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친구인가요?

가을하늘2013.09.16
조회105,736
두달뒤 결혼식 이네요ㅜㅜ



금전적인 부분과 여러가지집안사정으로 인해 출산후 결혼식을 가집니다. 부끄럽지만혼전임신도 한몫 했구요...

출산후 급격히 불어난 살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20키로가 순식간에 찌더니만ㅜㅜ

출산후 8개월이 넘은 지금...

지금까지 10키로 밖에 빼지 못했네요.

다 자기관리 못한 제 죄죠..



참고로 현재 키160에 60입니다ㅜㅜ

키가 작으면 몸이라도 날씬 해야되는데...



현재도 운동하면서 감량중인데요. 그러다 예식날짜 잡히고.

웨딩촬영사진 카톡에 뚜뚱!! 올려 놨지요.



사진 투척 하고 싶지만ㅋㅋ 소심함에...못올리겠어요ㅜㅜㅋ



암튼 그러다 지금 한밤중에 띠링~카톡이 왔어요

근데 카톡내용이 참...



친구 ㅡ 살 좀 빼야겟다ㅋ



`머지? 갑자기 ..ㅡㅡ

축하를 우회적 표현인가?`



순간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뚱뚱하니 빼라는 말은 맞는데 . 나도 아는데...



나 ㅡ 빼고 있는데 그게 어디 쉽게 빠지나?

친구 ㅡ 어려워도 빼야겟다 ㅋㅋㅋㅋ



슬슬 심장박동수가 빨라지면서 후끈거리는데

특히 저 ,`ㅋㅋㅋ` 가 거슬리 드라구요ㅋ

참 ㅋㅋㅋㅋ 이건 여러가지 의미가 담긴 뜻이라 ..ㅋ

오묘하드라는...ㅋ

결혼식도 얼마 안남았고 준비 할껏도 많은데 몇달동안 연락안하던 사이에서 갑자기 대뜸 살빼라는 톡이라니..



나 ㅡ 그냥 생긴대로 살란다.



이미 기분이 상한 저는 웃으며 받아치기 싫어서ㅜㅜ

톡 끄고 잘려는데.. 또!



친구 ㅡ 니는 그렇게 살아도...

하객들 생각해야지ㅋ



???????????

이거 시비거는거 맞죠?

완전 나 무시하는거 같아ㅜㅜ

이런 친구 ..친구 맞나요??

제 스스로도 답을 알면서도 어이가 없고 왠지 이친구 한테

비웃음거리 마냥 조롱 당하는것 같아 답답함에 글올려 보네요.

아...자괴감 마저 드는 현실ㅜㅜ



덕분에 급다욧ㅋㅋ살 뺄 의욕이 팍팍 살아납니다!!!ㅎ

두달 동안 십키로 기어이 빼겠다는...ㅋ

정말 급다욧트 성공하면 여기 후기도 남길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ㅎ

그래도 여기 글 쓰면서 나름 상했던 기분 풀어지고 있어요.

맨날 눈팅으로만 보다가ㅋㅋ왜 여기 글 쓰는지..

써보니 알겠다는..ㅋ

















카톡 친구랑 대화 내용이구요. 제 말 끝으로 연락 없네요ㅋ

햐..참..인생 헛살은 이기분은 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