힘드니 이번 명절에는 친정만 다녀올게요. 어머님은 나중에 찾아뵙겠습니다. 남편 뭐하는 거임? 자꾸 저럼 설에는 시댁만, 추석땐 친정만 가세요!!

에구오래 전

Best문제는 님 남편이네요. 너만 니 엄마의 자식이 아니라 나도 우리엄마의 자식이다라고 제대로 말하세요. 아시겠지만 남자들은 시간을 정확히 얘기하면 안절부절 못하다 결국 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점심먹구 2시에 출발할꺼야. 라고 남편한테 정확하게 딱잘라서 지령 내리세요. 어머니 한테 그리 말씀드려라 하구..

오래 전

Bestㅆㅂ 욕나오네요! 참고 다 받아주니 문제입니다.. 추석연휴길다고,, 왜 이틀이나 시댁에 있으려고 합니까???????????? 추석연유하 길든 짧든.. 하루 자고 아침 먹고.. 일어나면됩니다!! 그거면 할 도리 다 한거예요,, 똑부러지게 행동하셔야,,시댁에서도 무시안합니다.

오래 전

아진짜공감가네여 .. 저도 못가게하드라구여 ..시댁어른들이아닌 남편이 .. 미친거죠 ... 그외에도 시어머니는 항상 제가 무슨말하고 언성이 높아지믄 구러죠 니가언제 내말 들은적이나잇니 내 말은 지나가는 개가짖지 이러는데 머리진짜 뜌껑열려요 .. ㅡㅡ 여러가지일로 이번에 이혼쥰비중인데 신랑은 좀만더 노력해보자 하는데 저는 그랫어여 당신네식구들이랑은 마주치기도 싫다고 ..

오래 전

님이 너무 좋게말씀하시는것도 문제같아요 딱부러지게 왜자꾸그렇게 말씀하시냐 친정부모님은 가족아니냐..이번에 또말나오면 딱부러지게 말씀을 하세요 울시아버지 1시간거리 애들보고싶다고 주말마다 오시는데 진짜 한번도 거절한적없고 짠돌이시라 제주도 한번 안가보셨다길래 여름휴가때 우리휴가도 포기하고 시부모님모시고 제주도다녀오고 가실때 입으시라고 삼십마넌넘게 옷에 모자사다드리고 결혼전부터 드리던 용돈생활비 결혼후에도 군말없이 계속드리고 애들 할아버지니까 우리부모님처럼 생각하고 지냈는데 올해들어 두번째가는 친정 시아버지왈 이제 우리식구니까 친정에 그만 들여다보라네요 친정엔 아빠도있고 결혼안한 동생도있으니라며 개소리하시데요 전 대놓고 아버님이 도대체 뭔말하시는지 몰겠고 부모님이 살아계시는데 어찌 들여다보지않냐고 딱부러지게말했어요 자기네딸네는 10분거리살아서 그집애들 맨날봐주고 딸은 맨날보면서 나는 지네식구라고 들여다보지말라니?그후로 두달넘게 전화한통 안하고 저희집 못오게하고있어요 이번추석도 맘같아선 가기싫은데 애들때문에 점심만먹고오려구요 신랑분한테도 따끔하게 말씀하세요 니네부모만 부모냐 내부모는 부모도아니냐 니네집만 명절이고 우리집은 명절도아니냐 막말로 지랄한판떠세요 제 일같아서 길게쓰고가네요

ㅇㅇ오래 전

한두번 져주고 안가고 그러면 남자들은 친정집안가요 지들 불편하다고 어차피 가서 하는일도 없으면서 습관 잘들이세요......

ㅁㅁ오래 전

님 그럴땐 어른들맘은 다같으신가봐요 오지않으면 너무서운해하시더라구요~! 이렇게 계속 물어볼때마다 계속똑같이 대답하세요

하하하오래 전

그냥쌩까고 시간되면바로친정으로가세요~ 말상대하면 더그래요~ 전화도 웬만하면받지말고 행동으로 보이세요~ 그리고 남편이 ㅂㅅ이네요~ 중간에서 그런말 안들리게 미리 막아놔야지~ 뭐하는거랍니까?

아줌마오래 전

대체 왜 시어미들은 지들도 며느리었었으면서 며느리는 지아들 수발드는 종으로 아는거야? 지새끼만 자식인가 며느린 애미애비도 없는줄아나? 지딸들 뒤치닥거린 지가하지 지딸년들은 빨리오길바라고 며느린 일부려먹고 뭔 사고방식인건지......

산소결핍오래 전

시애미면시애미지 존.나 이래라 저래라하네 아들은 그딴식으로 낳아놓고 다 늙어서는 주책이네

ㅋㅋㅋㅋ허얼ㅋㅋㅋ오래 전

시할머니모시고같이사는저도 그래요ㅜ전친정이경상도고집은 충북인데 명절만되면 집에갈거니??아 ㅅㅂ ㅋㅋㅋㅋ진심욕나와요ㅜㅜ 이번추석에 맨날보고 30분거리사는 시부모님댁에일주일한번씩가도 ㅋㅋ곧죽어도 친정에 절대못보내준데요 ㅋㅋㅋ 지들 밥차려줄사람없으니ㅜ아오짜증나

아줌마오래 전

남편분이 문제에요. 좀 중간에서 교통정리좀 해주면 되는건데 말만 신경쓰지마라~요러고 막상그때가되면 언제그랬냐는듯 하는 행동들. . .저도 그래서 4년째 못가고 있어요. 친정아빠 혼자사시면서 일때문에 항상 바쁘시다보니 명절날 당일 저녁전엔 친정큰집을가야 볼수있는데. . .얼마나 늙으셨는지 얼굴도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친정아빠 직업상 평상시에도 못보는데. . .ㅜㅜ 시댁에서 여자는시집왔으면서 친정은 왜 가냐는 소리도 들었네요.남편분이랑 잘얘기해보세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30대여자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