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시누이가 될 사람과 한집에서 같이 살아야한다면??

그래2013.09.18
조회3,255

요즘 고민이 생겼습니다.

 

남친과 연애는 9개월 접어들었구요 나이가 있어서 자연스레 결혼얘기가 오갔죠.

 

그런데 남친에겐 여동생이 있습니다. 부모님은 지방에 계시고, 남매가 서울에 같이 살아요.

 

여동생은 프리랜서입니다. 일이 있을때만 바짝 일하고, 없을때는 집에 있습니다.

 

자유분방한 스타일인거 같은데, 낮엔 자고 밤에 활동한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남친이 장남이다보니 생활비 등등은 주로 남친에게 의지하는거 같아요.

 

남친 이름으로 되어있는 신용카드 하나를 가지고 있다고 들었어요.

 

문제는,

 

여동생 돈이 지금 살고 있는 전세에 묶여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저와 결혼 후 여동생이 독립할 돈이 없는거죠.

 

얼마 안되지만 남친도 전세값 오른것때문에 대출금을 갚고 있구요.

 

나이가 있어서 두 어르신들이 올해 넘기지말라고, 특히 저희 엄마는 사정이 안되는데 어떡하냐고

 

그냥 같이 살라고, 살다가 정 안되겠다싶으면 여동생 그때 독립해도 되지 않겠냐고 남친에게 얘기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물론 아직 만나본 적은 없지만, 지금도 제 여동생이랑 한방에서 사는데 불편해요.

 

그래서 어렸을때부터 빨리 독립하는게 꿈이었거든요. 아직도 얹혀살지만.. ;;;;

 

독립이 꿈인 제가, 결혼해서 여동생과 같이 사는게.....과연...

 

감수할 수 있을지 없을지..

 

남친은 이렇다 말도 안하고, 눈치는 같이 셋이 살기를 원하는거 같습니다.

 

"여동생 독립시키려면 지금 살고 있는 방을 빼야하는데, 지금은 방이 나가는 시기가 아니고 보러온

 

다는 사람이 없다, 안되면 보험금 약관대출을 받는 방법도 있긴하다" 그러고 뭔가 결론이 없네요.

 

어떡해야할까요? 결정을 못내리겠어요.

 

아랫분 글도 비슷한 경우시네요. 저 36살. 남친35살. 남친 여동생 32살. 남친 홀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