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번 올린 글에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들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이렇게 또 글을 올립니다. 좋은 소식...전해드리고 싶은데ㅠㅠㅠㅠㅠㅠ 그럴수가 없어요ㅠㅠㅠㅠㅠ 사실 어제 출근하기 직전에 댓글을 봤는데 그중에 어떤분이 이렇게(정확히는 아니지만) 댓글을 다셨더라구요 "자꾸쳐다보셔서 뵌적있는줄알았다고, 제스타일이신데 만나면 연락처라도 알았음면 좋겠다고, 그리고 제가 머리푼 게 더 낫다" 이렇게 댓글을 쓰셔서 순간 엄청엄청엄청 대박대박 놀랬거든요?!?!?!??!? 처음 딱 든 생각이 '어떡해!! 진짜 그분이신가?? 글이 거의 고백수준이었는데 쪽팔려서 어떡해!!!ㅠㅠㅠㅠㅠ' 이러다가 '아닐거야 누가 장난친걸거야' 또 이러다가 '아니, 근데 내가 알바할때는 머리묶고 있고, 퇴근할 때는 머리푸는데... 그걸 어떻게 알지? 진짜 그분인가?' 하다가 '그분은 내가 머리푼 거 본적 없으실텐데... 아, 카페알바하면 당연히 머리묶어야하는거 일반사람들도 알겠지. 장난이구나' 이러면서 오만 생각이 막 들었어요. 그러다가 카페 도착해서 혹시나 싶어서 막 설레고 계속 문만 쳐다보고 남자 목소리 들리면 그쪽 쳐다보고 그랬는데... 안오셨더라구요.... 그래서 아니구나..했어요. 실망이 됐죠.. 한편으로는 아니었으면 좋겠다. 쪽팔리잖아ㅠㅠ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차라리 잘 됐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좋아하는 마음을 알게됐으니까요. 근데 아니었어요ㅠㅠ 제 실망은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사장님이랑 단골손님들에 대해서 얘기하다가 '아, 그 아이스카페모카만 시키시는 그분은요?' 하고 물어볼 기회가 있었거든요. 그랬더니 사장님이 그 분은 최근에 계속 오시기 시작했는데 딱 보니까 타지 사람같더라. 잠깐 이쪽지역에 일하러 와서 기숙사에서 혼자 사는 것 같던데? 이렇게 얘기하시더라구요. 그러면 타지에서 와서 잠깐 일하고 다시 훌쩍 갈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놀랬는데, 사장님이 저번에도 그런 남자손님 두분이 있었는데, 하루도 안빠지고 매일매일오시다가 어느날 '오늘이 여기 오는 마지막 날이에요' 하시고는 그후로는 안오더라. 고 하시면서 그러고 보니 그 카페모카 그 손님도 요 며칠간 안보이네.... 하시는데..... 제가 너무.... 충격이었어요. 저희 지역에 일하러 타지에서 사람들이 많이 오거든요. 제가 이제야 말 한번 붙여보려고 했는데 혹시 아예 가신 거면 어떡하죠.. 저 진짜ㅠㅠㅠㅠ 후회할 것 같다고 했는데 진짜 이렇게 끝나버리면 어떡해요ㅠㅠㅠ 오늘 고백데이고 좀있으면 또 고백데이라는데 고백이라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여러 사람들 응원받고 용기얻어서 진짜 할 수 있을것같다는 마음이었는데... 어쩌다보니 거의 제 독백수준이네요...ㅠㅠ 추석지나고 오시겠죠? 설마 벌써 가지는 않으셨겠죠...ㅠㅠ 제발 타지에서 오신분이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여러분 횡설수설한 거 죄송해요ㅠㅠ 그래도 응원해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작업이라고 해서 안 진지하다고 안 좋은시선으로 보는 분들 많을 것 같았는데 그 단어말고는 생각이 안나서요ㅠㅠ 근데 진지하게 생각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ㅠㅠ 2
카페알바생 손님한테 작업...걸...걸어야...했었는데 진작에 했어야했는데ㅠㅠㅠ
안녕하세요 지난 번 올린 글에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들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이렇게 또 글을 올립니다.
좋은 소식...전해드리고 싶은데ㅠㅠㅠㅠㅠㅠ
그럴수가 없어요ㅠㅠㅠㅠㅠ
사실 어제 출근하기 직전에 댓글을 봤는데 그중에 어떤분이 이렇게(정확히는 아니지만) 댓글을 다셨더라구요
"자꾸쳐다보셔서 뵌적있는줄알았다고, 제스타일이신데 만나면 연락처라도 알았음면 좋겠다고, 그리고 제가 머리푼 게 더 낫다"
이렇게 댓글을 쓰셔서 순간 엄청엄청엄청 대박대박 놀랬거든요?!?!?!??!?
처음 딱 든 생각이
'어떡해!! 진짜 그분이신가?? 글이 거의 고백수준이었는데 쪽팔려서 어떡해!!!ㅠㅠㅠㅠㅠ'
이러다가
'아닐거야 누가 장난친걸거야'
또 이러다가
'아니, 근데 내가 알바할때는 머리묶고 있고, 퇴근할 때는 머리푸는데... 그걸 어떻게 알지? 진짜 그분인가?'
하다가
'그분은 내가 머리푼 거 본적 없으실텐데... 아, 카페알바하면 당연히 머리묶어야하는거 일반사람들도 알겠지. 장난이구나'
이러면서 오만 생각이 막 들었어요.
그러다가 카페 도착해서 혹시나 싶어서 막 설레고 계속 문만 쳐다보고 남자 목소리 들리면 그쪽 쳐다보고 그랬는데...
안오셨더라구요.... 그래서 아니구나..했어요. 실망이 됐죠..
한편으로는 아니었으면 좋겠다. 쪽팔리잖아ㅠㅠ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차라리 잘 됐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좋아하는 마음을 알게됐으니까요.
근데 아니었어요ㅠㅠ
제 실망은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사장님이랑 단골손님들에 대해서 얘기하다가 '아, 그 아이스카페모카만 시키시는 그분은요?'
하고 물어볼 기회가 있었거든요. 그랬더니 사장님이
그 분은 최근에 계속 오시기 시작했는데 딱 보니까 타지 사람같더라. 잠깐 이쪽지역에 일하러 와서 기숙사에서 혼자 사는 것 같던데?
이렇게 얘기하시더라구요.
그러면 타지에서 와서 잠깐 일하고 다시 훌쩍 갈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놀랬는데, 사장님이
저번에도 그런 남자손님 두분이 있었는데, 하루도 안빠지고 매일매일오시다가 어느날 '오늘이 여기 오는 마지막 날이에요' 하시고는 그후로는 안오더라.
고 하시면서 그러고 보니 그 카페모카 그 손님도 요 며칠간 안보이네.... 하시는데..... 제가 너무.... 충격이었어요. 저희 지역에 일하러 타지에서 사람들이 많이 오거든요.
제가 이제야 말 한번 붙여보려고 했는데 혹시 아예 가신 거면 어떡하죠..
저 진짜ㅠㅠㅠㅠ 후회할 것 같다고 했는데 진짜 이렇게 끝나버리면 어떡해요ㅠㅠㅠ
오늘 고백데이고 좀있으면 또 고백데이라는데 고백이라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여러 사람들 응원받고 용기얻어서 진짜 할 수 있을것같다는 마음이었는데...
어쩌다보니 거의 제 독백수준이네요...ㅠㅠ
추석지나고 오시겠죠? 설마 벌써 가지는 않으셨겠죠...ㅠㅠ 제발 타지에서 오신분이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여러분 횡설수설한 거 죄송해요ㅠㅠ 그래도 응원해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작업이라고 해서 안 진지하다고 안 좋은시선으로 보는 분들 많을 것 같았는데 그 단어말고는 생각이 안나서요ㅠㅠ 근데 진지하게 생각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