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일개미 계약만료 2개월 앞두고 때려칠랍니다

글쓴이2013.09.16
조회251

 

 

졸업하자마자 취업해서 12월부터 지금 9월까지


딱 10개월 남았네요. 1년계약으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진짜 혼날 수 있는 만큼 다 혼난 것 같아요

 

혼난일도 가지가지고..

무엇보다 정말 일이 너무너무 적성에 안맞네요.

 

인문학 공부하다 왔는데, 회계쪽 일을 하려니 도무지..

싫은쪽일을 한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결의서 쓰고 검토하는것도 항상 빵구내기 일수고.

 

 

더 다니려고 했는데, 스트레스성 위염에 스트레스때문에 얻은 난소물혹에, 다낭성난소증후군에

 

죽겠네요 정말.

 

 

무지하게 일을 하기 싫으니 매일 돈달라고 독촉아닌 독촉을 받고..

 

어디든 취업만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막 서류 집어넣은게 결국 이렇게 되네요.

 

다만 지금 문제는.. 2개월만 더 참고 나오면 퇴직금이랑 실업수당이 나오는데

 

그 2개월 참다가 수명이 20년은 줄어버릴 것 같아서 .. 그게 문제네요

 

 

 

매일매일 자기전에 죽고싶단 생각도 해요

나한테 지랄한사람들 전부다 평생 죄책감 가지라고.

 

매일 가슴에 커다란 돌덩어리 하나 얹고 사는 것 같아요...진짜 너무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업무도 많아서 야근수당 없는 회사에

일요일까지 저녁 10시 근무하고.. 죽겠어요

 

아.. 지금 세후 153정도 받네요. 급여자체에는 불만이 그렇게 크진 않아요

 

 

게다가 일하는 직원중 제일 나이차 적게나는 직원이 10살 차이라

힘들어요 어째요 말도 못하네요.

한 사무실에 여러명이 같은 학교 출신이고,

그나마 제일 나이차 젤 적게 나는 직원이 저 바로 직전의 직원을 엄청예뻐해서,

 

다른직원들까지 차별 심하다고 할 정도니..

 

 

 

2개월 더 못버티고 첫직장을 10개월만에 나오는 저.. 괜찮은 걸까요?

 

어리고 철없는 소리겠지만.. 고생했다고 한마디 해줬음 좋겠네요.

앞이 깜깜해요.

자꾸 안좋은 생각만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