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언니와 나의 연봉

-201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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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찌어찌하다가 언니의 연봉 얘기를 듣고 심한 자괴감에 빠짐...
친언니와 나는 심하게 앙숙관계임어릴적부터 우리는 서로 라이벌이다, 상대를 이겨야 한다-라는 교육을 받고 자랐고지금은 서로 집에서 말도 안하고 삼. 서로 없는사람, 투명인간 취급하고 삼.그래서 오늘 처음으로 언니의 연봉이 얼만지 알게 됨.
나 27경기도 4년제-영어영문학과,무역학과 복수전공미국 어학연수 1년-영어는 자신있음. 무역관련 자격증 3개첫 회사-제조.수출회사. 해외영업직. 2년 반 근무 후 연봉 2800에 퇴사두번째회사-현재 회사. 해외사업부. 연봉 3000. 4대보험외 복지 없음
언니 28충남 4년제-불문학과사용가능한 어학 없음. 자격증 없음첫 회사-충남의 큰 쇼핑몰 회장 비서. 2년근무 후 연봉 3400에 퇴사두번째회사- 현재회사. 사장 비서. 4000가까이라고 들음, 티비광고도 하는 큰 기업


그냥 질투하는거임.나는 열심히 공부해서 평점 4점에 복수전공, 어학실력에 자격증도 있음.근데 사람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회사에서 뼈빠지게 일하고 있음.
언니는 평점 3점 겨우 턱걸이로 졸업하고 아는분 소개로 비서로 근무 시작.이름만 대면 아는 회사에서 비서직으로 일하면서 칼퇴근에 복지도 너무너무 좋음.얘기들어보면 업무시간 중 50프로는 인터넷 쇼핑하고 시간 때운다고 함.
무엇보다..할줄아는것도 없으면서 나와 차이가 많이나는 연봉.내 현재회사 과장급보다 연봉을 많이 받음.나도 그냥 다 때려치고 비서직으로 이직하고 싶음ㅋㅋ주말이 너무 우울하게 시작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