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마음을 얻는 방법은 이게 진리임 번외 - 나쁜 남자에게 속지 말자

나는여자2013.09.15
조회368,159

일년 만에 쓴 4탄인데 많은 반응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그냥 묻힐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ㅋㅋ

 

그리고 제 판의 의도를 조금 오해하시는 분이 있어서 좀 안타까웠네요 ㅠㅠ

 

제가 제 결혼 자랑할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었고 이렇게 해서까지 남자한테 꼭 잘 보여야 하냐는 분도 계셨는데,

 

저 때문에 불쾌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그럴 의도는 절대 아니었구요.

 

제 결혼은 이미 많은 분들께 축하받았고 여기서까지 축하받을려고 언급한 건 아니에요. 결혼 축하해달라고 판에 써놓지도 않았고요. 솔직히 제 결혼은 제 인생의 행복일 뿐 남들에게 막 자랑할 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이 이 세상 소수의 사람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일은 아니니까요.

제 글에 설득력을 높일려고 제 현재 행복한 상태를 말씀드린 것인데 오해하시는 분이 있어서 죄송스럽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했네요.. 제 원래 의도를 알아주시고 오해 푸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글의 진심을 아시는 분들은 이미 간파하셨으리라 믿지만, 자신의 본모습을 남자한테 꼭 잘 보이려고 무리하게 개조하라는 의미는 아니었어요. 저는 제 소중한 사랑도 지키고 자기 자신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을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이 부분도 제 원래 의도를 알아주시고 오해 푸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댓글들 다 읽어봤는데, 제 방법이 좋은 남자에게만 유효하다는 댓글이 많았어요.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인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동의하는 부분이고요. 제가 나이가 아직 어리긴 하지만, 나쁜 남자에게 속지 않는 방법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려고 해요. 자랑하는 게 절대 아니고,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 말씀드리자면 제 예랑이는 저와 대학 캠퍼스에서 만나 2년간 열렬히 연애했고, 제 부모님과 제 친구들도 저보다 훨씬 괜찮은 사람이라고, 잘 좀 하라고 저를 항상 타박하실만큼 소위 ' 좋은 남자 '입니다 ^^

 

 

1. 이벤트 가이한테 속지마라

 

내 친구들에게도 항상 말하고 또 말하고 강조를 백번 해도 넘치지 않는 부분임.

 

흔히 여자들이 하는 실수가, 내 남자가 나에게 어떤 대단한 이벤트를 해주었느냐로 내 남자의 사랑의 척도를 재는 것임. 특히 돈 많이 들고 정성 많이 드는 이벤트일수록 고득점을 받음.

 

같은 여자로서 이벤트에 감동 받고 내 남자의 사랑 정도를 확인하는 마음 이해함.

 

하지만 알고 있음? 이벤트 많이 하고 잘하는 남자 중에서 소위 ' 나쁜 남자 ' 가 많다는 것?

 

일반화하는 건 아니지만, 거창하고 돈 많이 쓴 이벤트 많이 하는 남자는 나 말고도 과거에 수많은 다른 여자들에게 그런 이벤트를 해줬을 가능성이 큼. 지금 한 이벤트는 수많은 과거의 경험에서 나온 산물임.내가 이 남자가 이런 이벤트를 해줄만큼 이 남자에게 하나 뿐인 특별한 여자라는 착각에서 제발 벗어나길 바람.

 

경험상 정말 좋은 남자들은 이벤트에 서툼. 대신 평소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날 배려해주려고 노력함.

 

평소엔 날 울게 하다가 이벤트 한방으로 그동안의 잘못을 만회해보려는 남자보단,

이벤트에 약해도 평소에 소소하게 날 웃게 해주려고 노력하는 남자가 좋은 남자임.

 

현재 내 남자친구는 2년간 만나면서 거창한 이벤트를 딱 한번 해줬음. 프로포즈한 날이었음.

 

워낙 무뚝뚝하고 애정 표현 잘 하지 않는 남자라 프로포즈 이벤트는 기대하지도 않고 있었는데 해줘서 그 마음이 참 고맙고 또 고마웠음. 내가 2년간 이벤트를 한 번 받고도 내 남친 사랑을 의심하지 않았던 이유는 평소에 날 얼마나 배려해주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임. 내가 어느 날 무심코 먹고 싶다고 말한 팥빙수를 기억하고 다음 날 회사 앞에 가지고 온다던지, 내가 남친에게 기대고 싶을 때 언제 어떤 상황에서라도 내 얘기를 들어주고 격려해준 점 등이 있었기에 난 늘 행복했고 항상 남친의 진실한 사랑에 감사했음.

 

 

2. 말만 번지르르한 남자를 조심해라

 

언니들에게 듣기 좋은 달콤한 말들을 항상 남발하는 남자들이 있음.

 

" 말만 해. 명품백? 내가 다 사줄게. "

" 결혼? 당연히 우리 자기랑이지~ 내일이라도 당장 할까? "

 

20대 초반이라면 모를까 20대 중반이 넘었는데도 이런 현실성 없는 약속을 남발하는 남자들은 절대 좋은 남자라고 할 수 없음. 듣기에만 좋을 뿐 지키지도 못할 약속만 계속 해대는 남자들은 가볍고 책임감이 없는 남자임.

 

조금 재미없고 애정표현 덜하더라도 자신이 꼭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고 진실을 항상 담아 말하는 남자가 좋은 남자임. 그런 남자를 재미없다고, 매력없다고 놓치지 말길. 매력 넘치는 나쁜 남자에게 홀딱 넘어가 나중에 눈물로 세월보내고 싶지 않다면 ㅠㅠ

 

내 남자친구 같은 경우는 내게 명품백이나 비싼 선물 사 준 적도 없고 사주겠다고 말한 적도 없음. 순간 순간에 듣기 좋은 빈말로 내게 점수를 딸 수도 있었지만 항상 나에게 해줄 수 있는 것만 약속해왔고, 그 결과는 내 남자친구에 대한 한결같은 믿음으로 돌아왔음.

 

 

3. 나한테만 잘해주는 남자를 경계해라.

 

내 남자가 나에게만 잘해주고 남들에겐 어떻게 대하든 신경쓰지 않는 여자들이 많음.

 

오히려 나만 바라보고 나에게만 잘해주는 걸 자랑스럽게 여기며, 내 남자가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 걸 오히려 반기는 여자들도 있음.

 

그런데 사실 사랑하는 사람한테 잘해주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딨겠음? 내 애인을 위해서 내가 가지지 못한 것도 끌어다 해주고 싶은게 사람 마음일거임.

 

그러나 사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는 나말고 다른 사람과 어떻게 지내는가를 봐야 제대로 알 수 있음.

 

지하철을 탔는데 나를 위해 항상 빈자리를 찾아주는 남자 좋음.

하지만 그 남자가 지하철에서 노약자들에게 자리양보해주지 않는 남자다? 노약자석에 막 앉는 남자다?

그러면 그 남자는 아닌거임.

 

여자들. 내 남자의 사랑은 언제라도 변할 수 있으며 실제로 많은 수가 변한다는 걸 인지하길 바람.  

내 남자의 다른 사람들에 대한 예의없거나 차가운 모습은, 나에 대한 감정이 예전같지 않을 때 나에게 하는 모습과 같다고 생각하면 됨. 그 때 배신감에 울고 싶지 않다면 그런 남자는 정리하삼.

 

4. 무작정 연애를 리드하는 남자는 신중하게 생각해보자

 

여자들은 아마 연애를 리드하는 남자를 좋아하는 경우가 대다수일 거임.

 

데이트 코스도 미리 짜줬으면 좋겠고, 기념일에 따른 선물이나 이벤트도 잊지 않고 해줬으면 좋겠고 등등 박력있게 날 리드해줬으면 좋겠다는 여자들 아주아주 많음.

 

그런 남자들이 반드시 나쁘다는 건 아님. 그런 남자들 중에서 내 여자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서 미리미리 준비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임. 

 

하지만 이런 남자 유형 중에서 내 여자의 감정을 배려하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대로 행동하는 남자들도 꽤 있다는 걸 기억하길 바람. 내 여자가 뭘 먹고 싶은지, 어딜 가고 싶은지, 뭘 하고 싶은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고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데이트만 중요시하는 남자인 경우가 적지 않다는 뜻임.

 

데이트 코스가 뭔가 구체적이지 않은 남자들이 다 배려없고 나에게 신경쓰지 않은 남자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함. 물론 그런 남자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남자들도 많음. 그런 남자들 중에선 내 여자가 원하는 걸 해주고 싶어서 내가 하고 싶은 건 내색하지 않는 경우도 많음. 내 여자가 오늘 놀이공원에 가고 싶으니까 나는 오늘 집에서 쉬고 싶지만 내색하지 않고 나오고, 내 여자가 오늘 까르보나라를 먹고 싶으니까 나는 오늘 곱창을 먹고 싶지만 내색하지 않는 남자들이 경우가 많다는 뜻임.

 

내 남자가 어떤 유형인지는 언니들이 현명하게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함.

 

 

오늘은 번외로 이 편을 작성했고요, 많은 언니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제 톡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보내시고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댓글 135

오래 전

Best솔직히요 . 연애하면서 이것저것따지면 사랑을 어케하나요? 글쓴이님은 그렇게 다 충족되시구 좋으신분만난거 정말 축하드릴일인데요. 저런 조건에 사람을 판단하지마셨으면해요. 사람마다 각색이있고 다른 성향이있듯 다들사랑에 있어서도 표현이 다다르고 사랑하는 방법이다르다구 생각하네요. 위에제시하신행동들안하는 사람이 과연몇이나될까요?

아이오래 전

추·반좋은글인데 다들 무섭게반응하시네... 맞는말아닌가

오래 전

ㅋㅋㅋ오래 전

지금 잘 살고 잇다고 자랑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만다오래 전

그냥 보면서 참고만 하면될것을 왜 이렇게 말들이 많지

여자오래 전

글고 글쓴님 ㅋㅋㅋ 글쓴님이 잘못한건 아니지만 세상에는 이렇게 반대 100 수만큼 글쓴님을 삐딱하게 바라보는 사람이 분명 존재할 거에요. 사람이 너무 잘나면 좀 덜 잘난 사람들은 피해의식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소리를 너무 크게 내면 좀비가 달려오기 마련이에요. 조금 볼륨을 낮춰보는건 어떨까요 ㅋㅋㅋ 아 그리고 글 잘읽고 갑니다 ^^

여자오래 전

사람들 왜이리 삐딱하지 ㅋㅋㅋ 굳이 욕할건 뭐고, 악담하는건 뭘까. 어짜피 필요한 것만 취하면 그뿐인데 비평가들 납시셨어 ㅋㅋㅋㅋㅋ

ㅎㅎㅎ오래 전

으으으 저 교양수업에서 완전 훈남만났는데 저는 초흔녀구여....어떻게 다가가야할까요???모르는사이고 맨앞자리라 알짱될데는 옆자리밖에 없는데 ....그리고 지정석도 아니라서 그분이 앞자리만 앉긴하는데 그렇다고 매번 앉는 ㅈㅏ리는 또아니고.....진짜 고민임!!!매번 그 사람 옆자리만 앉으면 티나지 않을까요?

져스틴오래 전

이런것들이 나중에 속아서 결혼하더라

ㅇㅇ오래 전

나쁜 의도로 쓴것도아닌데 왜 욕을그렇게....ㅜㅜ 글쓴이닝 힘내세용ㅜㅜ 전 잘읽었어요!ㅎㅎ

나다오래 전

그리고 댓글들도 한번 휙 제목만 훑어보지 말고 말 하나하나 꼼꼼히 읽고 달았음좋겠다.........진짜 글도 다 안읽고선 제목만 보고 큰제목만 보고 섣부르게 판단하니깐 욕을하는거같은데말이지

나다오래 전

너무다들편견을갖고 읽는것같다 ㅎㅎ 글쓰는 사람은 자기생각에대해 확신을 갖고 쓰는게 당연한거지 진리라는 것도 솔직히 우리 다 알잖아?연애에진리없는거?그치만 진리라고하니까 한번더들어오게되고 그런거지 뭐 이렇게 사소한거에까지 시비를걸고....그리고 저게 나쁜남자 조건이라고 하는데 이런거지 "저런 행동을 하면 나쁜남자다" 이게 아니라 "나쁜 남자라면 저런 행동을 할 수도 있으니 의심해봐야한다" 이런건데 왜이렇게 막 못잡아먹어서안달이지???내가읽기엔 다맞는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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