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섭한게 너무 많은 남자친구..

몽몽통2013.09.15
조회132,698
남자친구랑 연애초반을 달리는 커플이에요.

저희는 6살차이로 나이차가 적지는 않은 편이죠.

오빠가 나이가 좀 있어서 그런지 막 퍼주고 애정공새하고 그런 게 없어요. 원래 표현도 잘 안하는 사람이구요.

제가 많이 바라는 것도 아니고 전 저에대한 관심과 애정을 많이 보여주면 좋겠는데,

얘기 잘하다가도 잠온다고 먼저 잔 게 거의 한달이 넘었어요. 자는 거 보고 뭐라 탓 할 수도 없고

전 집에 아직 도착도 안했는데 잔다는 말도 없이 그냥 잠들어 버리기 일쑤고

자고 일어나서 카톡 남겨져 있는 거 보면 기분 좋잖아요.

근데 그런적도 한번도 없고 항상 잘자라는 끝말은 제가.

보고싶다 보고싶다 하면서 정작 시간 좀만 내서 잠시나마 볼 수 있으면 달려온 그 자체에 엄청난 감동을 느낄텐데

말안하면 그런 생각조차 못하는게 남자친구에요.(집거리가 1시간정도)

연애초반부터 섭섭한 게 너무 많았던 터라 하나 사소한 게 섭섭하기 시작하면 가슴 한켠에서 뭔가 꽉 막힌 듯이 이 한가지에 국한되지 않고 예전에 섭섭해서 마음고생했던 기억마저 떠올라서

답답해 미칠 것 같고 항상 제가 지쳐 떨어져 나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병인가요ㅜㅜ 좋아해서 너무 잘해준 것 같긴해요...

제 문제는 한가지 정말 사소한 것에 사소해 한다는 것.

근데 그 사소한 것에만 섭섭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과 + 과거 섭섭했던 기억마저 떠올라서 제 스스로가

절 힘들게 괴롭히고 있어요...

물론 지금도 무척 좋습니다. 좋은데 한번 섭섭하면 밑도 끝도 없이 안좋은 생각을 하게되네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댓글 95

오래 전

Best이 연애는 오래가지못할것이라는것을 여기 글을 읽는 모든사람들이 느낄텐데 님이 하시는 안좋은생각들을 남자분에게 털어놓으시는게 가장 현명합니다. 뭐가 섭섭했냐라고 물었을때 너무도 작아 자신이 초라하고 비참해보일지라도 말씀하시는게 좋아요 수학의 정석을 다 공부했다고 해도 어느 페이지에 무엇이 있느냐 와 같은 질문이죠 섭섭한게 있긴한데 딱 ..콕 찝어서 말하기 어려운것 .. 이렇게 말을해도 고쳐지지않고 나아지지않고 대화가 안된다면 헤어지는게 맞아요 . 그건 본인을 위한일이예요

132오래 전

Best헤어질거아니면익숙해져라.. 그리고 그 남자 많이 좋아하지 마 ~ㅋㅋ

오래 전

와 지나치려다가 정말 제얘긴줄알고 소름돋았어요...저도 6살차이났엇구.. 매일같이 잠만자고 연락도잘안되고... 답답해서몇번얘기하다가는 결국헤어졌어요 참사랑못받앗고 해줄껀다해주고 끝까지 좋아했었는데...지금생각해보면 왜그랬나싶어요 진작헤어졌어야하는게 맞았고.. 시간낭비였다싶어요 .. 제인생 최악의 사람이었고 헤어지고보니 정말 나쁜사람이었고 주변사람들도 다들 잘됬다라고하고.. 님도 나중을생각하는 선택을하길 바래요^^

김민수오래 전

저랑은 정 반대이네요.. 저는31 여친은 25인데 제가 적극적인건지 몬지 모르지만 여친은 천천히 하자고하네요 오히려 마음전달 감정이 솔직한게 아직 어린나이에 부담이 된건가여? 오히려 제가 지금 더 섭섭한게 많네요.님 사연듣고 ㅎㅎ 저랑은 전혀 반대인 입장이네요... 표현하면 과해서 문제고 안하면 안해서 문제고 중간이 제일 어려운건 여자나 남자나 다 알면서 중간만을 바라는 정작본인은 그중간이 잘안디는 ㅠㅠ

팔번오래 전

오빠가 나이가 좀 있어서 그런지 막 퍼주고 애정공새하고 그런 게 없다구요?희한하네 전 나이차 많이나는 사람들이 연하나 동갑보다 능력이 있어서인지 다퍼주려고 하던데..이상하네요 집에들어갈때까지 기다려 줄만큼 글쓴이님을 사랑하지 않는겁니다! 제가 그래요 연애초기때엔 그만큼 사랑하지 않기에 일찍잔다거나 말없이 잔다거나 그러다가 어느순간 내마음이 커지면서 목소리 듣고싶어서 전화하고 자게되고 그렇게 되던데요..

ㅇㅇ오래 전

남자입장에서 글써줄께 순진한여자들아 ㅋ 6살 연상만나면 금전적으로 여유롭게 데이트할 수 있으니깐 보통 연상 한번만나 본 애들은 계속 연상만 만나려는사람이 많지ㅋ 그리고 이걸 알고있는 남자들은 어린여자애들 쉽게꼬셔서 잘만난다. 근데 남자들은 어린애들만날때 진지한 만남을 생각할까? 결혼전제로 만나는거아니면 90%는 가벼운 연애 정도로밖에 생각안해(여기서 결혼전제는 둘간의 약속이아니고 양가에서 얘기된것), 마찬가지로 너아니어도 다른 어린애들 쉽게 꼬실수도 있고, 그 때문에 남자가 너한테 무심하게 행동할수 있는거고 남자가 '갑' 너는 '을'인거지(그 남자가 너를 만나는 이유는 딱하나 너가 그남자를 좋아해 주니까ㅋ 확인방법-> 너가 연락 자기전에도 안하고 아침에도 먼저 카톡안하면 헤어짐 ) 결론을 내려주면 여자들아 너희들 스스로 능력이 되기 전까지는 빈곤해도 그냥 또래만나서 알콩달콩 연애해라 갑을관계가아닌 동등관계에서 연애를 해야 좋은추억도 많이만들고 좋은사랑 배워나가는 길이다ㅋ 그리고 글쓴이 초반부터 그런 불만족으로 사귀면 그남자랑 운좋아서 몇년을 사귀든 계속 불만족으로 연애해야 된다. 아니다 싶으면 빨리 헤어질수록 좋다. 항상 사귈 때 이사람보다 행복하게 만날 수 있는 사람 만날수 있다고 생각하고 연애를 해라. 물론 너가 행복하면 저생각이 안들겠지만 ㅋ

레이오래 전

저도 6살 연상이랑 사겼었는데 제가 느낀 것들이랑 정말 너무 똑같아요 저도 정확히 그렇게 느꼈어요. 지금은 헤어졌고 가장 나쁜새끼였구요, 베플 처럼 헷갈리게 하는 사람은 정말 사랑이라곤 없는 것같아요 , 겉으로만 사랑하는 척이지... 헤어지세요.. ㅠ 저는 헷갈리는 사랑 오래 붙잡아놓고 혼자 끙끙 앓다가 손해만 봤네요ㅠ

랄랄라오래 전

저의 저번연애같아서 말씀드려요 그냥 언넝 금방 그만두세요 저두 질질 끌었는데 결국은 끝이였어요 마음이 불안하고 갈등되는 연애는 그만두게 되있어요 정말 연인이라면 서로 노력하지 않아도 이어지게 되있어요

에이미영오래 전

저도 님과같은처지에 남자친구를 뒀는데요... 제남자친구도 요즘 부쩍(연애초엔 안그랬는데)말없이 뭐 하고 있다가 몇시간있다가 연락하고 하는데 요몇일 남친이개인적으로도 바쁘기도 했고 계속그러길래 말좀하고 하라고, 말안하고 행동하면 쓸떼없이 오해만만들게된다고 하니까 미안하다더니...변함은 없어요;; 여자들의 마음은 다똑같잖아요~ 남자들한테 더 사랑받고싶고 그마음을 느끼고싶은게 단지 이유인데, 제남자친구는 자기가 해주는거에 내가 만족을 못할것같다며 은근히 부담된다는 식으로 얘기까지했어요..ㅠㅠ 그래서 저한테 문제있는줄알고 계속 혼자만 끙끙앓고있었네요ㅠㅠㅠ

ㄱㅁㄴㅇ오래 전

그냥 지나가려다.. 댓글 처음 써보네 너무 저랑 똑같아서요 저도 6살 차이였고 집 한 시간 거리에 항상 먼저 자고.. 안 고쳐져요. 어떤 분은 남자한테 고민 얘기하면 해결될거랬지만 수십번 얘기해도 몇일 있다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옵니다. 원래 그런 사람이에요. 나이가 많다고 그런게 아니고 원래 타고나길 이렇게 타고 난 사람. 나이 많아도 잘 챙겨주는 사람 많고요. 전 결국 헤어졌고 고치겠다 해서 다시 만났어요 다시 헤어졌죠. 아닌 건 아닌겁니다. 님과 맞질 않는 사람인거죠..

모래바람오래 전

음.....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남자의 입장에서... 현실적으로 말하면 그 남자분은 글쓴님을 많이 좋아하진 않는다는 느낌이 드네요. 전 10살 차이나는 여자아이(제가 성인이었을때 그 친구는 10살...ㅡㅡ;)를 좋아하고 좋은 관계로 발전될.. 가능성은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좋아하는 감정이 있는 상대라면 한시간 거리?? 설사 그보다 더 멀다 할지라도 잠깐을 만나기 위해서 다녀갈 것이고, 또 졸리고 피곤하다해서 쉽사리 먼저 대화를 끝내 버리고 자진 않을 것이고, 글쓴님이 남기신 서운한 감정이 들 정도로 메신져 상의 대화를 이끌거 가진 않을테죠... 각자 애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다 할 지라도 변하지 않는 건 좋아하는 감정의 크기에 따라 표현량도 어느 정도는 따라가지 않을까 하는게 올해 36살 된 약간의 인생선배남의 생각입니다만... 그저 글쓴님의 행복을 바라 마지 않겠습니다!!!

남자인데요오래 전

안타까워 한마디 하고 갈게요. 오해는 오해를 낳고 서로의 오해는 서로 모르는 진실로 다가오죠. 제 아는 사람의 한 남자의 경우를 이야기 해드릴게요. 제가 아는 남자 후배.. 그녀를 좋아해서 사귀었습니다. 현재는 차인 상태. 여자는 21살 모솔이었구요. 남자는 25살이었군요. 4살 차이... 남자는 방학 중에 평소 해본 적 없는 알바를 하게 됩니다. 그녀와의 100일을 챙기기 위해서... 그녀에겐 비밀로 하기 위해 집에서 쉰다고 말하죠. 그녀는 오해를 하기 시작합니다. 쉬면서 방학인데 보자고도 안한다고 말이죠. 남자는 개강 이후 일주일만 지나면 100일인 걸 알기에 알바비를 모두 거기에 전력투구할 계획으로 여자친구의 친구에게도 협조를 부탁합니다. 하지만, 개강 2일 전... 연애다운 연애를 기대했던 첫 연애의 그녀는 그것이 자신이 생각하는 사랑방식의 연애가 아님을 알고 그 남자를 찹니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남자라고 오해했을 소지도 다분합니다. 헌데, 실질적으로 혼자가 된 그 남자... 개강 후 바쁜 일상을 보냅니다. 그녀를 잊지못해서... 소개팅 자리도 마다하며 혼자생활하면서 그녀를 위하여 모아둔 돈은 친구만나서 술로 탕진에 탕진을 거듭합니다. 어차피 쓸데 없다고 하면서... 그리고, 밤이되면 더 생각나기때문에 일부로 바쁜 일상을 만들기 위해 술로 달래는가 봅니다. 한 쪽 이야기만 들으면 님의 상대방은 분명 잘못이라고 누구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것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하고 싶군요.. 여자를 잘 아는 남자는 주변에 여자가 많죠. 진짜 남자는 여자 마음을 잘 모릅니다. 여성적 성격을 가지고 있지 않기때문에 이해할 수 없는 것이죠. 하지만, 오해를 풀면 더 돈독한 사이가 될 수 있으니 무작정 남의 말만 듣고 헤어지지마시고 먼저 그 남자의 말을 듣길 바랍니다. 남자의 마음을 물어보면서 주변 동성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건 안 좋다고 여겨집니다. 친구들은 님의 편이지 님 남자친구의 편이 아닙니다. 100이면 90은 그 남자를 욕합니다. 다들 왜 연애하냐며 헤어지라고 합니다.진짜 고민상담을 원하시면 생각이 깊은 남자에게 물어보시길 권장해드립니다.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몽몽통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