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겪은 실화는 아니고 퍼온글이라는 점~!! 문제될 경우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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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자매
초등학교 4학년 때의 이야기.
T쨩의 언니는 중학생으로, 목에 종양이 생기는 초등학교 4학년은 잘 모르는 어려운 병으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고 있었다.
집에 놀러 가면 이따금 언니도 있고, '안녕하세요' 정도는 이야기 한 적이 있었다. 머리카락은 길고, 언제나 어쩐지 안색이 나쁘고, 목의 아래쪽이 볼록 부풀어 올라 있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그러다가, T쨩이 반에서 괴롭힘을 당하게 되었다.
두 명 씩 짝을 짓게 하면 남겨져 버리는, 그런 것.
나쁜 소문으로는, 'T쨩도 저러다가 언니처럼 목에 기분 나쁜 혹이 나올 것 같아' 라던가, 'T쨩의 아빠나 엄마도 목에 기분 나쁜 혹이 있는 것 같아~기분 나쁘다' 던가…
T쨩과 사이가 좋았던 나는 T쨩의 엄마도 만났던 적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언니의 모습은 확실히 초등학교 4학년의 나에게는 조금 무섭고, 기분 나쁜 느낌이었으므로, 주위에 이끌려서 조금 T쨩으로부터 멀어져갔다.
어느 날, T쨩으로부터, 새로운 게임을 샀으니까 집에 오지 않을래? 하고 초대받았다.
T쨩과 노는 것은 오랜만이었지만, 언니라든가 반아이에게 보여지면 어떻게 해야지라든가 생각하고, 으응…하고 망설였지만, T쨩이 싫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기로 했다.
T쨩과 새로운 게임을 하고 간식을 먹고…즐겁게 놀았다.
화장실에 가고 싶어져,
「T쨩, 화장실 갈께!」
T쨩의 방은 2층에 있고, 화장실은 1층의 현관 앞.
몇 번인가 빌렸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알고 있었다.
일을 보고 T쨩의 방으로 돌아오려고 했을 때, 현관 앞에 언니가 있었다.
「아…안녕하세요…」
언니는 여느 때처럼 조금 안색이 나빴다, 하지만 언제나처럼 「안녕하세요」하고 방에 돌아가려고하니까 드물게 언니가 나의 이름을 불렀다.
「M쨩」
「네」
「T쨩과 언제나 놀아 줘서, 고마워. T쨩은 소중한 여동생이니까…」
「아…네」
그런 대화를 하고 방으로 돌아왔다.
돌아왔더니 T쨩이 게임에서 굉장한 점수를 내고 있어서, 언니의 일 같은건 완전히 잊고 게임에 열중했다.
통금 시간까지 놀고 집에 돌아가, 저녁밥을 먹고 잘 준비를 하고 있을 때, 집의 전화가 울리고, 어머니가 받았다.
「어머나, 안녕하세요, 오늘은 M쨩이 실례했다고 하고…」
T쨩의 엄마인 것 같다.
「에에…에에…엣!!어머…어머 그런…설마…」
어머니의 소리로 무슨일이 생겼다고 느꼈다.
「…그렇습니까…애통하시겠습니다…」
애통?누군가 죽었을 때에 사용하는 말이지?
언니 병이 있었으니까, 죽어버린 것이구나…
라며 정말 적당하게 상상하고 어머니를 보았다.
전화를 끊고 어머니가 가르쳐 주었다.
「M쨩…잘 들어…저기요, T쨩이, 죽었데」
에…?T쨩이?
「조금 전 사고로…병원에 옮겨졌지만 늦었다고…」
「엣, 거짓말, 하지만 오늘 같이 놀았는데? 무슨 사고…」
「H쨩(T쨩의 언니)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T쨩 엄마는 하루동안 병원에서 간호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들은 정보도 섞어서 씁니다.
아빠는 일로 늦어지고, 엄마는 언니를 간호하지 않으면 안되서, 엄마는 T쨩에게 전화를 하고, 저녁밥은 편의점에서 해결하도록 이야기한듯 하다. T쨩은 혼자서 기다렸던 외로움때문인지, 오늘 나와 놀았던 것을 '굉장히 즐거웠다' 라고 엄마에게 몇번이나 말했던 것 같다.
전화를 끊고 엄마에게 들은 대로 자전거를 타고 편의점으로 가던 도중, 사고를 당했다. 구급차로 언니가 입원하고 있는, 엄마가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미 구급차 안에서 숨이 끊어졌다고.
쇼크로 나도 어머니도 통곡 해 버렸다.
조금 전까지 즐겁게 놀았던 T쨩…벌써 죽어 버렸다니…
그날 밤은 꾸벅꾸벅 졸기는 했지만 잘 수 없는 채로 보냈다.
오늘 T쨩과 놀았을 때에 이야기한 말이라던가, 함께 먹은 간식의 일을 여러가지 생각하고 있다가…깨달았다.
언니가, 입원하고 있었다…?
그 언니, 확실히 집에 있었는데…
이야기도 했고…
그 뒤에, 상태가 좋지 않게된건가…라고 생각했다.
어쩐지 무섭고 오한이 나서…하룻밤 내내 자지 못하고, 나는 이튿날 아침 열이 나서 학교를 쉬었다.
T쨩의 장례식에 참석한 건 그 다음의 날의 저녁이었다.
나는 열도 내리고, 어머니와 함께 장례식에 갔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학교에서 T쨩의 험담을 하던 아이나 선생님도 모두 울고 있었다.
T쨩의 엄마는 울면서도 나를 보자 곁에까지 와서,
「M쨩, 고마워요. T쨩은, 몹시 즐거웠다고 전화로 말했었어. 마지막으로 즐거운 추억을 줘서 고마워요…」
그 다음의 날, T쨩은 뼈가 되어 버렸다.
1주간 정도 지나, 또 T쨩의 엄마로부터 전화가 왔다.
이번엔 언니가, 숨을 거두었다고…
어머니와 T쨩의 언니의 장례에 참석했다.
우리 어머니도, 연달아 딸을 두 명 잃은 T쨩의 엄마를 생각해,
할 수 잇는 한 돕자, 라며 장례의 접수 같은걸 돕고 있었다.
그 뒤 당분간 지나서, T쨩의 엄마로부터 또 전화가 왔다.
이혼을 하고, 친가에 돌아가려고, 집을 처분한다던가.
그 전에 신세를 진 우리 어머니와 나에게 인사를 하고 싶다, 고.
집에 가니, 현관이나 주방은 이미 완전히 정리되어 있었다.
T쨩의 엄마와 여러 가지 이야기했다. 언니는 T쨩이 사고를 당하기 몇일 전부터 입원해서, 오래 버티지 못할것같다고 의사에게 들었다고 한다.
「혹시 혼자서 가는것이 싫었던 H가, T쨩를 먼저 가게 했던 것일까…」 라고 T쨩의 엄마가 말했다.
오싹 했다.
그러고 보면 그 날, 이 집에서, 입원하고 있었음이 분명한 언니를 만났던 것이다.
「소중한 여동생이니까」
소중한 여동생이니까, 데려간 것일까…
T쨩의 엄마는, 이제 필요 없으니까 그 날 놀았던 새로운 게임과 그 외의 소프트를 받아 주지 않겠냐고 나에게 말했다.
우리 어머니도, 받아 주면 공양이 되요, 받으세요, 라고.
말하는 대로 받게 되었다.
집에 돌아가, 게임 소프트를 바라보고 있었다.
네모진 플라스틱의 바구니에 들어간 8개의 게임 소프트.
T쨩과 놀았던 새로운 게임 소프트도 있었다.
가지고 논 적이 없는 녀석도 2개 있었다.
어떤 게임이지, 라고 뒤를 보거나 열어 본다.
그러자 4번 작게 접은 종이가 나왔다.
펼쳐 보면 거기에는 이런 것이 써 있었다.
『언니만 챙기고 치사해, 엄마는 언니뿐. 나는 없어도 괜찮은 아이야. 없어져 버릴까.
언니 탓으로 학교에서도 친구가 없어. M쨩만이 친구. 언니 탓. 언니 탓.
언니는 병으로 빨리 죽어버리면 좋아. 빨리 죽어 버려!바보 H!』
그 종이의 사이에 또 하나, 종이가 들어가 있었다.
흰 종이를 사람 모양으로 잘라, 얼굴에
『히로미(広美)』,
몸에는 붉은 펜으로
『죽어 죽어 죽어 죽어 죽어 죽어 죽어(しねしねしねしねしねしねしね)…』.
무심코 비명을 지른 나에게 깜짝놀란 어머니가 와서, 그것을 보았다.
어머니의 눈에 눈물이 흘러넘치고,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T쨩은, 외로워했던 거야…엄마는 병든 언니때문에 바빴으니까…
너는 좋은 일 했어, 외로웠던 T쨩과 놀아 주고, 사이좋게 지냈으니까…」
그 편지는 T쨩의 엄마에게는 괴로운 것일테니까, 비밀로 하는 걸로,
어머니도 나도 이 편지를 태우고 잊자, 라고 하게 되었다.
그리고, 보고 싶지도 않아진 그 게임 소프트를 치워버리고, 몇 년이나 지난 작년, 나는 대학에 다니게 되고 독신생활을 하게 되었다.
방을 정리하려고 짐을 꾸리고 있다가, 그 게임 소프트가 나왔다.
저런 일이 있었군…하고 생각이 나서, 처분하기 전에 T쨩를 생각하자, 라고 게임 소프트를 처음 보았다.
그리워서 여러가지 보고 있다가, 그 때 열지 않았던, 가지고 논 적이 없었던 또 하나의 소프트가 눈에 띄었다.
아무렇지도 않게 손에 들어, 열어 보았다.
4번 접은 하얀종이가 나왔다.
데쟈뷰와 같은 감각에 빠져, 나는 종이를 펼쳤다.
『 최근 M쨩 녀석이 나에게 차가워졌다. M쨩만이 나의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M쨩과는 계속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하면 또 M쨩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이번에 나오는 새로운 게임 소프트를 사면 또 놀아 줄까. 그렇다 해도 M쨩 녀석, 화난다. 어떻게 다른 아이와 사이좋게 지낼수 있지! 저 녀석도 엄마와 같다. 내가 없어도 괜찮다. 슬프다.』
작게 접은 사람 모양으로 잘라낸 종이도 나왔다.
조심조심 열어 본다.
얼굴에는
『M쨩』.
몸에는…
『20세의 생일에, 죽어라!』
나는 다음 달, 20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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