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을 즐겨보는 한 처녀로서 화가나는 저희 언니얘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어디에 써야될지몰라서 그래도 제일비슷한 곳에쓰는데 혹시방탈이면 죄송합니다.(모바일인점양해부탁드려요) 저희형부얘기를 써보려고합니다. 참다참다 못해이제는 폭발직전인데 불쌍한 저희 언니 어쩌면 좋나요... 저희 언니는 24살이고 형부는28살입니다. 4살차이, 그리고 연애는 1년좀 넘게했습니다. 제가 직장때문에 따로 자취를 해서 언니와 연락을 자주하는편이 아니었습니다. 행사나 무슨 사정이 있을때만 간간히연락하는 정도였죠 그런데 작년 이맘쯤 언니가 임신을했다고 아빠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충격적이였죠.. 당연히 축하받을 일이고 경사스런날이지만 아직 사회에 막 발담근 저희 언니는 말그대로 모아둔돈도 없었고 그렇다고 돈을 꼼꼼히 아껴서 저축하는편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덜컥 임신이라니까 아빠도 저도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웠습니다. 하지만 형부집안쪽에선 연애하던 중에도 언니를 며느리처럼 예쁘게 봐주신덕에 하루빨리 상견례를 하고 날을 잡자고 애를 낳자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저희아빠는 언니의 앞날과 이것저것 생각하시더니 지우라고 하셨다네요.. 형부와 언니가 설득끝에 상견례를 하고 결혼식은 너무 이르니 애 먼저낳고 뒤에 천천히 식을올리자고 결정됐습니다. 여기까지는 아 시댁식구들도 형부도 책임감있고 언니를 되게 예뻐라해주시는구나 고맙기도하고 했습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틀어진걸까요 혼인신고 후 형부가 시부모님께 부탁해서 나가서 살겠다고했답니다. 거기까진 좋았어요 부천 약대동에 있는 월세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방 한칸에 주방이라고치기엔 너무 비좁고 화장실도 쪼그려앉을만한 크기에 변기가 있더라구요. 물론 세탁기도 비좁은 주방에 설치되있구요 그래도 서로 좋다면 작은 집이 대수겠습니까? 서로 조금씩 아껴서 더 넓은집으로 차차 이사하면 되는데 거기까진 좋았습니다. 언니가 임신6개월차로 배가 조금씩 불러오는데 입덧이 너무 심해 6개월까지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형부는 카센터에서 일을 해서 일요일 딱 하루 휴무였는데 쉬는 일요일은 잠만 자다 일어나서 피씨방가서 게임하다 저녁엔 술먹고 새벽에야 들어온다고 하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그래도 언니 위로시킨답시고 형부가 일하면서 힘드니까 그렇게 스트레스푸는걸꺼야 매일 그러는것도 아닐테고 언니가 이해해줘봐 라고했는데 매주그런답니다... 아침에나가 저녁에야 들어오는데 집에들어와서 씻지도 않는답니다. 언니가 힘들까봐 그리고 본집가서 샤워하고 그리고 신혼집으로 들어온데요 뭐가 힘들어서 거기까지 가서 샤워를 하고오느냐했더니 속옷주고 수건주고 귀찮을까봐랍니다. 형부집안에선 막내라 부모의 사랑이 컸던걸까요 시댁에서도 그냥 별말을 안한데요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며 언니는 견뎌왔습니다. 먹고싶은것도 많았지만 곁에 붙어 있지도 않는 형부덕에 만삭이 되도 몸무게는 딱 아기무게와 양수무게.. 몸무게가 전혀늘지않았던거죠 심지어 배도 만삭인데 6개월?보다 작았습니다. 사람마다 체질이있기에 그럴수있다고는 보지만 가족이 보기엔 안쓰럽고 속상한 일이였습니다. 다시 언니가 8개월 이제 만삭이 다되갈쯤에 새벽에 연락이 왔습니다. 너무 힘이 들다고.. 형부가 일끝나던 쉬는날이던 관계없이 술먹고 새벽4-5시에 들어오거나 외박을 한적도 있었다는 겁니다. 그것도 자기가 아는동생한테 들은 얘기인데 술집에 2:2로여자와 같이 술마시는 모습도 봤다는 거에요. 집에서 혼자 티비보고 혼자 산책하고 그러다 잠깐잠깐 힘든몸 이끌며 친구들 만나는게 전부인데 옆에서 남편의 사랑과 도움이 필요한시기에 언니는 다 혼자서 견뎌냈습니다. 그리고 만삭이 다 되갈 무렵 형부가 자기는 분만실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탯줄도 자르지 않을거라 했답니다. 저도 들은 얘기지만 분만하는 장면을 보고있으면 다음 둘째를 낳고싶은마음도 사라지고 여자로서 정이떨어진다고 들었습니다. 모든 남편분들이 그러는것은 아니겠지만요! 탯줄은 잘못자를까봐 무섭다고 싫다고 그랬다네요 그렇게 8월말에 일하는 도중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저희 언니와 평소 친하게지내던 동생분인데 지금 산부인과왔다고 언니 진통이 시작되서 병원에 와있다고 그러더라구요 아빠도 그날 직장에서 당직이셔서 자리를 비우지못하는 바람에 조퇴를 하고 빨리 병원에 갔습니다. 가는 도중 다시전화를 걸어 혹시 형부계시냐고하니까 차타고 같이 오긴했는데 일하는 도중 왔다면서 다시 가셨다고 하네요 순간 이게말이되나 싶기도했지만 직장에 제대로 말하러 가셨겠지 하고 도착을 했습니다. 자궁문이 3cm열린 상태로 이미 진통은 최대치를 찍었고 언니는 산소호흡기를 달고 진통과 싸우고 있었습니다. 다행이 형부가 휴가를 내고 병원으로 다시 와있더라구요 그렇게 저희언니는 14시간만에 진통을 이겨내며 자연분만으로 아들을 낳았습니다. 대단했죠 형부도 가티 분만실에 들어가서 도왔는데 그 모습을 보고 그래도 애가 태어나니 달라지는구나 하고 안심을했습니다. 그렇게 병원에 3일만있다가 퇴원을했습니다. 산후조리같은것도 없이요.. 정확한내용은 모르지만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무료로 산후조리도와주는 시스템이 있다고 했습니다. 서류이지 뭔지 늦게 신청했다고 언니가 퇴원하는 날짜에 맞추지 못했다고 하네요 그렇게 시댁으로 다시들어가서 며칠을 있었습니다 9월 초 아직은 더운데 시어머님이 감기걸린다며 갓 나온 아기를 포대기로 꽁꽁 싸매놔서 몸과 얼굴에 열꽃이 올라 아직도 고생을 하고 있다합니다. 시댁부모님들도 맞벌이를 하는 상황이고 형부도 집에 없으니 이제 막 낳은 아이가 울거나 하면 초보맘인 저희 언니는 당황에서 이것저것 재우고 하는데 진이빠진데요 그런데 시부모님들도 심지어 형부도 아무도 언니를 도와주지않으니 언니가 너무 힘들어합니다. 한번은 시어머님이 형부에게 그랬답니다. 너는 애아빠가되서 매일 컴퓨터하고 핸드폰게임하고 나가서 술먹고 뭐하는거냐고 그랬더니 형부가 시어머님에게 엄마도 (땡땡)이 안도와주지않냐고 그렇게 말하고 끝났답니다...끝..참..할말도없고 형부는 자기집이고 부모님 다 계셔서 밥차려주고 다 해주시니까 편하겠지요 언니는 가시방석이랍니다. 추석이 다되가는데 연락이 왔습니다. 요새 애가 울면 같이 울고싶다고 형부가 매일같이 일끝나고 오면 아들 한번 안아주고 분유주고 끝이라며 그리고 쉬는날은 하루종일 잠만자다가 또 오후엔 술마시러 나간다고 하나도 도와주지않는다고 너무 힘이 든다고 합니다. 저희언니가 답답하기도하고 너무 화도나서 그러면 언니가 똑부러지게 얘기를 하라고 했습니다. 이미 해봤다네요 설득도 해보고 화도내봤지만 듣는 둥 마는둥 하며 그냥 나간다네요 저희언니는 많이 소심한편입니다. 말을 잘하는 편도 아니고 눈물도 많습니다. 제대로 자기 의사 표현못할게 눈에 다보입니다... 그렇다고 동생으로 나서서 이혼하라할수도없고 형부 언니한테 잘해라고 말은 해도 더이상 말을 꺼낼 수가 없습니다. 힘든 입덧에 만삭까지 그리고 애를 낳은 지금까지도 형부는 변하지 않고있습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추석이 지나면 다시 신혼집으로 가는데 저도 쉬는날마다 가서 도우려고 합니다. 쉬는날마다나가서 술먹는 형부도문제지만 같이 마셔주는 친구분들도 너무 원망스럽고 하나도 변하지 않고 말그대로 방치만 해두는 저희형부 어떻게해야할까요...? 73
저희 형부, 어쩌면좋죠???
어디에 써야될지몰라서 그래도 제일비슷한 곳에쓰는데 혹시방탈이면 죄송합니다.(모바일인점양해부탁드려요)
저희형부얘기를 써보려고합니다.
참다참다 못해이제는 폭발직전인데 불쌍한 저희 언니 어쩌면 좋나요...
저희 언니는 24살이고 형부는28살입니다.
4살차이, 그리고 연애는 1년좀 넘게했습니다.
제가 직장때문에 따로 자취를 해서 언니와 연락을 자주하는편이 아니었습니다. 행사나 무슨 사정이 있을때만 간간히연락하는 정도였죠
그런데 작년 이맘쯤 언니가 임신을했다고 아빠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충격적이였죠.. 당연히 축하받을 일이고 경사스런날이지만 아직 사회에 막 발담근 저희 언니는 말그대로 모아둔돈도 없었고 그렇다고 돈을 꼼꼼히 아껴서 저축하는편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덜컥 임신이라니까 아빠도 저도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웠습니다. 하지만 형부집안쪽에선 연애하던 중에도 언니를 며느리처럼 예쁘게 봐주신덕에 하루빨리 상견례를 하고 날을 잡자고 애를 낳자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저희아빠는 언니의 앞날과 이것저것 생각하시더니 지우라고 하셨다네요.. 형부와 언니가 설득끝에 상견례를 하고 결혼식은 너무 이르니 애 먼저낳고 뒤에 천천히 식을올리자고 결정됐습니다.
여기까지는 아 시댁식구들도 형부도 책임감있고 언니를 되게 예뻐라해주시는구나 고맙기도하고 했습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틀어진걸까요
혼인신고 후 형부가 시부모님께 부탁해서 나가서 살겠다고했답니다. 거기까진 좋았어요
부천 약대동에 있는 월세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방 한칸에 주방이라고치기엔 너무 비좁고 화장실도 쪼그려앉을만한 크기에 변기가 있더라구요. 물론 세탁기도 비좁은 주방에 설치되있구요
그래도 서로 좋다면 작은 집이 대수겠습니까?
서로 조금씩 아껴서 더 넓은집으로 차차 이사하면 되는데
거기까진 좋았습니다.
언니가 임신6개월차로 배가 조금씩 불러오는데 입덧이 너무 심해 6개월까지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형부는 카센터에서 일을 해서 일요일 딱 하루 휴무였는데
쉬는 일요일은 잠만 자다 일어나서 피씨방가서 게임하다 저녁엔 술먹고 새벽에야 들어온다고 하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그래도 언니 위로시킨답시고
형부가 일하면서 힘드니까 그렇게 스트레스푸는걸꺼야 매일 그러는것도 아닐테고 언니가 이해해줘봐
라고했는데
매주그런답니다...
아침에나가 저녁에야 들어오는데 집에들어와서 씻지도 않는답니다. 언니가 힘들까봐
그리고 본집가서 샤워하고 그리고 신혼집으로 들어온데요
뭐가 힘들어서 거기까지 가서 샤워를 하고오느냐했더니
속옷주고 수건주고 귀찮을까봐랍니다.
형부집안에선 막내라 부모의 사랑이 컸던걸까요
시댁에서도 그냥 별말을 안한데요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며 언니는 견뎌왔습니다.
먹고싶은것도 많았지만 곁에 붙어 있지도 않는 형부덕에 만삭이 되도 몸무게는 딱 아기무게와 양수무게.. 몸무게가 전혀늘지않았던거죠 심지어 배도 만삭인데 6개월?보다 작았습니다. 사람마다 체질이있기에 그럴수있다고는 보지만 가족이 보기엔 안쓰럽고 속상한 일이였습니다.
다시 언니가 8개월 이제 만삭이 다되갈쯤에 새벽에 연락이 왔습니다. 너무 힘이 들다고..
형부가 일끝나던 쉬는날이던 관계없이 술먹고 새벽4-5시에 들어오거나 외박을 한적도 있었다는 겁니다.
그것도 자기가 아는동생한테 들은 얘기인데 술집에 2:2로여자와 같이 술마시는 모습도 봤다는 거에요.
집에서 혼자 티비보고 혼자 산책하고 그러다 잠깐잠깐 힘든몸 이끌며 친구들 만나는게 전부인데 옆에서 남편의 사랑과 도움이 필요한시기에 언니는 다 혼자서 견뎌냈습니다.
그리고 만삭이 다 되갈 무렵 형부가 자기는 분만실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탯줄도 자르지 않을거라 했답니다.
저도 들은 얘기지만 분만하는 장면을 보고있으면 다음 둘째를 낳고싶은마음도 사라지고 여자로서 정이떨어진다고 들었습니다. 모든 남편분들이 그러는것은 아니겠지만요!
탯줄은 잘못자를까봐 무섭다고 싫다고 그랬다네요
그렇게 8월말에 일하는 도중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저희 언니와 평소 친하게지내던 동생분인데 지금 산부인과왔다고 언니 진통이 시작되서 병원에 와있다고 그러더라구요 아빠도 그날 직장에서 당직이셔서 자리를 비우지못하는 바람에 조퇴를 하고 빨리 병원에 갔습니다.
가는 도중 다시전화를 걸어 혹시 형부계시냐고하니까 차타고 같이 오긴했는데 일하는 도중 왔다면서 다시 가셨다고 하네요 순간 이게말이되나 싶기도했지만 직장에 제대로 말하러 가셨겠지 하고 도착을 했습니다.
자궁문이 3cm열린 상태로 이미 진통은 최대치를 찍었고 언니는 산소호흡기를 달고 진통과 싸우고 있었습니다.
다행이 형부가 휴가를 내고 병원으로 다시 와있더라구요 그렇게 저희언니는 14시간만에 진통을 이겨내며 자연분만으로 아들을 낳았습니다.
대단했죠 형부도 가티 분만실에 들어가서 도왔는데 그 모습을 보고 그래도 애가 태어나니 달라지는구나 하고 안심을했습니다.
그렇게 병원에 3일만있다가 퇴원을했습니다.
산후조리같은것도 없이요.. 정확한내용은 모르지만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무료로 산후조리도와주는 시스템이 있다고 했습니다. 서류이지 뭔지 늦게 신청했다고 언니가 퇴원하는 날짜에 맞추지 못했다고 하네요
그렇게 시댁으로 다시들어가서 며칠을 있었습니다
9월 초 아직은 더운데 시어머님이 감기걸린다며 갓 나온 아기를 포대기로 꽁꽁 싸매놔서 몸과 얼굴에 열꽃이 올라 아직도 고생을 하고 있다합니다.
시댁부모님들도 맞벌이를 하는 상황이고 형부도 집에 없으니 이제 막 낳은 아이가 울거나 하면 초보맘인 저희 언니는 당황에서 이것저것 재우고 하는데 진이빠진데요
그런데 시부모님들도 심지어 형부도 아무도 언니를 도와주지않으니 언니가 너무 힘들어합니다.
한번은 시어머님이 형부에게 그랬답니다.
너는 애아빠가되서 매일 컴퓨터하고 핸드폰게임하고 나가서 술먹고 뭐하는거냐고
그랬더니 형부가 시어머님에게
엄마도 (땡땡)이 안도와주지않냐고
그렇게 말하고 끝났답니다...끝..참..할말도없고
형부는 자기집이고 부모님 다 계셔서 밥차려주고 다 해주시니까 편하겠지요 언니는 가시방석이랍니다.
추석이 다되가는데 연락이 왔습니다.
요새 애가 울면 같이 울고싶다고
형부가 매일같이 일끝나고 오면 아들 한번 안아주고 분유주고 끝이라며 그리고 쉬는날은 하루종일 잠만자다가 또 오후엔 술마시러 나간다고 하나도 도와주지않는다고 너무 힘이 든다고 합니다.
저희언니가 답답하기도하고 너무 화도나서 그러면 언니가 똑부러지게 얘기를 하라고 했습니다.
이미 해봤다네요 설득도 해보고 화도내봤지만 듣는 둥 마는둥 하며 그냥 나간다네요
저희언니는 많이 소심한편입니다. 말을 잘하는 편도 아니고 눈물도 많습니다. 제대로 자기 의사 표현못할게 눈에 다보입니다...
그렇다고 동생으로 나서서 이혼하라할수도없고 형부 언니한테 잘해라고 말은 해도 더이상 말을 꺼낼 수가 없습니다. 힘든 입덧에 만삭까지 그리고 애를 낳은 지금까지도 형부는 변하지 않고있습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추석이 지나면 다시 신혼집으로 가는데 저도 쉬는날마다 가서 도우려고 합니다.
쉬는날마다나가서 술먹는 형부도문제지만 같이 마셔주는 친구분들도 너무 원망스럽고 하나도 변하지 않고 말그대로 방치만 해두는 저희형부 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