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사랑해ㅎㅎ

비장해요2013.09.15
조회3,844
안녕하세여ㅎㅎ신선한 열여덟이에여ㅋㅋ네이트도 처음하고 톡도 처음이네요!!ㅋㅋ지금 핸드폰이라 돋음체할께요ㅎㅎ
여자애들이 동성글 동성글거리길레 집에와서 동성글이뭔지 두근두근해서 알아봤어요!처음에 구경만 하다가 조금씩 용기를 얻어서 톡 해봐요!!처음쓰는거라 서투르겠지만 조금씩 지적해 주시면 고치도록 하겠습니다ㅎㅎ
동성험호분들은 나가주셨으면 좋겠어요ㅎㅎ
그럼 손 풀고 레디 할께요ㅎㅎ인절미감자떡수수떡시루떡절편개떡떡볶이떡바람떡호박떡찹쌀떡...그럼 바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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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처음만난건 고1가을이였어요ㅎㅎ 같은 농구분데도 팀이 달라서 몰랐는데 치킨무가 저희팀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친해졌어요!(치킨먹으면 치킨무브래이커라고 별명이있어서 치킨무라고 부를께요!!)그냥 첫인상은 좀 형같은 애였는데 그냥 조금씩 챙겨주다보니까 친해졌어요ㅋ...저희학교는 야자같은것도 별로없고 기숙사도 없어서 그렇게 될줄 몰랐어요슬픔거기다 남여공학에 남여 합반이라..ㅋㅋ 그냥 점심시간에 매점같이가고 농구 같이 하는애 였어요ㅋㅋ;;
고등학교 나오신분들은 아실텐데 솔직히 고1은 철들때도 아니고 그냥 공부보다 조퇴하고 놀고 이런날이 더 많았던것같아요ㅋㅋ 이렇게 말하고 보니까 조금 날라리같네요;; 저 날라리 아니에요ㅎ...;; 그냥 애들이랑 많이 놀아서그런거에요..ㅎㅎ글이 딴길로 새네요ㄷㄷ이상하게 그날은 애들이 갑자기 공부하겠다고 그래서 혼자나가긴 뻘쭘하니까 치킨무랑 같이 조퇴하고 놀기로했어요ㅋㅋ당구장은 5시부터 영업이라 가지도 못하고..;; 진짜 출석만하고 나와서 할일도 없고 시내도 가기 귀찮아서 그냥 노래방에서뻐기기로했어요ㅋㅋ 진짜 사람 한명도 없고 진짜 좋았어요ㅠㅠ 서비스도 짱짱 많이주심ㅋㅋ
처음에 그냥 발라드부터 시작해서 마지막엔 정말 부를게 없어서 아무거나 선곡해서 부르기도 하고ㅋㅋ...그렇게 두시간 반?? 그정도 지났는데 아직도 3시간 남아가지고ㅠㅠ근데 갑자기 막 에어컨 나오고 춥고ㅎ..;; 배고프고ㅋㅋ... 어색해서 핸드폰만 만지작거리다 그냥 혼잣말로 '으 춥다' 이랬더니 치킨무가 조금 뜸들이더니 좀있다 '??어? 추워??' 이러더니 가디건 벗어서 주는거에요ㅎㅠㅠ그냥 아무생각없이 '어 고마웡...ㅎ..' 이러고 그냥 뒤집어쓰고 카스확인하려고 했는데 가디건에서 좀 좋은 냄새(향기??ㅋㅋ)라고 해야되나..그냥 좀 묘한게...점...음...그냥 그런 냄새가 나는거에요ㅋㅋ으앜ㅋㅋㅋ오글거려ㅠㅠㅠ막 그래가지고 킁킁거리고 있었는데 치킨무가 코코아 타온다고 하길레 내것도 타오라고하고 아저씨한테 에어컨 꺼달라고 말해달라고 하고 그냥 엎드려있었는데 치킨무가 막 볼 잡아댕기고 '나 가디건줘. 에어컨 껐어ㅋ' 이랬는데 그냥 주기싫어서 '시름....ㅡ,.ㅡ...' 이러고 그냥 안들리는척했는데 애가 막 팔 잡아당기길레 그냥 주려고 얼굴을 들었거든요...근데...서로얼굴이한 5cm정도 진짜 가까이 있는거에요..
 갑자기 에어컨 꺼서그런지 뭔지 모르겠는데 왠지 좀 덥고 뻘쭘하고...ㅋㅋ.... 근데 이놈이 진짜 막 진지하게 막 처다보는거에요...ㄷㄷ 그래서 좀 민만하고 뭐라고 말하긴 좀 그런분위기라서 그래도 부담스러우니까 좀 시선피하고 그냥 그러고 있었는데 진짜 일초가 일분같고ㅠㅠ 너무 시간이 안가고...ㅠㅠ 내가 막 거부하면 애가 상처입을... 이러고 생각하고 있는데 솔직히 애가 여자도 아니고 내가 이러고있어야 할 이유가 없는것이라는게... 뇌리를 샦하고 스치면서 그때부터 표정 싹 깔고 좀 분위기있게 '야, 뭐하냐ㅡㅡ' 이랬더니....하..... 좀 게이같은 분위기가 나긴했는데 그때 나도 여자친구있었고 진짜 그럴꺼라고 생각못했는데... 갑자기...흐휴ㅠㅠㅠㅠ 애가 뽀ㅃ...아니 좀 심한 뽀뽀를해가지고 진짜 당황했어요....후......오글오글 지금도생각하면 심장이 바운스~바운스~두군-대~ 미칠것만같아~헿...근데 중요한건 기분이 나쁘지가 않다는거징...ㅠㅠㅠㅠㅠ
막 입때기도 뭐하고 좀 기분좋다고 해야되나 좀 야릇하고 그런 분위기...??아무튼 어찌어찌 일단 앉히고 가만히 있는데 ㅠㅠ 공기도 좀....흐휴ㅠㅠㅠ제가 어색해가지고 그냥 밥먹으러 가자고 해가꼬 겨우 넘겼어요ㅠ 그냥 어색하게 밥먹고 서로 집에 간다고 해놓고 전집에와서 그냥 좀... 막 입술 닿았던대가 좀 화끈거리고...ㅎ;;거울보고 입술 만지작만지작 꼬물꼬물 거리다가 갑자기 필받아서 셀카 찍고ㅋㅋ그리고 애들 끝났다고 하길레 치킨무가 문자로 - 아까 미안해.. 내가 좀 갑자기 분위기 타가지고;; -한 2분 후에 다시- 빨리나와ㅋㅋ 애들 다 모였어 셀바가자ㅋㅋ -....좀 얼굴보기 그래가지고 안나가려했는데....- 내가 쏜다고 ㅡㅡ 빨리와!!!! - ......... 가야겠다ㅎㅎ 룰루하고 다시 야상입고 나와가지고 아무일 없다는 듯이 다시 놀고ㅋㅋ
좀 만났을땐 쪼쪼끔 어색했었는데 좀 지나니까 다시 급 화해하고 그냥 셀바 갔다가 당구장갔다가 영화 한편씩 보고 빠빠이 했어요ㅎㅎ저 너무 쉬운남자 같아요ㅋㅠㅠ정식으로 사귄지 200일 되는 날이네요ㅎㅎ우리 일년도 안지났지만 앞으로 십년 더 사귀자!!!진짜 매일 질리드록 듣지만 사랑해사랑사랑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