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우는 엄마 무관심한 아빠

2013.09.16
조회349

 

 

안녕하세요 네이트판 글 읽을줄만알았는데 최근에 혼자 머리싸매고 고민도 많이했는데

혹시 판에 올리면 좀더 나은 방법이 나올까싶어서 올려요..

 

저는 이번달 말에 회사들어가려고 준비중인 스물두살 여자입니다

아래 동생으로는 스무살 여동생

그리고 막내는 중3인 여동생 이렇게 딸 셋입니다.

 

일단 부모님 두분 다 저희가 자식인가 싶을만큼 무관심해요

예전 얘길해보자면 기본적으로 밥은먹었는지도 관심없었구요. 학교는 갔는지

학교를가서는 누구와 어울리는지, 몇반이 되었는지, 학교생활은 어떤지, 꿈은 어떻게되는지

뭘하고싶은지 그냥 저희 자체에 관심이없었어요

지금도 달라진점은 하나도 없어요 더 그랬으면 더그랬지

거의 셋다 혼자 자라다시피했으니 자립심하나는 좋거든요 엄마는 그게 믿음직스러운건지

스물동생이 밖에서 자고 들어오고 남자를 누굴사귀든 관심도없으세요

 

그건 둘째와 첫째 제가 사춘기일때도 마찬가지였구요 제일 중요하게 살펴 주셨을시기에

엄청난 무관심..

둘째는 중학교에 적응을 잘못해서 겉돌다 질안좋은 남자여자애들이랑 어울리게되었꼬

결국은 자퇴해서 고등학교도 가지않았구요 지금은 이런일 저런일배워서 서울에서 친구와

같이살면서 일하고있고

저는 고등학교는 적응은잘했지만 과도 잘못갔고 선생님이랑 트러블 거기다가 친구들이랑싸움

등등으로 고등학교이학년때 자퇴하고 지금은 위에 썼다시피 회사들어가려고 준비중이에요

 

결국은 둘다 좋지않게된 케이스인데

지금의 문제는 막내까지도 무관심해서 막내도 저희처럼 될까봐 고민이되어서 이렇게 글쓴거에요

 

제목에서 처럼요

아빠는 일한답시고 몇달내내 연락도없으시다가 그냥 생활비나 간간히 넣어주시고

제가 카톡이나 전화로 연락하면 전화는 안받으시는일이 대다수고 카톡은 아예 확인도안하세요

물론 먼저 연락해주시는일은 없어요 막내와는 연락하는것같은데 그것도 가끔이에요

집안이 어떻게되가고 그런건 전혀 관심이없으세요

 

더큰 문제는 엄마신데

엄마가 나이트를 다닌다는 얘기를 건너서 듣게됬는데  뭐 부킹하는건 당연한일이고

거기서 만난 남잔지 뭔지 허구헌날 친구 어쩌고 그러면서 그아저씨 만나기로 바쁘고

역시 동생들과 저는 뒷전이에요 외박도 잦고 늦는건 더 잦아요

일찍들어오는날? 일주일에 한번될까요 11시즘들어오시고 그날도 또 나갈수도있구요

기본이 2-3시 정도되고 외박많이하면 일주일에 세번은하세요

 

엄마 저를 22살에 낳으셔서 제대로 놀지도 못하셨대요

그런걸 억울해하시길래 놀아도 좋은데 우리를 좀 신경쓰면서 놀면 좋겠다하면서

마지노선을 정해보기도하고 울면서 몇번이나 말했는데 말할때 그뿐이지

나아지는 기미 조차 안보여요 ..

 

밥먹으려고 보면 밥 없을때가 태반이고 반찬? 바라지도않아요

청소같은것도 엄마딴에는 해주신다고 하는건데 제가 집에서 계속 신경써서

집안일하는건 모르시고 이정도 관심가지면됬지 뭘그러냐면서 저한테 타박이세요

 

엄마아빠 둘이 사이가 안좋은서 이러는거 조금은 인정하고 이해하려고 해봤는데

이런 둘의 모습이 진짜 너무싫고

예전엔 결혼해서 단란한 가정꾸리는게 제 꿈이였는데 이젠 그런것도 없구요

남자 싫고 아줌마들이 아저씨들이랑 손잡고 웃으면 다 바람피우는것같고

엄청 긍정적인 전데도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됐어요

막내만큼은 제대로 자라서 자기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막내도 친구들이랑 어울리는걸 보고있자면 꼭 둘째같아서 위태위태하거든요

아무리 언니니까 제가 챙기고 신경쓴다지만 부모님이 신경써주는거랑은 다르지않을까싶어서

미안한마음이 잘못전해져서 자꾸 동생한테도 화내게되고해요..

 

진짜 막내는 제대로 커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사랑받을만큼받고 관심에 겨워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는데

제가 죽기라도하면 엄마하고 아빠가 충격먹고 깨달아서 동생들이라도 잘 키워주실까

아니면 다같이 죽자고라도 해볼까 이런생각 뿐이에요

 

진짜 제가 죽으면 엄마아빠가 동생을 잘키워주신다고하는 확신이있으면

죽어도 여한이없겠는데 제가 죽으면 동생이 더더욱 방치될까봐 그게 겁나서 못하겠어요

 

남들 친구들 엄마아빠한테서 언제들어오냐고자꾸연락와 짜증나!

하는거 보면서 부럽다는생각하면서 난 엄마아빠가 신경도안쓰지롱 하면서 쓴장난쳤었는데

 

저도 부모님 사랑받은티 풀풀나는애 되고싶은게 중학교때부터 바람이였으니까

벌써 칠년이 넘어서네요 제발 이지긋지긋한 고민에서도 벗어나고 동생을 잘키우고싶어요

제가 어떻게하면 바람피우는 엄마가 가정에 집중하게하고

아빠는 저희한테 관심을갖게 할수있을까요

 

진지하게 조언부탁드릴게요

악플은 안달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아 그리고 자작은 절대아니에요

 

짧진않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밤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