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일기37] 밴쿠버 초등학교 2학년 교실. :)

Elly201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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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내 아침, 홈스테이 마미가 준비해주신 에그 프라이와 햄 4조각, 그리고 바나나. :)

한국에 있을 땐 거의 아침은 잘 안먹고 브런치로 아침겸 점심을 먹는 편이었는데

그래도 여기와서 자꾸 아침먹을 버릇을 하니 이제 안먹고는 못나간다.ㅋㅋ

요즘 학교생활에 에너지를 쏟다보니 이거가지고는 금세 배가 꺼질 것 같아서

밥까지 한 그릇 더 먹고 그렇게 든든히 학교로 고고! ♬

 

 

 

 

 

 

오전수업이 끝나고 지금은 점심시간 후 PE시간, 어쩌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 아닐까. ♬

다들 재빠르게 노란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체육선생님이 기다리고 계시는 강당으로 달려갔다. :)

원래 체육과목은 선생님이 따로계시긴 하지만, 요즘 아이들 이름도 외우고, 좀더 친해지고싶어서

나도 함께 체육수업에 조인해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어제했던 발리볼에 이어 오늘은 두 팀으로 나누어 피구(Dodge Ball)했는데 완전 아이들보다 내가 더 신나했던 것 같다.

노란 체육복을 입어서 다들 병아리같은 모습으로 상대팀으로 복숭아처럼 생긴 공을 던지느라 정신이 없네, 요놈들. :)

내가 한 번에 한개씩 말고, 한 번에 7~8개씩 던지는 신기술을 보여줬더니 서로 자기네 편이 되어달라며 나를 끌고간다.

그 고사리같은 손으로 공을 한 개 한 개 모아서는 내 손에 얹어주느라 덕분에 나는 인기쟁이가 되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틀밖에 안됐는데 이 녀석들 너무 사랑스럽다. 너무 귀여워서 웃음밖에 안나. ♡

그리고, 체육시간에 아이들이 운동할동안 체육선생님은 DJ로 바껴서 신나는 음악을 틀어주신다.

아, 캐나다 교육시스템 정말 마음에 든다. 아이들이 다들 행복해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