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좋은게 전부는 아닌가봐요..

ㅠㅠ2013.09.13
조회4,283

안녕하세요. 디자인일을 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이 회사를 계속 다니는게 나을지 아닐지 고민이 되서 조언부탁드려요ㅠㅠ

 

첫회사에서 1년 넘게 일 하다가

작년초에 제 파트가 아닌 다른 업무때문에 스트레스로 일을 그만뒀었어요.

그리고 나서 지금 회사에 취직을 했죠.

이 전 회사보다 연봉도 훨씬 높고(이직해도 이만큼 못받을거 같아요) 칼퇴에 주5일제 등등..

너무 편하고 좋은 회사예요.

 

그런데 문제가 너무 편하긴 한데 가시방석같아요ㅠㅠ

여긴 딱 제 파트의 일만 맡겨요.

그 일이 많은편도 아니라 시간도 많이 남아요.

그럴땐 다른파트에서 제가 할 수 있을 만한 일을 넘겨줘도 될텐데

바쁘게 움직이면서도 안주시네요ㅠ

있으면 달라고 하는데도 계속 정리되면 드릴게요- 하고선 하루 다 가버리고..

매일 출근할때마다 오늘은 일을 좀 주시려나..

오늘도 일이 별로 없으면 어떻게 버티지ㅠ? 하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이 회사에 과연 내가 필요 있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아직 사회생활하는데 많이 부족하다 느끼는데

이렇게 한 해 한 해 채워가다간 이직해도 초년생으로는 못들어가겠다 싶고..

그럼 빨리 나오는게 나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전 회사에선 내 일도 바쁜데 다른 일이 자꾸 들어와서 스트레스가 심했거든요.

토요일근무도 의무 아닌데도 매 주 나가야 했구요.

그땐 그게 너무 싫었는데 지금은 차라리 바쁜게 낫겠다 싶은 생각도 들어요.

딱 맞는 직장 구하기 힘든건 알지만 뭐 이렇게 극과 극인 회사들만 만나는지..ㅠㅠㅋㅋ

 

월급이나 복지 생각하면 내 몸 편하니까 있고 싶은데,

맘 불편한거하고 미래 생각하니 걱정되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