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이주쯤 뒤에 연락이 왔어요. 그렇게 재회 이야기가 오갔고, 전 우선 만나보고싶다고 했어요. 그렇게 만났는데 손을 잡길래 '이렇게 사귀는건가...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에 우리 이렇게 사귀는거냐고 물어본 후 왠지 모를 불안감에 생각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벤치에 앉아 같이 생각했어요. 그러길 몇 분 뒤, 그 사람이 갑자기 말문을 열더군요. 사귀면 일때문에 바빠서 연락 출퇴근 시간밖에 못 할 수도 있고, 밧데리 나가면 충전 못해서 퇴근 시간에 아예 못 할 수도 있다고 해요. 아니면 피곤해서 자느라 그 출퇴근 시간도 연락 많이 못한다고... 그리고 쉬는 날에는 무조건 날 만나는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만나야하고 자기도 쉬어야 하는 날이 있으니까 길면 두 달에 한 번 밖에 못 만날 수도 있데요. 취미 생활이 생기면 그거 하느라 못 만날 수도 있고... 퇴근 시간에도 녹초가 되어있으니 날 만날 틈조차 없다네요... 그리고 자기가 힘들때, 나와 이별해서 힘들때에도 항상 친구들이 곁에 있어줬다고 여자때문에 친구를 포기할 순 없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제가 이런 것들에 대해서 따지지 않고 백퍼센트 다 감당할 수 있으면 만나자더군요.. 그렇지 못한다면 그냥 재회 없는걸로 하자고... 그래서 나랑 왜 사귀려고 생각하고있느냐 물어봤더니 좋아서 그렇대요.. 그게 다네요...좋아서 사귀고싶은데, 실상은 사귀는 것 같지 않은 연애... 전 그 사람을 사랑하지만 저걸 다 감당할 수 있는 자신이 없네요... 조금은 있었다지만, 100% 확신할 수 있냐는 말에 무너지고 또 무너지고... 그래서 그냥 친구로 지내는 걸로 하고 재회 없이 끝나버렸어요... 그 날로부터 이틀이 지났습니다. 저는 헤어졌던 그 날보다 더 지옥같은데, 그 사람은 좀 괜찮은건지 아니면 지워야겠다고 결심했는지 저에 대한 흔적을 다 지우고 있네요.. 그걸 보는 저는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고... 제가 더 많이 사랑했나봐요...저런 말들로 제가 잡을 수 조차 없게 만드는걸 보면... 그 사람에게 저는 그저 빈자리였나봐요...아니면 사랑이 아니라 그냥 좋아한 것 같아요.. 그렇게 전 이별보다 더 큰 상처를 안고, 위태롭게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네요... 너무 힘드네요, 정말...
재회 할 뻔 했는데, 결국 안됐네요..
헤어지고 이주쯤 뒤에 연락이 왔어요.
그렇게 재회 이야기가 오갔고, 전 우선 만나보고싶다고 했어요.
그렇게 만났는데 손을 잡길래 '이렇게 사귀는건가...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에
우리 이렇게 사귀는거냐고 물어본 후
왠지 모를 불안감에 생각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벤치에 앉아 같이 생각했어요.
그러길 몇 분 뒤, 그 사람이 갑자기 말문을 열더군요.
사귀면 일때문에 바빠서 연락 출퇴근 시간밖에 못 할 수도 있고,
밧데리 나가면 충전 못해서 퇴근 시간에 아예 못 할 수도 있다고 해요.
아니면 피곤해서 자느라 그 출퇴근 시간도 연락 많이 못한다고...
그리고 쉬는 날에는 무조건 날 만나는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만나야하고
자기도 쉬어야 하는 날이 있으니까 길면 두 달에 한 번 밖에 못 만날 수도 있데요.
취미 생활이 생기면 그거 하느라 못 만날 수도 있고...
퇴근 시간에도 녹초가 되어있으니 날 만날 틈조차 없다네요...
그리고 자기가 힘들때, 나와 이별해서 힘들때에도 항상 친구들이 곁에 있어줬다고
여자때문에 친구를 포기할 순 없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제가 이런 것들에 대해서 따지지 않고 백퍼센트 다 감당할 수 있으면 만나자더군요..
그렇지 못한다면 그냥 재회 없는걸로 하자고...
그래서 나랑 왜 사귀려고 생각하고있느냐 물어봤더니 좋아서 그렇대요..
그게 다네요...좋아서 사귀고싶은데, 실상은 사귀는 것 같지 않은 연애...
전 그 사람을 사랑하지만 저걸 다 감당할 수 있는 자신이 없네요...
조금은 있었다지만, 100% 확신할 수 있냐는 말에 무너지고 또 무너지고...
그래서 그냥 친구로 지내는 걸로 하고 재회 없이 끝나버렸어요...
그 날로부터 이틀이 지났습니다.
저는 헤어졌던 그 날보다 더 지옥같은데,
그 사람은 좀 괜찮은건지 아니면 지워야겠다고 결심했는지 저에 대한 흔적을 다 지우고 있네요..
그걸 보는 저는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고...
제가 더 많이 사랑했나봐요...저런 말들로 제가 잡을 수 조차 없게 만드는걸 보면...
그 사람에게 저는 그저 빈자리였나봐요...아니면 사랑이 아니라 그냥 좋아한 것 같아요..
그렇게 전 이별보다 더 큰 상처를 안고, 위태롭게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네요...
너무 힘드네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