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은 버틸수가없어서 신고했습니다

노비같은삶은사는2013.09.18
조회3,248

즐거운 명절에 남들은 시시콜콜 이야기하면서 행복하게 보내고 있을텐데 이시간이 저에게는 악몽같습니다

한번도 주변사람들한테도 이야기 하지 못했던 말을 네이트판에 털어놓으려고 합니다

저는 오늘 이렇게는 더이상 살수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버틸 자신이 더이상은 없어서 가족을 신고했습니다

저의 친오빠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오빠에게 동생 취급을 못받으며 살았습니다

항상 말을 할 때는 저에게 명령조로 이야기합니다.

 

닥치고 있어라, 가만히 있어라 라는 말투로요

 

언제나 오빠 말에 복종하고 기어야하는 노예같이 살았습니다

오빠는 니 까짓게 뭐 믿고 깝치냐면서 자기 말에 복종하지 않으면 구타했습니다

 

지금도 몸 곳곳에 상처가 있습니다

살이 찢어지거나 죽지 않을 정도로만 팹니다

그래서 제가 아직도 살아있나보네요...

진짜 죽고 싶다고 생각한 적 정말 많았는데

죽으려고도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왜 나혼자 억울하게 죽어야하나 싶더라고요

진짜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처음에 경찰 와서 오빠가 아무일도 없다고 그냥 보내려던거 용기내서 방에서 뛰쳐나와서 제모습

 

경찰들한테 보여줬습니다

입술 다 터지고 온 몸에 멍들고 멍들지 않은 부분은 맞아서 살이 다 빨갛고..

일어나는데 몸에 정말 힘이 안들어가더라고요..

경찰이 오니까 그제서야 순한척 하더라고요

제가 제발 경찰서 가면 안되냐고 경찰들한테 얘기했는데 처벌하면 부모님 속만 아프다고 저를 타일렀습니다

엄마가 옆에 계셨습니다..

 

계셨는데도 이런 상황이 되었습니다

엄마도 맞을뻔 했으니까요..

저 안 맞게하려고 붙잡고 말려도 소용이 없으니까요..

 

엄마가 몸이 아프셔서 제발 그만 좀 하라고 타일러도

엄마가 잘못이라면서 엄마를 몰아세우는 사람입니다.

자기는 진작부터 동생이라는거 잊은지 오래고 취급 안한다면서

저를 인격적으로 대우하지않습니다...

경찰들이 앞으로 동생때리지 말라고 말했는데

 

알겠다고 이야기했다네요..

 

그래서 결국 마무리는 인적사항만 적고 끝났습니다

아직도 정신이 잘 안돌아와요 지금 제가 두서없이 막 적어내려가고 있는데..

오빠는 경찰과 엄마가 자취방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경찰은 또 이런일이 있으면 또 오겠다고 했는데

그때가 되면 제가 죽어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봤거든요 자취방 돌아가면서도 계속 뒤돌아 보면서 저를 보면서 이를 악물고 있는걸요..

사실 이것도 오빠가 볼까봐 너무 무섭습니다

핸드폰으로 막 적고 있는데 하 앞으로의 일에 대해 아무생각도 안들고 그냥 적고만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 저는 어떻게 되는걸까요..